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8코스 [ 사방기념공원 & 이가리 닻전망대 & 조경대 & 월포 해수욕장 ]

[풀잎사랑]

곤륜산-네비-전망대칼국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묵은봉- 바람의 언덕~묵은봉] 구간

해파랑길 18 코스 탐방기


탐방지   :   해파랑길  18 코스
탐방코스 : 칠포해변~(3.3Km)~오도리해변~(7.6Km)~월포해변~(8.3Km)~화진해변 [길이 18.9km, 소요시간 6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시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197-22 (칠포여름파출소 옆)
종점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408-5 (화진해변 북쪽 공중화장실 앞)
코스 개요
- 칠포 해변에서 시작해 화진 해변까지 구간
- 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해변을 걷는 코스로 쉬운 난이도
- 백사장이 길게 늘어져 있는 크고 작은 해변을 서로 비교하며 걸을 수 있는 길
관광 포인트
- 칠포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뱃머리 모양의 해오름 전망대와 이가리 해변의 닻 전망대
-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이 그려진 방석리 방파제 그림들
- 코스의 종착지 화진 해변 가는 길에 위치한 화진리 마을의 벽화
여행자 정보
- 포항역에서 5000번 좌석버스 이용, 흥해환승센터 하차 후 [청하4(흥해,청하)] 버스 환승, 칠포해수욕장 하차
- ‘양덕~청하’, ‘청하~흥해’, ‘청하~양덕’행 시내버스 이용
-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해수욕장 개장시기를 피해 방문하는것을 추천
- 칠포해변, 월포해변, 화진해수욕장의 화장실과 식수, 매점 이용이 가능 ]
 
탐방코스:   [칠포해수욕장 여름파출소~(0.4km)~칠포 해수욕장~(2.1km)~칠포리 해안의 해골바위~(0.5km)~칠포 해오름전망대~(1.0km)~오도리 간이해수욕장~(1.4km)~사방기념공원~(3.7km)~이가리 닻 전망대~(0.4km)~조경대(釣鯨臺)~(0.6km)~용두리 해변~(1.3km)~월포 해수욕장~(2.9km)~조사리 포구~(1.0km)~조사리 간이 해변~(0.9km)~방석항~(2.5km)~화진 해수욕장] (18.7km)
 
일시 :      2023년 12월 24일(일요일)
 
날씨 :      청명한 날씨 [포항시 북구 송라면 최저기온 영하 2도C, 최고기온 6도C]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5시간14분 소요)
06:58~10:46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양재역 12번 출구 근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192-22 번지에 있는 칠포여름파출소 옆으로 이동 (336km) [3시간48분 소요]
 
