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0.10.11(일요일)
2.어디를: 목포대 실내체육관에서 나즈막한 능선을 타고 갓바위까지~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화창하고 따시한 날씨~,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목포대 실내체육관~오른쪽 도로따라~양을산 갈림길 방향~오른쪽 대박산 이정표~
가파른 오름~도로 접속~오른쪽 도로따라~재활용품 분류장 삼거리~오른쪽으로~
임도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대박산안내판~왼쪽으로 올라~오른쪽 철탑으로~
대박산(157.3m)~대박산 이정표 빽~영산기맥트레킹길 안내판~오른쪽 나무계단~
85봉(삼각점)~목책길따라 오름~왼쪽으로 휘어져~체육시설 쉼터~갈림길 오른쪽~
우회길 합류~침목계단 오름길~태을계곡 갈림길~꽃무릇 사거리~나무계단~사거리~
포장도로 왼쪽~케이티 송신탑~오른쪽 담장따라~양을산(154.2m, 쉼터 정자)~
목포과학대 방향~케이비에스송신탑~오른쪽 나무계단길~한양조씨 묘 오른쪽으로~
마을길로 내려 왼쪽 정자 방향~선덕사,목포과학대학 차례로 지나~대로에서 왼쪽
육교 방향~육교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섬~다리건너~아파트 담벼락 나무데크 계단~
침목계단~용라산 정상 0.2km 방향 오른쪽~침목계단~용라산(82.3km, 쉼터정자)~
운동기구 쉼터~안전가이드 나무계단 내림길~동물이동통로~갈림길 삼거리~이정표
입암산 둘레길 20m 방향 오른쪽~이정표뒤 가파른 오름~갈림길~침목계단 오름길~
운동기구 쉼터~오른쪽으로~갈림길 삼거리(체육기구 쉼터, 정자)~오른쪽으로~
입암산(122.4m, 삼각점, 쉼터의자)~삼거리빽~오른쪽 내림길~쉼터의자,이정표~
오른쪽~안전 난간~갈림길 정상 350m 방향 직진~전망대 왼쪽 안전가이드 로프~
암릉 타고~오른쪽으로 우회~안전난간 따라~왼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 올라~
갓바위봉(119.4m)~계단 되내려와~오른쪽 갓바위 1km 방향~암릉따라~밧줄~
왼쪽으로~나무계단~왼쪽으로~밧줄~갓바위 800m 방향~정자 삼거리 직진~
오른쪽 갓바위 650m 방향~달맞이공원 360m 방향~달맞이공원 60m 방향 왼쪽
나무계단으로~오른쪽목포유람선 매표소 방향(화장실 수리중)~갓바위 표석~
해변가 나무데크 따라~갓바위~데크 위로 올라~계속 해변 데크길 따라~데크
끝나는 지점 오른쪽으로 횡단보도 건너~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차례로 지나~생태공원 입구 종료(걸은 거리 9.7km, 걸린 시간 3시간 50분)
영산기맥: 내장산 소죽근재와 순창 새재 사이의 530봉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의 고창, 영광,
함평, 무안을 거쳐 유달산 아래 목포만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57.4km의
산 줄기를 말한다.
기맥상 주요 산으로는 입암산, 방장산, 문수산, 구황산, 고산, 고성산, 태청산,
불갑산, 승달산 등이며 목포 구간은 지적산(187.3m), 대박산(157.3m),양을산
(154.2m), 옥녀봉(99m), 신정산(71m), 유달산(229.6m)까지 이어진다.
대박산(157.3m): 산골마을 초가 지붕마다 큰박이 열려 대박산마을로 불리는 아랫마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무안현조에 따르면 옛 이름이 함박산(
含朴山) 이었으나 언제부터 대박산으로 불려진지 알수없다고 한다.
대박산은 국도 1호선 부근 삼향동주민센터 뒤편의 산으로 동쪽으로는 지적산이
지척에 있고 북쪽으로 대박산마을과 월산마을이 있다.
국도 1호선 우회도로가 관통하는 장자골 인근 해안가까지 마루금이 이어지며
시내 쪽에서 바라보면 제1수원지를 중심으로 좌측이 양을산이며 우측이 바로
대박산이다.
양을산(154.2m): 양을산은 비녀산, 장계산으로도 불리는데 언제부터 비녀산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는지 유래는 알수없지만 정상이 유난히도 일자형(一字形)이다보니 흡사 비녀
형상이고 산 기슭에 있는 바위가 여인네의 비녀 쪽지를 닮았다고 하여 비녀산으로
불리워져 왔다.
