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차게시판지기 타임아웃입니다.
이분이 모르는 상품 내용은, 국내 본사 다른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전설(?)이 있는
김성환 선임과 짧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전부터 궁금한 내용이었기에 회원분들과 공유합니다.
(참고로 A4 런칭때 모터그래프 김한용기자 영상으로 유명해지셨습니다 - 지금은 모카로 따로 나오셨죠)
Q1. 왜 아우디는 전면카메라를 하나만 쓰나요?
- 세대의 차량 전면 유리 상단을 사진으로 먼저 비교해 보세요
A1 :
독일을 포함한 신호등은 우리나라처럼 건너편이 아닌 바로 머리 위에 있습니다.
즉, 스물스물 정지선 앞으로 넘어가면, 머리 위에 신호가 있어서 파란불을 볼수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앞유리 윗부분의 시야가 중요하기에 바로 위를 비출수 있는 카메라를 하나만 씁니다.
(신호와 연동되는 오토스타트 스톱과도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 필자주)
타 회사가 듀얼 카메라라고 해도, 카메라 좌우의 배치를 보시면
아우디가 어떤 의미에서 하나만 쓰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또한, 전면카메라가 하나이지만 타사의 듀얼카메라보다 제조단가가 높고 성능이 뛰어난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노냐 스테레오냐의 차이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어떤 부속을 사용하고 있는지
그 부속이 차량의 시스템과 안전에 어떻게 최적화 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필자 덧붙임 +
전방카메라가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레인 어시스트나 추돌방지 같은 ADAS 시스템 뿐만 아니라, 매트릭스 LED 조명같은 것 조차도
카메라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듀얼캠인 벤츠 운전시나, 아우디 운전시나 악천후나 기타 제한적인 상황일 때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오염되거나 눈비등으로 가려지만 바로 기능제한 경고가 뜹니다.
더 좋은 부속을 써도, 한쪽이 먹통이 되면 다른쪽이 보조할 수 있는 트윈이 낫다는 생각인데..
여튼 전문가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ㅎㅎ
Q2 왜 우리는 오르간 페달을 안 쓰나요?
원가절감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A8에도 오르간 페달을 쓰지 않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하던 참입니다.
A2
장거리 주행시 인체공학적으로 더 피로감을 주는 오르간 페달 대신
GT 카 (장거리 투어링) 에 걸맞는 전통적인 서스펜디드 페달을 사용합니다
또한 오르간 페달은 복잡한 구조로 인해 수리비용이 비싸고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의 거리가 가까워 오작동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다만, 서스펜디드 페달의 경우 이물질이 끼거나 차량 매트가 밀려들어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니 늘 주행하시기 전 가볍게 육안 점검 정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어디에서도 얻을수 없는 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