10:46~10:53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192-22 번지에 있는 칠포여름파출소 옆에서 탐방 출발하여 칠포 해수욕장으로 이동
[칠포 해수욕장(七浦 海水浴場) : 경북 포항시 흥해읍 칠포리에 있는 해수욕장.
읍내에서 12 km 떨어진 곡강천(曲江川)이 동해와 만나는 하구 가까이에 위치한다. 1977년 7월 7일 개장했다. 동해 백사가 200∼300 m의 너비로 4 km 뻗어 있고 사장 면적은 4만 평에 이른다. 곤륜산(昆崙山) 기슭의 송림이 백사장을 둘러싸고, 주위에 캠프장이 있다.
칠포해수욕장의 '칠포'(漆浦)는 옻칠에서 유래했다는데, 실제로 해수욕장 인근의 바위와 바다, 모래가 다 옻칠처럼 검다. 그 검은 빛의 유래는 오도리 앞바다의 오도에서도 전해졌다. 오도의 '오'(烏)가 '까마귀'였던 것이다.]
10:53~11:13    칠포항을 지나서 칠포리 해안의 해골바위로 이동
11:13~11:19    뱃머리 모양의 전망대인 칠포 해오름 전망대(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922)로 이동
[칠포 해오름전망대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자리 잡고 있다.
해오름이란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함께 하는 동맹의 이름이다. 3개 도시는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서 해오름동맹을 맺었다. 영일만 북파랑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볼 수 있는 뱃머리 모양의 이 전망대는 투명한 바다 위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포항의 깊고 푸른 바다를 더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다.]
11:19~11:22    칠포 해오름 전망대에서 주변 풍경을 사진촬영  
11:22~11:34    오도리 간이해수욕장(오도 1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오도 1리 해수욕장은 월포해수욕장과 칠포해수욕장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여름철에만 일시적으로 개장했다 폐장하는 간이해수욕장이다. 대형 해수욕장보다 아담한 크기지만, 간이해수욕장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해수욕장에서는 오도 주상절리라는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까마귀처럼 검은 3개의 바위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수면 위로 드러난 고래의 꼬리와 흡사한 모양이다. 이는 동해안 지역에 몇 없는 주상절리群 가운데 하나다. 오도 1리 해수욕장 주변에는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식당이 있으며,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도 자리 잡고 있다. 해수욕장의 남쪽에 영일만항, 영일대해수욕장, 죽도 시장이 있어 연계 관광이 용이하다.]
11:34~11:38    오도리 간이해수욕장 앞 바다의 오도리 주상절리를 감상하면서 휴식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이다.
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되어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면이 없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하나(한 덩어리)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미터(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검은 빛을 띤 섬이라서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하지만 해안에서 100여ｍ 떨어져 있어 방파제나 바닷가에서는 오롯이 형태를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포항, 경주, 울산 지역의 주상절리와 같이 신생대 제3기 화산암인 것으로 추정되며, 2천 3백만 년 전부터 한반도에 붙어 있던 일본 열도가 떨어져 나가며 동해가 열리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마그마가 냉각되면서 다양한 형태와 크기,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어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육지로부터 근거리에 위치한 하나의 섬에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주상절리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으로도 우수하며, 보존상태도 좋다.
또한, 오랜 시간 파도에 의해 침식되며 나누어지는 해안 지형의 진화 과정도 알 수 있어 교육자료로서의 가치도 훌륭하여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며, 추후 체계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학술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11:38~11:55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801(흥해읍 오도리 502) 번지에 있는 사방기념공원으로 이동
[사방기념공원(砂防記念公園)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있는 공원이다.
한국에서 근대적 사방사업(砂防事業: 산에 나무를 심고 강둑을 높이는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공사)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07년 11월 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하였다. 오도리 일대는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연인원 360만 명이 총면적 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하여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대표적 지역으로 알져진 곳이다.
사방사업 기술의 변천사와 각종 자료들을 모아놓은 3개의 전시실과 다목적 영상실을 갖춘 사방전시기념관, 실제 시공 현장을 모형으로 재현해놓은 야외 사방 시설 및 삼국시대 석실묘와 석곽묘 등을 전시해놓은 문화유적 전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11:55~12:23    [사방기념공원 정문~문화유적 전시장~사방 기념관~바람의 언덕~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인 묵은봉~바람의 언덕~사방 기념관~박정희 대통령 순시 기념물 조형물~사방기념공원 정문]의 동선으로 사방기념공원을 탐방
12:23~13:13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 67-3 번지에 있는 이가리 닻 전망대로 이동