양을산이라 바뀌어 불려진 것은 등산 및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산
밑자락 양을촌마을을 시발점으로 오르다 보니 차츰 양을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현지 안내판 참고)
오후에 약속이 있어가 오전에 동네산에 갔다 올라꼬 하늘을 보이 꾸리무리한기 우예 비가 올것도
같애가 혼자 먼 산에 갈때만 씰라꼬 옷가방에 꼬불치났는 비상용 우산을 찾아보이 이기 어디로
기나갔는지 비도 안한다!~
한참 이리저리 돌아댕기다 보이 신발장 안에 우산 하나가 쳐박히 있어가 꺼내보이 이런 띠바!~
또 우산 살대를 뿌라무뿟네!~
무신 여자가 우산을 들고 나가마 살대를 뿌라묵노?~
내가 한소리 하지 시퍼노이 신발장 안에 짱박아여났다!~
중국산은 바람만 쪼매불마 홀라당이라가 백화점에 가가 만원 넘끼 주고 산 브랜드 있는 우산인데
우예 저래 뿌라나시꼬?~ 속에 천물이 나지마는 그칸다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것도 아이라가
뚤뚤 말아가 들고 나간다!~
어제 아래만 해도 바람이 불어가 쌀쌀하디마는 오늘은 바람 한점 없는기 오르막 길에는 덥기까지~
그카마 안된다 카는데도 답답해가 턱 마스크를 해가 올라가는데 우에서 아지매가 내리오길레
얼른 마스크를 올린다!~
어?~ 저 아지매 걸음걸이가 이상타!~ 소아마비 증상이 약간 있는것 같은데 저런 몸으로 200m도
채안되는 동네산이긴 하지만 오르락내리락 하는기 여삿일이 아일낀데~
올라가가 매일 하루에 두분씩 올라오는 영감재이한테 그 이야기를 하이 그 아지매는 수년전부터
불편한 몸으로 일주일에 서너분은 올라온다 칸다!~대단타!~
뫼들은 깨글러가 이리저리 핑게를 대고 빠자 묵는데~
오후에는 오랫만에 일병회 모임이 있어가 남문시장에 있는 횟집에 가이 두사람이 빠지고 오붓하이
시 명만!~ 연일 계속되는 술자리로 피곤해가 일당량을 해치우겠나 켔띠마는 이제 씹는 맛이 오르기
시작하는 전어가 잔 채우는 속도를 도와주는 바람에 김보윤대장하고 둘이만 일당량을 채우고
컨디션이 안좋아가 고전하는 대구99클럽 김고문님 몫까지 거든다!~
산정에서 간다카는 목포의 산은 전부 100m를 오르내리는 구릉 수준이라 간단스키 라꼬 새피하이
보고 갔다가 하산 시간을 맞추니라꼬 궁디 흔드는 속도를 노피뿌이 육수 과다 배출로 흐물흐물~
대박산을 찍고 양을산으로 가는 뫼들 때문에 목포대 실내체육관에 널짜주는데 본 캠퍼스가 있는 용해동과는
상당히 먼 곳에 떨어져 있는 여는 실내수영장이 있다 카네~코로나로 방안에 가치있던 학생들이 잔디밭에다
마구 뱉아내는 웃음 소리가 공중으로 너울지며 흘러퍼진다~
양을산으로 가는 팀들은 체육관 주차장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뫼들은 대박산을 찍고 오기 위해 지형도를 보고 능선이 순한쪽을 찾아가 질러 갈라꼬 왼쪽 도로 우로
올라오이 차들이 억사구로 마이 댕기는 번잡한 도로인데다 도로를 내니라꼬 사면을 깍아나가 벼랑
수준인데 거다 높은 철망까지~ 허참!~
할수없이 도로따라 올라갈라꼬 터덜터덜 올라오이 왼쪽으로 옥포 아지매 팀이 먼저간 양을산 입구가
보이고~ 대박산을 찍고 다시 일로 내리와야 된다~ 괜히 헛힘만 씨고 200m 정도를 삐잉 돌아왔다~
맞은핀으로 대박산 이정표가 보이는 가파른 오름길이 보이가 질러가는 능선 길이 이긴갑따 카미 가파르게
올라가보이~
질러가는 길이긴 한데 다시 도로 우로 올라온다!~ 도로를 질러 올라온 셈이다~ 도로 오른쪽으로~
도로 오른쪽으로 이동해가 직진해가 들어가마 바로 우에가 대박산인데 또 마카났따!~ 여가 뭐하는덴데
이래 요란하노 시퍼가 돌아 나오이~
목포시장 명의로 cctv가 돌아가이 일반 차량 출입을 제한한다고~ 사람을 제한한다는 말은 없는데?~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돌아나가이 여는 재활용품 선별장이네~
이정표가 보이는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대박산 유래판 왼쪽으로 오름길이 보인다!~ 대박산은 목포시내로 들어오는 영산기맥상 의미있는
