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과 교정진료
한달에 한번 있는 진료 다녀왔다.
지난달에 웨딩촬영 때문에 교정기 언제 빼는지 여쭤봐서 3월말 이후에 하라고 답변을 들었는데,
오늘 상황봐서는 2월이면 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당 +ㅁ+
미리 빼서 적응할 시간 갖는 것도 중요하다며 ㅎㅎ
아웅 세심하신 원장님, 감사합니다>_<
부디 2월에 뺄 수 있기를!!
2. 유니클로 히트텍 구입
오늘부터 유니클로 연말특별기간2 세일이란다 ㅎ
그래서 내것과 예꿍이것을 샀다.
가보니 양말도 있는데, 하루종일 구두신고 나다니느라
발 시려워하던 예꿍이가 안타까웠는데,
히트텍 양말도 있더라!!ㅎㅎㅎ
이건 선물로 줄거다 >_<
예꿍이 9월 생일 이후로 처음이네..
옴메..미안해 예꿍 ♥
3. 엄마가 보내주신 사랑♡
엄마가 김장김치랑 갖가지 반찬들을 보내주셨다.
내 학창시절 앨범과 수저 10벌, 물티슈도 같이 보내주셨다.
(어쩐지 겁나 무거웠엉!)
그리고 거기에 쓰여있던 쪽지.....
내가 보고싶지만,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으신걸까?
에휴... 아무런 힘이 못되어 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드리진 못하고 이렇게 받기만 하다니 ㅠㅠ
그리고 "엄마가 사랑한다"는 얘기에 왈칵 울어버렸다.
엄마가 워낙 표현하지 않는 분인데....
큰 딸 시집 간다고 이렇게 애틋한 마음 보여주시는건가?
정말 신기했던건, 쪽지를 보자마자 그렇게 주렸던 배가 훅 불러졌다는 거~
어쨌든 엄마께 전화드려서 나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렸고
이번달 안에 가겠다고 말씀드렸다.
엄마아빠께 시집가기 전에 더 잘해드려야지 ^^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5BB3C54819FD7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