13:13~13:27    이가리 닻 전망대를 탐방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해상전망대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텅스텐 논슬립 미끄럼방지턱을 설치했다. 전망대에는 인기 있는 포토존인 빨간 지붕의 등대 조형물이 있고, 전망대 옆 해안의 거북바위도 볼거리다. 전망대는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전망대 근처에 최근에 유명해진 동굴 포토존이 있는데, 동굴 안에서 전망대를 촬영하면 멋진 작품이 된다. 실제 동굴은 아니고, 사진을 찍으면 동굴처럼 나오는 바위틈이다.
이가리 닻전망대에서 조경대 방향의 해안에는 거북바위도 있다.]
[이가리(二加里)는 옛날 도 씨와 김 씨 두 가문이 길을 사이에 두고 각각 집성촌을 이루었는데 번성하면서 합하여 한 마을이 되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 한다.]
13:27~13:33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에 있는 조경대(釣鯨臺)로 이동
[조경대는 청하면 이가리 바닷가에 솟아 있는 높은 절벽 바위이다. 이가리닻 전망대에서 월포해수욕장 방면 약 400m 거리에 위치하며, 조경대를 낀 해안도로에는 북파랑길이 조성되어 있어 청량한 동해바다를 보며 걷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선을 따라 크기와 생김새가 각기 다른 바위가 제멋대로 놓여져 있는 멋진 조경대(釣鯨臺)의 남쪽에는 두꺼비 바위도 있다. 원래는 '물이 맑아' 조경대(照鏡臺)였는데 조선 인조 때 청하에 귀양살이 했던 유숙이 이곳에서 놀고 있을 때 마침 바다에서 고래잡이를 하는 모습을 구경하고는 '고래를 낚는다'는 뜻의 조경대(釣鯨臺)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 한다. 또한 조경대는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청하현감으로 2년간 머무를 때 자주 와서 그림을 그렸다고 전해지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13:33~13:53    용두리 해변을 거쳐서 월포 해수욕장(月浦 海水浴場)으로 이동
[월포 해수욕장(月浦 海水浴場)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면적은 1만 9000평, 길이는 1.2km, 폭은 70m, 수심은 1~2m로,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있다. 백사장은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닷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월포 해변에는 초승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개장은 7월 중순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꽁치·놀래기 등 어종이 풍부하여 방파제와 갯바위 낚시터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파제에서는 이른 아침이면 금방 잡아온 횟감의 경매가 이루어지며, 주변에 칠포·화진 해수욕장, 포항제철 휴양소와 청소년적십자수련원, 내연산·보경사· 법성사가 있다.]
13:53~14:00    월포 해수욕장에서 간식
14:00~14:40    조사리 포구로 이동
14:40~14:56    용치바위를 거쳐서 조사리(祖師里) 간이 해변으로 이동
[조사리 간이해수욕정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에 있다. 모래사장과 가까운 곳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어 포항 앞바다를 조망하며 차박을 하는 사람이 많다. 백사장에서 미끼를 던지면 성대 등이 잡히기도 한다. 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가면 화진 해수욕장이 있고, 남쪽 방향에는 월포 해수욕장과 이가리항이 차례로 나온다.]
[조사리(祖師里)는 북쪽에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지역으로, 수산업이 주로 행해지는 곳이다. 원각 조사(圓覺祖師)가 났으므로 조사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조사, 해일골, 제당, 못안마을 등이 있다. 조사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로, 지명유래 또한 조사리의 그것과 같다. 해일골마을은 해일이 일어 피해가 많았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당마을은 매년 1월 15일마다 동제를 지내던 신당이 있는 곳이라 하여 칭해진 이름이며, 못안마을은 용천지 앞이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14:56~15:09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36-6 번지에 있는 방석항(芳石港)으로 이동
15:09~15:20    방석항 방파제 등대를 탐방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방석항 방파제가 새롭게 옷을 입었다. 조그마한 어촌 마을 방파제의 바닥에는 바다의 풍경을 서정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다. 잔잔한 물 위에는 작은 조각배가 떠 있고, 빨간 등대가 비치는 가운데 한 쌍의 오리가 정답게 노닐고 있다. 방파제의 벽도 바다 속 생물들을 그린 예쁜 벽화가 장식하고 있다.
방화리의 지명은 1914년 방화동(芳花洞)과 독석(獨石) 마을을 합하여 방석(芳石)이라 칭하면서 생긴 것이다.]
15:20~15:46    화진리 벽화마을을 거쳐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에 있는 화진 해수욕장으로 이동
[화진 해수욕장(華津 海水浴場)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화진리에 있는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는 400m, 폭은 100m, 평균 수심은 1.5m로, 7번 국도를 타고 영덕 방면으로 20km 지점에, 포항시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규모는 작지만 나무가 많고 바닷물이 깨끗하며 냇물이 두 군데에서 흘러내려 담수욕도 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은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이다. 민박은 대진부락에서 할 수 있고 횟집도 있다. 주변에 경상북도 3경의 하나인 보경사 일대의 갑천계곡·12폭포·보경사부도(보물 430)·보경사원진국사비(보물 252) 등 관광지와 유적지가 많다.]
15:46~16:00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408-5 번지에 있는 화진 해수욕장 북쪽의 공중화장실 앞으로 이동하여 탐방 완료
 
16:00~16:32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3218번길 37 번지에 있는 이마트24 포항화진점에서 샌드위치와 튀김우동으로 간식
[간식 비용 : 3,800원]  
16:32~16:35    "좋은사람들" 버스에 승차하여 출발 대기
16:35~20:24    "좋은사람들" 버스로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408-5 번지에 있는 화진 해수욕장 북쪽의 공중화장실 앞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326km) [3시간49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