봉우리라 함올라가 보기로~ 후박나무 박자를 써가 후박나무가 많은 산인줄 알았띠마는 아래 동네
초가 지붕 우에 큰 호박이 마이 달리가 동네 이름을 따가 대박산이라고!~ 허참 대단한 반전이네~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삼향동주민센타에서 올라오는 영산기맥 마루금이 보이고~ 오른쪽 잡풀을 헤치고 올라서면 무거운 송신탑이
대박산 정수리를 누르고 있다!~
무신 초소긋은 건물이 보이고 그 옆 철망 담장에는 기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뫼들이 표지기를 달고 있는데 뒤에서 옥포 아지매와 사장님이 올라와가 깜딱 놀랜다!~ 양을산으로
막빠로 갈줄 알앗띠 우예 올라왔능교?~ 궁금해가~ 올라온 김에 함 박아주소!~ 찰칵!~
다시 도로로 내리서서~
가파른 사면을 통해 양을산 입구로 빠꾸!~
목포대실내체육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영산기맥 안내판이 서있어가 함 훌터보고 나무계단 오름길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이내 85봉 삼각점이 티나오고~ 이런 길까에 우예 삼각점을 꼬바나시꼬?~
오른쪽으로 레미콘 공장을 내려다 보미 목책길따라 올라서면 유달산이 보이는 조망처로 올라서고~
오늘은 유달산을 눈이 시리도록 돌아보미 간다~
왼쪽으로 내리서미 복짝대는 체육시설 쉼터를 만나는데 반틈은 마스크를 안씨고 댕긴다!~ 뫼들은
얼른 실외용 마스크로 바까씬다!~ 산에 오마 항상 실내용과 실외용 2개를 가댕긴다!~
주택 밀집지역 근방 동네산이 되노이 사람 숫자만큼 곳곳에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직진해가
올라서면 아부지가 아들한테 마스크를 씨아주고 있다!~ 아들딸들 손잡고도 마이 올라오네~
다시 내리서가 침목 계단을 올라간다!~ 사람들이 하도 삐대노이 바닥이 돌띠긋이 여물다~
여는 돈을 디기 마이 쳐발라났따!~ 200m정도 상간에 체육시설, 정자, 쉼터의자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난다!~ 태을계곡?~ 이런 콧구멍 만한 산에도 계곡이라는 이름을 달고있네~
침목계단을 올라섰다가 내리서서 이분에는 우회길로 가보기도 하고~ 곳곳에 이정표라가 길 이자뿔
염려는 없다!~
잠시후 꽃무릇 사거리로 따라가보이 시들어도 한참 지난긋다!~ 꽃무릇은 상사화라 카디 석산화라꼬?~
양을산 가는 길에는 곳곳에 영산기맥 트레킹 길이라고!~ 목포에서는 150km가 넘는 영산기맥이 시내를
돌아나가는데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는듯 하다~ 송신탑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쉼터 정자에서 쪼매 이른 점심을~ 아침에 지각을 해가 눈총을 싼 옥포 아지매는 밥을 안가오고 물고구마를
가와가 무라 칸다!~ 뫼들은 밤고구마는 무도 물고구마는 안묵는다 카미 엑스!~ 밤알긋이 쪼매한 귤은
받아가 오물오물~ 커피에다가 야쿠르트, 불루배리 엑기스라 카는걸 받아뭇띠 배가 뽕양하다!~
20여분간 안자있다가 출렁거리는 배를 안고 나무 계단길을 올라간다~ 완만한 오름길이지만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이 그것도 땀이 나네~
다시 갈림길 사거리로 내리섰다가 편백 숲으로 올라간다~
제법 길게 올라서면 아스팔트 포장 도로로 올라서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키다리 KT송신탑이 올라와 있다!~포장도로가 올라오는 이유다~ 오른쪽으로 야자매트가 길을 안내한다~
건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쉼터 정자가 서있는 양을산!~ 양을산 유래판을 함 읽어 보고~
