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주간소식 202호
[2010-12호] 3월 22일(월) - 28일(일)
보고 : 윤미향 상임대표
정기후원회원 참여 소식
지난 주간에도 정대협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회원신청을 해 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넉넉하지는 않은 살림살이임에도 불구하고, 정대협 활동을 위해 수입의 일부를 나눠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류정협 님 : 전북 익산에 사시는 류정협 님께서 정대협활동을 위해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회원이 되어주시고, 생존자복지활동을 위해서 별도로 1만원을 후원하는 회원이 되어주셨습니다.
2. 양미애 님 :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사시는 양미애 님이 생존자복지를 위해 매월 1만원을 후원하는 회원을 신청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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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회원 참여 방법 : 정대협 홈페이지 http://www.womenandwar.net/support_01.php#에서 CMS 후원하기를 클릭하여 후원회원을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혹은 아래의 내용을 채우셔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1. 성명:
2. 주민등록번호(연말정산 서류를 위해 필요합니다.):
3. 주소:
4. 전화번호:
5. 자동이체 할 계좌번호의 은행명:
6. 계좌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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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1만인 건립위원 참여 소식 1. 류정협 님 : 정대협 후원회원으로 신청하신 류정협 님께서 박물관 건립을 위한 1만인 건립위원도 신청해 주셨습니다.
2. 유지윤 님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주셨습니다.
3. 캘리포니아베이연대 : 2007년에 미국 하원 결의채택을 위해 조직되었던 미국 캘리포니아베이연대에서 박물관 건립을 위해 6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4. 윤영주님이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주셨습니다.
5. 김민수. 나경원 님 : 벨기에에 살고계신 김민수, 나경원 님이 1만인건립위원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6. 홍순권 님이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주셨습니다.
7. 오현숙 님 : 전주시의원이신 오현숙 의원님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받으신 것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8. 이귀옥 님이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주셨습니다.
9.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회원들이 [전쟁 과 여성인권 박물관] 일본건설위원회 후원회를 통해 154,000엔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건립을 위해 함께 해주세요
피해자들은 죽음 직전에서조차도 우리에게 "전쟁을 하지 마라!", "우리와 같은 희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말씀을 전해줍니다. 그녀들이 겪었던 역사를 잊지 말고 교훈으로 삼으라고 합니다. 그런 할머니들의 뜻을 새기며 정대협은 2004년 12월, 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 미래세대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교육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박물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는 전쟁, 그 속에서 유린되고 있는 여성들의 인권을 알려내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함께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의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 주십시오.
정대협이 발족한지 20주년이 되는 2010년, "10만원을 후원하는 1만인 건립위원" 모집캠페인을 통해 10억원 모금목표를 세웠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없어도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세우는 박물관! 나의 이름으로, 가족이 함께, 회사 동료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1만인 건립위원이 되어 박물관이 세워지면, 기부자의 벽에 새겨져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운동의 역사와 함께 아름답고 희망적인 이야기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
1만인 건립위원 참여 캠페인 신청서
이 름 : 주민등록번호(연말정산용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에 한해서) :
주 소 : 전 화 : 이메일 : 후원방법:( )은행계좌로 입금
* 건립기금 후원계좌 : 신한은행 140-003-119353 / 국민은행 011201-04-008524 / 농협 001-01-322181 예금주: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3월 22일(월요일)
1.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을 면담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2. 우리보다 더 안중근 의사의 삶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고, 애정을 갖고 게시고, 추모의 마음이 뜨거운 일본인 테라시타 씨가 정대협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 경기도에서 서울로 입성한 첫날, 정대협 사무실을 선택한 것은 나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쿱 생협으로부터 도착하면 만남의 시간과 저녁식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고, 고민 끝에 식사를 손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편안하게 먹는다면 우리야 편하겠지만, 함께 연대하고 있는 아이쿱생협을 생각하니 그렇게 정성이 빠진 환영모임을 한다는 것이 죄송스러웠습니다.
생협매장에 들러 야채와 두부 등, 자연식탁으로 만들 음식들을 마련하고, 도토리묵을 만들어 테이블 위에 차리니 근사한 자연식탁이 금방 펼쳐집니다. 쉼터에서 해 온 밥과 무우나물을 얹고, 김동희 국장이 이런 저런 맛난 반찬들을 준비해왔습니다.
눈도 오고, 비도 오는 날씨... 100추위 박한용 운영위원장님도 함께 참석하셨고, 길원옥 할머니도 일부러 사무실까지 와서 이 특별한 손님을 기다리다가 테라시타씨가 도착하자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시고, 이런 저런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DVD도 함께 보고, 각자가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각자의 소개를 듣는데, 한사람 한사람이 참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식사시간. 맛있다고 칭찬들입니다. 식사가 끝난 후 우리 모두 기념촬영 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3일, 화요일, 오전 8시 45분, 다시 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종로를 거쳐 서대문형무소까지 도보순례에 이어졌습니다. 정대협에서도 강주혜 사무처장과 안선미 팀장, 양노자 간사가 함께 동행했습니다.
