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오른쪽에 큰 아들이 서 있는데
그 역시 우리 모두를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작은 아들에 대한 연로한 부친의 아낌없는 사랑에
의아해하며 주변에 서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겉옷은 중심인물들의 색채를 반영하며
그들의 빛나는 일치로부터 위엄과 확신을 받고 있습니다.
빛의 가장자리에서 부각되는 그는 거의 의식하지 못한 채
빛을 흡수합니다.
아마도 우리는 그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또 지난 일에 대한 아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려는지
간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도 예수님의 빛을 우리 삶속에 더 흡수하려고 할 것입니다.
때때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 할 때
즐거워하기 힘들며
그들의 좋은 몫을 부러워합니다.
여기에서 고통이 올 수 있습니다.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청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우리를 치유해주시는 아버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마들렌 로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