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왜? 가냐고 물으면
산이 있기에 내가 간다고 대답한 그 유명한 분의 말 처럼..
인생을 살면서..
사람에 대해..
사랑에 대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뜻하지 않게 만나는 좌절과 실패, 생의 어려움
이 모든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것은
나에게 커다란 도피처가 된 산이 있었기에,
한동안 산에 의지 하며 살아온것 같다..
산은 늘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면서
참아라,덕을 배풀어라,정직하라, 겸손하라
수 없이 일께워 주었기에...
내가 살아온 시간들
살아가야될 시간들에 대한
수없는 반성과 계획의 장이 되었는지 모른다.
내가 좋아하는 산이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가파른 고갯길을 오르면서도
가슴가득한 생각과 과제를 정리해 볼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이름 모를 야생화에 신비로워 하고..
계곡의 물 소리
작은 돌무리들 하나 하나도 교훈을 주는...
그런 산은 많은것을 얻는 것이다
그런 산은 모든것을 다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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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건 설악산행 되시길..... 후기 기다립니다....
"산은 늘 있는 그대로 보여 주면서 참아라,덕을 배풀어라,정직하라, 겸손하라 수 없이 일께워 주었기에... ~~~~"즐건 설악산행 되시길..... 후기 기다립니다.... ~~~~~*^^*
산 좋지요 ....
잘 다녀오시구요..저도 멋진 후기 기다릴께요.........^^
산은말없이기다릴뿐소리없이왔다가는흔적을영원한여운으로기억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