처음에 출발은 한사람이 했지만, 계속 한 길을 가다보니, 함께 가고자 하는 벗들이 한사람 한사람 생기더니, 나중에는 군중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네 운동도 한사람 한사람 벗을 만들어가는 과정인 듯 합니다.
3. 쉼터 [우리집] 서예교실 두 번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 매일 십여 장의 A4용지에 연습을 하시는 길원옥 할머니의 솜씨는 하루가 다르게 변합니다. 올해의 목표는 글쓰기가 아닌 붓으로 그림을 그리기입니다. 그 밑 작업으로 아래에서 위로 줄긋기를 하는데 길원옥 할머니께서는 지치지도 않으시고 꾸준히 잘도 하십니다. 길원옥 할머니는 파킨슨병으로 손떨림이 있어 뭔가를 잡고 쓴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제 손 떨림도 거의 없어졌고,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하십니다. 요즘은 당뇨도 좋아지셔서 당 치수가 150 내외로 왔다 갔다 하니 할머니는 기분이 좋으신가 봅니다. 지금처럼 할머니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4. 경상남도 남해군 의회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 남해군 의회는 지난 19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활동하고 있는 피해자들과 민간단체들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ㆍ격려하고, 한ㆍ일간 과거사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일본정부가 하루 속히 국제사회의 권고를 성실히 이행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5가지 사항을 채택했습니다. 1) 일본정부는 1930년대부터 1945년 종전에 이르기까지 일본제국주의 군대가 우리나라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어린 소녀와 여성들을 강제로 일본국의 성노예로 만든 반인륜적 범죄사실에 대해 공식 인정하고 공식 사죄와 함께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하여 진실 규명할 것을 촉구한다. 2)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제도의 진실과 반인권성을 역사교과서에 올바르게 기록하여 다시는 유사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 세대와 미래세대에게 교육하여 여성인권 확립과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이바지 할 것을 촉구한다. 3) 일본의회는 피해자들이 한명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 일본군‘위안부’제도의 진실규명과 피해자들의 인권회복, 법적배상 실현을 위한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한다. 4)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일본 시민, 단체의 양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국민의 인권회복과 올바른 역사정립을 위해 일본정부에게 법적 제도 마련과 전담기구 설치를 요구하는 외교적 협상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 5) 대한민국 국회는 생존자들의 여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절박감을 인식하여 일본의회가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특별법을 하루속히 제정하도록 양국 의회 간 협상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 6) 남해군의회는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반인륜성을 직시하여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여성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쓸 것임을 결의한다.
3월 23일(화요일)
1. 울산광역시의회 일본정부와 의회에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촉구 결의안 채택 : 울산광역시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요구와 국제사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일본정부와 일본국회의 태도에 우려를 표명하고, 하루속히 일본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시키기를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2. 일본 치바현 아비코시의회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에 관한 의견서]를 채택했습니다.
3.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일본건립위원회를 통해 모금된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 일본건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와다 씨가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와다 씨는 한글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길에 사무실을 방문하여 박물관건립을 위해 일본건립위원회에서 모금한 성금 85만엔(한통련 모금 포함)과 다이어리 판매금을 전해주었습니다.
4. 강칭일 의원을 찾아뵙고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자문을 받고, 논의를 했습니다. : 오후에 윤미향 대표와 양노자 간사, 그리고 마침 오사카에서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오늘 사무실을 방문한 ‘일본군’위안부문제간사이네트워크의 방청자 씨와 함께 강창일 의원을 면담하였습니다. 방문하여 최근 일본정부의 정세에 대해서 정보를 교환하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강창일 의원은 국치100년을 맞이하면서 한일 국회의원들이 공동선언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와 함께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보여줬습니다.
3월 24일(수요일)
1. 910차 수요시위를 중앙대사회학과 포헤 학생들이 주관하여 진행했습니다. : 오늘 수요시위는 중앙대 사회학과 학생들이 주관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12시 10분전인데도 아직 학생들이 나타나지 않아 실무자들의 마음이 조마조마해졌습니다. 그런 우리 마음을 아는지 정확하게 12시가 되니 멀리서 대학생 집단이 달려왔습니다. 중앙대 사회학과 포헤는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실천하는 진보적인 성향의 진행형 학회랍니다.
