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의 과학마술축제
[기타] 2003년 05월 24일 (토) 17:51
[앵커]
여학생들에게 과학은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데 과학 마술쇼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화여대 이공계 학생들과 여중학생들이 함께 만든 사이언스 축제현장을 이기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대생들이 주축이 된 과학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이른바 과학마술쇼 공연.
과산화 수소의 분해속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신기한 과학적 현상도 눈길을 끕니다.
액체질소의 저온현상을 이용하면 빨간장미가 순식간에 얼어버립니다.
[녹취:김꽃님, 화학과 4학년] "마술처럼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흥미 느끼도록 준비했거든요, 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해준것 같아요"
이러한 과학축제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혀 미래의 과학기술자로 양성하자는 이른바 WISE 사업의 일환입니다.
여성과학자들과 여학생들을 1대 1로 연결시켜 과학의 꿈을 키워주는 와이즈 프로그램에는전국에서 천 3백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들이 직접 참가한 실험전시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기를 덥혀서 모형배를 움직이는 증기보트를 비롯해 질산이온이 산소를 발생해 숨어있는 글씨만 태워버리는 비밀편지코너등 모두 여중생들이 만든 과학실험장 입니다.
비록 부실한 모양이지만 전자기타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기타로 연주도 가능합니다.
[녹취:이혜숙, 이대 수학과교수] "여학생들도 과학을 쉽게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대학생과 중학생들이 함께 꾸민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올해가 처음 입니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 처음 마련된 과학마술축제를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한껏 키웠습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이기정[leekj@ytn.co.kr].
이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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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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