※ 예비신부의 따뜻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예단과 함께 시부모님께 드려보세요.
시부모님이 편지를 읽게 되면 함께 간 예단보다도 더욱 더 감동을 받게 되신답니다.
※ 주의사항
- 예단봉투(현금봉투)는 청색과(신부가 보낼때) 홍색(신랑이 보낼때)을 지정하여 신청 하실수 있으십니다.
- 한지상자는 예단봉투처럼 색상을 따져서 보내지 않습니다. 웨딩공부가 선정하여 깔끔한 색상으로 배송처리합니다.
- 서식지에 혼주 성함이 한자가 없고 한글만 적으신 경우 한글로 작성되어 발송됩니다.
- 예단편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고 바랍니다. - 웨딩공부 02-511-4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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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예단 세트 \23,000
- 황금예단편지1통, 한지상자1개, 고급예단봉투(청색)
- 현금예단서식지 \5,000
- 고급예단봉투(홍색) \10,000
- 봉채편지1통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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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41,000
*현금싸는 한지 넉넉히 부탁드립니다.
주소 :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161-13번지 백두산약국
연락처 : 010-3373-5364
입금자 : 김윤미(입금완료)
*황금예단편지 봉투, 봉채편지 봉투 : 아버님께
*현금서식지봉투 : 앞면(예단),뒷면(근봉) 한문으로 적어주세요
● 황금예단세트 (봉투-청색)
- 날짜 : 2008년 4월 12일
- 예단금액 : 삼백만원(3,000,000원) - 한문으로 표시부탁드립니다.
- 신부아버님성함 : 김성택(金成澤)
- 신부이름 : 김윤미(金允美)
예단편지
아버님께 인사올립니다.
처음 뵙고 인사를 드리던 떨림이 이제는 한해를 채워가면서 처음 뵈었을 때의 어려움보다는 조금은 편안함과 든든함으로 자리잡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이제 정말 한 가족이 되는 시작에서 짧게나마 부모님께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항상 편안하게 맞아주시고 또한 부족한 저를 이해해 주셨는데 이젠 저를 며느리로서 기쁘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실하고 소중한 아드님을 훌륭하게 키워주셔서 저는 태현씨의 아내가 되는 것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아직 부족하고 철이 없는 서투른 며느리이므로 잘못하는 것은 지적해 주시고 또한 많이 가르쳐주세요. 아버님의 사랑아래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오랫동안 정성으로 태현씨를 키워주신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부모님만큼은 못되더라도 태현씨를 위해 부족하지만 내조 열심히해서 저희들 둘 걱정끼치지 않도록 오순도순 잘살겠습니다. 감히 아버님께 효도를 잘해드릴 자신은 없지만 집안의 어른들께 누가 되지않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예단을 준비하면서 어머님이 안 계셔서 저도 많이 속상했답니다. 어머님이 계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머님의 빈자리를 모두 채워드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딸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저도 많이 예뻐해 주세요.
훌륭한 아드님을 사위로 맞게 되어 저희 부모님께서도 너무나 기뻐하십니다
.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한 예단을 보내시면서 그냥 예단만 보내시기엔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으셔서 편지로나마 몇 말씀 전
해 드리고 싶지만 차마 무어라고 적기가 곤란하시다기에 예의는 아니오나 미욱한 제가 부모님을 대신하여 졸필로나마 몇 자
적어 올리오니 아버님의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랄 뿐이며 충분하지 못해 만족못하실 예단이지만 기쁘게 받아
주시면 예비 며느리인 저는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사랑받고싶은 예비며느리
김윤미 올림
봉채편지
아버님 어머님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아버님 어머님의 사위가 될 태현입니다.
이렇게 서면 상으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조금 어색하고 쑥스럽지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두서없는 글을 적습니다.
처음 인사드릴 때는 마음에 안 들어 하시면 어쩌나 많이 염려하고 불안해했었는데 다행히 반갑게 맞아 주시고 행여나 불편할까 마음써주시는 따듯한 배려를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혼이라는 커다란 현실 앞에 서니 참으로 부족한 것이 많다는 걸 깨닫습니다.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진 않을까 행여 서운하게 해드리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듭니다.
우선 20여년이 넘도록 소중히 키우신 윤미를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심에 아버님 어머님의 식구로 받아주심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저희 부모님도 윤미처럼 예쁘고 귀여운 며느리를 얻게 된 것을 큰 복이라 여기며 자랑스러워하시고 기뻐하고 계십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 보내기 서운하시죠. 듬직한 사위로 듬직한 남편으로 듬직한 가장으로 저희 가정 행복하게 가꾸고 지켜나가겠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이지만 그 부족함마저 감싸줄지 아는 사람이 바로 제 옆에 있다는 게 행복할 따름입니다.
처음 시작 그대로 변치 않고 열심히 살아갈 터이니 부디 지금처럼 지켜봐주세요.
나무랄 데 없이 바르고 착하게 키워주신 따님을 저희 집안에 며느리로 주심에 두 집안의 소중한 인연이 됨을 감사하는 뜻으로 저희 부모님께서 약소하지만 준비하신 봉채를 전해 드리면서 제 마음도 함께 적어보았습니다.
충분하지 못해 만족 못하실 봉채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시면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저희 둘 언제나 서로 존중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한결같이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든든한 아들이 될 것이며 윤미 얼굴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도 저희가 오래오래 효도할 수 있도록 늘 건강하십시오.
부족하지만 사랑 받고 싶은 예비사위
김태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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