'포헤' 회장 김성준(09학번) 학생이 사회를 맡았는데 줄곧 진지한 모습을 잃지 않고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는 노래 ‘바위처럼’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갑자기 스피커가 말썽을 피우면서 노래시디가 돌아가지를 않았습니다. 어쩔 수없이 강주혜 사무처장이 마이크를 잡고 육성으로 노래를 선창하고, 참가자들이 함께 불렀습니다. 오늘도 오우견 자원활동가가 몸짓을 하며 앞에 서고, 중앙대 사회학과 학생이면서 정대협 자원활동가인 서송희 학생도 함께 서서 춤을 췄습니다.
오늘도 학생들이 많이 왔습니다. 주관한 포헤를 비롯해 인하대학교 학생, 영동일고등학교 학생, 예일여고 역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영동일고등학교에서 온 남학생들은 개교기념일이라 왔다며, 오늘 수요시위에 처음 참석하게 되었는데 학교 친구들에게 50만명 서명을 받아오겠다고 다짐발언을 했습니다. 예일여자고등학교 여학생들도 처음으로 수요시위에 왔다면서 역사 동아리를 통해 역사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알아보는 활동을 하고 있고 시위와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것도 활동의 하나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을 밑바닥에서 바꿀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씩씩하게 발언하는 고등학생들의 발언에 사회자는 “대학생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고등학생들”이라는 말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존 씨는 지난주도 참석했는데 다음주 한국을 떠나기 전에 다시 수요시위를 찾아왔다며 자유발언을 해줬습니다. 그 외에도 일본 평화헌법을 지키는 9조회, 부천여성의전화 회원들,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수녀원 수녀님들,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온 방청자 선생님은 자유발언을 통해 몇 번이나 수요시위에 왔는데 아직도 할머니들을 일본대사관에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며 올해는 열심히 120만 서명운동, 지방의회 결의채택활동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조금만 기다려 다라고 부탁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추도하기 위해 일본 미야기현을 출발해서 2500km길을 걸어온 테라시타 다케시 씨도 오늘 시위에 참석해서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과거 사실을 교훈으로 해서 앞으로 두 번 다시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역사를 정확히 배우는 게 의미가 있다.”며 “전쟁 후 65년이 지났는데도 할머니들이 납득할 만한 해결 되지 않는 것에 한 일본인으로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일본정부에게 “할머니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식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테라시타 씨의 도보여행에 동행했던 박두언 씨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 때문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다가 힘겹게 “910차가 될 때까지 한번도 못 왔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며 발언했고, 수요시위장도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런 진솔한 청년의 눈물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수요시위는 자유발언 신청자가 많았지만 한사람 한사람의 발언이 할머니들에게 힘을 주는 발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수요시위에 참여하신 이용수 할머니가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그 동안 몸이 아파서 못나왔었는데 여기 오니까 여러분들이 같이 해줘서 힘이 난다며, 반드시 우리 역사는 해결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헤에서 모아온 50만 서명 전달과 분홍색 그룹티를 입은 학생들이 할머니들을 위해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910차 수요시위를 마쳤습니다.
2. 일본 교토부 무코우 시의회에서 의견서를 채택했습니다. : 오늘 교토(京都)부 무코우(向日)시의회에서 [‘위안부’문제에 대해 정부의 성실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서]가 채택되었습니다. 이로써 일본 지방시의회 결의채택은 19개 시가 되었습니다.
3. 독일에서 의회결의채택을 위해 활동하고 계시는 한정화 선생님과 마리오씨께서 독일에서 '미래와 기억'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할머니를 방문하여 영상을 찍었습니다.
4. 웃음치료사인 장금화 선생님께서 방문하여 4월부터 매주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오후시간에 쉼터를 방문하여 할머니들께 웃음치료교실을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5. 사무처회의를 가졌습니다. : 월요일에 사무처 실무자들이 함께 사무실에 모이는 시간이 없어 사무처회의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오늘 수요시위가 끝나고 사무실에서 사무처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일본에서 온 와다 씨랑 오우견 씨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6. 정혜선 회원, 사무실 방문, 논문을 위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 정대협 회원이기도 하면서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정혜선 님께서 ‘위안부’문제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면서 사무실을 방문하여 윤미향 대표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3월 25일(목요일)
1. 쉼터 [우리집], 세번쩨 원예치료교실을 하였습니다. : 몇 년 동안 원예치료를 담당하였던 선생님께서는 하트 토피어리가 너무 하기 힘이 들어 못하고 있다가 요사이 건강이 좋아지신 길원옥 할머니와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은 힘들어 하셨지만 할머니께서는 2시간의 작업끝에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자원봉사자인 오우견 씨도 함께 작업을 거들었습니다. 멋있는 작품을 완성하신 할머니께 박수를 보냅니다.
