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씩 일로에 있는
농협 로컬푸드에서 장을 보곤 합니다.
그곳엔 온갖 농산물들이 즐비합니다.
자주 가다보니
생산자분들의 성함이 낯익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여러가지 장을 봤습니다.
먼저 두릅~
많이 자라버린 두릅...
요걸 한 팩 집으니
숫사슴이 말하길
나무수준이 되어버린 나물 사서 머하게...
살펴보니 앙칼진 가시가 나와 있는
숫사슴 말그대로 나무수준...
그래도 너무 먹고 싶다...
일단 샀습니다.
한 팩에 2000원이니
못먹겠으면 버려도 그만이란 생각으로ㅋ
튀김가루를 묽게 반죽~
지글~지글~ 짝짝~
한 잎 먹어 보니
까시 으디간겨~~~???
바삭바삭한게 어찌나 맛있던지~^^
역시 봄나물의 제왕 두릅이여~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더니
그말이 딱 맞습니다ㅋ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오늘...
2천원짜리 두릅 한 팩으로
행복을 만들어 봅니다.
비가 흠뻑 내려
농부님들의 대지를
촉촉히 적셔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안머여~~으하하하
안줘여~~ㅋㅋㅋ
역시 비내리는난엔
지글지글 튀김이 짱이지요.ㅎ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말~~ㅍㅎㅎ
비가 오니
맛이 배가 되는것 같습니다ㅎㅎ
보드라운 순은
언제나 맛있죠
까시가 콕콕 쑤셔도
튀기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ㅋ
비오는날은 지글이가 쵝오예요
긍께유
빗소리를 닮아 더 그런듯 합니다ㅎㅎ
막꼴리 부르는소리~~ㅎ
행복한 저녁 되세요~^^
앗~
막꼴리가 빠졌씨유ㅋㅋ
영탁막걸리도 한잔하셔요
냉장고에 막꼴리 있는디
오메...ㅋ
역시 여신님손은 장금이손임다 ㅎ
전남방 식구세요?
뭐든 고급진 분이라
설 분인줄 알써요 ㅎ
고급진분 전남방 맞습니다ㅎㅎㅎ
설 산단말 한번두 안했는디
모두 제가 설 사는줄ㅋㅋ
지가 너무 서울말을 썼나봅니다ㅎㅎㅎㅎ
저도 저녁에 튀김 했어요
신랑한테
자기야 맛있제?
이러니
뭔들 안맛있겠노
고무를 튀겨도 맛나다 하네요
2000 원의 행복 멋져요 ㅎ
고무를 튀겨도~ㅋㅋㅋㅋㅋ
저보다 맛밌는걸 드셨습니다ㅎㅎ
명화님 글솜씨가 끝내줍니다 글만봐도 맛이느껴져요
바삭바삭~
맛나부러요ㅋ
명화님 글솜씨도 좋고 튀김 솜씨가 끝내줍니다.
태우지 않고 잘 튀겼지유?ㅋ
튀김옷이 얇아야
맛있다는걸 알았습니다ㅎㅎ
튀김은 사랑입니다. ㅎㅎㅎㅎ😀
그츄
사랑ㅎㅎㅎㅎㅎ
명화님 반갑습니다
이쁜 명화님이 오시니 전남방이 더욱더 환해진듯 싶습니다
뒤태만 이쁜 명화입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두릅나물 튀김에
막걸리 한잔이면 행복하겠습니다.
막걸리를 깜박했습니다ㅎㅎ
튀겨 먹으면 정말 맛있죠
생각만에도 막걸리 생각납니다 ㅎ
튀김은 머든지 맛있습니다ㅎㅎ
밝은꽃 명화님 반갑습니다
윗동네분이신줄
알았네요
아랫동네 주민입니다ㅎㅎㅎ
두릅 튀김 맛있게 보입니다 좋은날 되십시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