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왔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눈이 펑펑 쏟아지더니,
이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버렸습니다.
마을 지붕도 하얗게 덮였으며,
마을 뒷산도 하얗게,
앞 개울가도 눈으로
모두 다 덮여버렸습니다.
이번 서해안으로의 출장길에
갑작스러운 눈을 만나
부리나케 안전한 고속도로로
올리자싶어 고속도로에
올렸으나....
어디간들 눈을 피할 수는 없었죠.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서해안에는
큰 눈이 한번씩 내리기는 합니다만,
올해도 어김없이 눈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신이난 것은
아이들이군요.
고속도로 서천휴게소에
잠시 들렀더니, 그저 아이들은
눈싸움하느라 정신이 없군요.
겨우겨우 부산으로 출발은
하고 있습니다만.....
담주 화욜날 강습합주가
있다고 하던데,,...이번주에
제대로 연습은 못해 월욜하루라도
벼락치기 공부라도 해야겠네염..!!
못하더라도 다독거려주세염...!!!!
노래 : 눈의꽃 /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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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마이갓 자고 나면 조용한 아침에 사락사락 소리 와 함께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서해안의 폭설....그래도 해뜨면 소리없이 녹겠죠?
오오.. 하얗다.^^
금방 저리되뿌더라....30분도 앙되기지고....그바람에 엉금엉금 기었지만...ㅋㅋ
야, 진짜 사진이랑 글이 절묘합니다.
아~~감사해여~~!!
누운~ 눈 좋아라 하는데..이번에는 함도 안오고 ㅠ0ㅠ
작년에 부산에는 삼월에도 눈이 왔는데...올해도 아직 겨울이 남았으니..오겠지..
우와~~~ 멋져요...^^
우와~~경미야...요새 왜 이리 뜸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