표지기를 걸고 한컷!~ 여기서 희안한 이름표를 달고있는 유방산(신정산)을 디디고 시내로 빠지는
영산기맥과 이별한다!~
종이를 꼬깃꼬깃 꾸개났는듯한 바위 암봉 유달산이 가차이 보이고~
목포과학대 방향으로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가면~
곳곳에 사람들이 만지지도 안할 체육시설들이 즐비하다!~ 돈을 그냥 쏟아 부났네~
잠시후 KBS 양을산 송신소 건물 오른쪽 나무계단을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전망바위 긋은기 보이가 올라가보이 조망은 무신!~ 나무에 가리가 암꾸도 안빈다!~
나무를 쪼매 정리하마 되겟꾸마는 쉼터는 말라꼬 맹글어났노?~
다시 터덜터덜 내리오마 예전에 방구깨나 낐다 카미 비문을 요란하이 써났는 한양 조씨 할배 묘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꺾어 내리간다!~
좁은 세멘 계단을 통해~
마을 길로 내리서서 왼쪽 정자 방향으로~
현대식 건물과 기와집이 짬뽕인 선덕사를 지나면~
목포과학대학 뒤쪽으로 큰길로 내리서고~
다시 왼쪽으로 이동해서 육교로 올라서이 옥포 아지매와 사장님은 큰길쪽으로 직진해가 횡단보도를
건너간다!~ 계속 지피에스를 들따보미 가던데 우예 저리 가꼬?~ 산을 잘타는 사람하고 잘 걷는
사람은 틀린다!~ 저 양반들은 봉우리는 올라가도 안하고 무대까리로 앞만 보고 간다!~
용라산도 안올라가고 갓바위봉도 그냥 패쑤!~ 거는 올라가가 뭐할라꼬 카미~
육교를 건너 오른핀으로 내리서면 작은 다리를 건너고 이내 아파트 담벼락에 용라산 들머리가 보인다~
용라산은 500m 더 가마 된다 카는 이정표를 보고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올라가다 육교 우로 내리온 양을산을 함 쳐다보고~ 왼쪽에 있는 쪼매한 송신탑이 양을산 짱배기다~
침목 계단도 올라간다!~
올라선 삼거리 이정표는 용라산 정상까정 200m 남았는데 2분빼이 안걸린다고~ 1분에 100m를 가마
산에서 1시간에 6km?~ 닝기리 날라가나?~ 오른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쉼터 정자가 있는 용라산 정상!~ 일로는 사람들이 마이 안댕기네!~ 첨에는 지피에스를 보고 길을
잘못들었는갑따 카미 옥포 아지매를 5분 가까이 기다리도 안와가 입암산 정상 1.1km 방향으로
직진해가 내리가기로~
내리가다가 아차차!~ 맹글어논 표지기를 다시 걸라꼬 올라온다!~ 티마한 넘이 빌 쇼를 다한다~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
투다닥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유달산과 노적봉이 뚜렷하이 보이고~
평탄부로 내리서면 입암산 정상 1.1km, 소요시간 22분 이정표를 만난다!~ 지대장한테는 오후 2시쯤이마
갓바위 주차장으로 내리가지 시푸다 케났는데 어지간하마 마차가지 시푸다!~
이정표를 지나마 이내 입암산으로 이어지는 동물이동통로를 만나는데 완전 공원 맨치로 예쁘게
꽃단장을 해났네!~ 다른 지자체에서도 밴치마킹을 쫌 했으마 좃켓다!~
다리 아래는 왕복 8차선 도로인데 조용하네~
바람결에 진한 꽃내음이 콧잔등을 톡톡 치미 지나간다!~ 어릴때 엄마 코티분 냄새도 나네~
둘레길 안내판을 지나마 이내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오른쪽 입암산 둘레길 20m 방향으로~
난중에 들어보이 옥포 아지매 일당들은 도로따라 오다가 왼쪽 선응사 쪽으로 가가 새가 빠지게
입암산 능선으로 다시 올라왔다 칸다~
이로동 사무소 갈림길을 만나면~
왼쪽 나무계단을 올라서서~
다시 왼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고~
복잡시리한 안내판이 서있는 곳에서는 하늘체육공원 방향으로 직진한다!~ 이정표 명칭이 수시로
바끼가 여 사람들이 아이마 잘 모리겠다!~
나무계단길을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미~