2. 구정 전에 임계제 교수님과 함께 만두를 빚으로 왔던 숙명여대 4년생인 정승화 학생이 쉼터를 방문하여 빵과 방향제, 그리고 이순덕 할머니께 예쁜 사진집을 선물하고 할머니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3. 강남역에서 강남촛불 회원들과 함께 50만명 서명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매일 강남역에서 강남촛불 회원들이 서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김동희 전쟁과 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과 안선미 팀장이 저녁에 강남역에 갔습니다. 바람이 차고 추웠지만 강남촛불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서명에 동참을 호소했습니다만... 발길을 멈추는 이들이 너무 없어서 성과는 적고, 고생만 많이 하고 왔습니다.
3월 26일(금요일)
1. 강제병합100년 공동행동 한국실행위원회 출범식 참석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국실행위원회 출범식에 정대협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한국실행위원회의 고문, 공동대표, 상임대표, 운영위원을 맡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경과보고 및 100년 사업 계획발표가 있었으며, 일본실행위원회 야노 히데키 씨가 참석하여 일본실행위원회의 추진상황보고와 대표 인사를 했습니다.
2. 오사카부 수이타시의회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조기해결에 관한 의견서 채택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일본 지방시의회 결의채택은 20개 시가 되었습니다.
3. 독일에서 오신 한정화 씨와 마리오 씨가 사무실에서 센터 윤경원 소장과 양현아 연구위원을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
4. 전쟁과 여성인권센터 3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 오늘은 양현아 연구위원의 발제로 “서발턴과 민족주의”라는 책을 읽고 토론을 하고, 다음 모임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3월 22일 ~ 28일 서명운동 집계
서명운동은 오늘도 열심히 전개됩니다. 한주간(3/22~28) 50만 서명에 참여해 주신 분들입니다.
3/22 ; 감신대 노동조합 팩스로 32명, 김연옥 님외 팩스로 15명
3/23 ; 성바오로딸수도회(여주) 우편 10명, 전교가르멜수녀회(부산)우편 89명, 비폭력평화물결 우편 173명, 성모영보수녀회(과천) 우편 101명
3/24 ; 아이쿱안양율목 우편 413명, 아이쿱공주 우편 120명, 천주교주안5동교회 우편 980명, 중앙대 사회학과 포헤 수요시위를 주관하며 전달 113명, 임계재 선생님 사무실에서 직접 전달 15명, 정혜선 님 미국에서 받은 서명 전달(국제서명 19명과 함께) 13명
3/25 ; 박미연 님외 팩스 30명, 아이쿱빛고을서구 우편 116명, 아이쿱인천 우편 219명,
아이쿱 순천 YMCA생협 우편 135명, 국민참여당(대전서구) 팩스 49명
3/26 ; 아이쿱대구 우편 100명, 아이쿱통영 우편 135명, 아이쿱부천 우편 161명, 아이쿱 청주YWCA우편 333명, 아이쿱 여수 우편 877명, 아이쿱 부산동래 우편 345명, 아이쿱 천안 우편 87명, 아이쿱 진주 우편 158명, 아이쿱 솜리(익산) 우편 187명, 아이쿱 군포 우편 266명, 예수의까리따스수녀회 서울관구 우편 141명,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성평등국&달이랑 우편 120명, 군종교구 국군중앙 주교좌성당 우편 14명
3/27-28일 ; 주말동안 수원에서 수원장로교회 교우들 등 404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아이쿱 생협 전국 지부에서 보내주신 서명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풀뿌리 활동으로 열심히 연대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각 수녀회에서의 서명전달도 계속되고 있고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성평등국&달이랑 학생들은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편지와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그밖에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함께 해주셨고, 온라인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혹시 서명을 열심히 받고 계신데 정대협에 아직 소식을 주시지 않았다면 알려주세요. 더불어 서명캠페인을 위해 인권지킴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정대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각지에서 서명을 받기 위해 포스터가 필요하신 분들은 알려주세요. 바로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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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호 주간소식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첫댓글 ㅎㅎ 어째 우리는 어딜 가도 안 빠져...
'바람이 차고 추웠지만 강남촛불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서명에 동참을 호소했습니다만... 발길을 멈추는 이들이 너무 없어서 성과는 적고, 고생만 많이 하고 왔습니다.'
고생만 많이 하고 왔.....................&....흑... 그래도 위안부 서명도 350명이 넘었다는.. *'-'*
흑... 넘었다는+_+//
여기는 대놓고 노출? ㅋㅋ
적은 성과? 그래도 모든 것은 한걸음부터 질기게....
난 뽀이 두목 뒤에 우두커니...ㅋㅋㅋ
이 소식지 어느 워싱턴 한인 카페 갔다가 또 보고선 깜놀...-_- 월드와이드강촛
뽀이님도 이제 유명인사. ㅎㅎㅎ
..고.. 곰옷 벗으면 괜춘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