오른쪽으로 유달산과 맞은핀 고하도 쪽도 돌아보고~
잠시후 하늘체육공원이라 카는 넓은 삼거리로 올라서는데 신작로로 삐잉 돌아온 옥포 사장님은 여가
입암산 정상이라고~ 뫼들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오른쪽으로 100m 정도 더가야된다 카이 아 여는
그쪽이 맞네!~ 지피에스를 두개나 들고 댕기나?~
오른쪽 쉼터 정자 쪽으로 내리서서~
잠시 올라서면~
삼각점이 안자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입암산 정상!~ 삼각점과 쉼터 의자 2개만 달랑 안자있고
아무 표식이 없다!~
옥포팀들은 에이 볼꺼도 없네 카미 내리가뿌고~ 뫼들 혼자 남아가 표지기를 걸고 찰칵!~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오른쪽 갈림길로 내리서서~
침목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자연사박물관 방향으로~
안전팬스 사면을 지나면~
오른쪽 아래 꽃밭 장식이 있는 곳이 난중에 보이 자연생태 공원이라고~ 바다 건너핀은 목포
대불국가산업단지인 모양이네~
위험하다꼬 우회하라 카는 갈림길이 나타나지만 갓바위봉으로 올라갈라꼬 정상 350m 직진 방향으로
들어서면 전망 데크가 나타나고~
목포생활도자기 뒤편 꽃밭이 있는 생태공원이 가깝게 보이고~ 지대장 일당들은 일로 올라왔다 칸다~
밧줄이 달리있는 암봉을 으랏찻차 올라간다!~ 육산은 잘 가던 아지매가 바우만 보마 엄마야 음마 카미
오짐을 싼다!~ 안전 시설은 신통찬치만은 미세한 돌기가 있는 역암이라 미끄럽지는 안하다~
바우 우에 올라서이 오른쪽으로 간척지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경제성은 몰라도 환경에는 빌로라 카던데~
갓바위산이라 카기도 하고 갓바위봉이라 카는 지도도 있고 입암산 자체를 갓바위라 카는 지도도 있어가
헤깔리는 건너핀 바우 봉우리는 궁디를 까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왼쪽 아파트 밀집 단지는 답답따!~
안전장치가 없는 바우를 가파르게 내리가던 아지매는 군데군데 궁디 시겟또를 타는데 저카다가
바지에 빵꾸가 나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쪼매있시 시끌벅적하디마는 초등학교 아들 정도되는 머시마 둘이 후다닥 기가 올라온다!~ 선답기를
보이 갓바위 타잔이라 카는 얼라가 비던데 자가 아인지 몰라!~ 뒤에서 허허 웃는 실없는 아부지야!~
아들한테 잘한다 카지말고 안전 교육도 시키라!~
큰 바우를 오른쪽으로 우회해서 올라가면~
철제 안전 난간이 나타나고 내림길이 보이는데 왼쪽 갓바위봉에 올라가자 카이 아지매는 들은척도 안하고
둇바리 내리가뿐다!~ 바우를 타니라꼬 식겁한 모양이네!~
뫼들 혼자 왼쪽으로 돌아나가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올라서면 궁디긋이 생긴 갓바위봉 정상부가 나타나고~ 떨빵한 넘이 먼저 내리간 일당들을 따라간다꼬 맘이
급해가 미리 표지기를 써가 달아야 되는데 모리고 백탕으로 달아났다가 깨끔발을 해가 낑낑거리미 씨고
있시끼네 뒤에서 뭐땀시 그걸 맨지작 거린다요?~ 아이 깜딱이야!~ 돌아보이 초등학교도 안댕기지 시푼
남매긋은 알라 둘이 저거 부모하고 같이 올라왔다!~ 우와 대단타!~ 내리가보이 올라오는기 상그럽던데
아부지가 안고 올라왔나?~ 그 바람에 고마 '봉' 짜를 빠자묵은 미완성 표지기를~
올라온 곳을 돌아보이 유달산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다시 나무 계단을 투다닥 내리가미 보이 정상 표시가 국토지리원 지형도 하고 쪼매 틀리네~
왼쪽으로 바다를 보마 대불공단과 연결되는 연산호 하구둑이 길게 느껴지고~ 100m가 쪼매 넘는
봉우리지만 바다에서 우뚝 올라와가 고도감이 느껴진다~ 바우길을 내리가다가~
급한 내리막에는 밧줄이 걸리있다!~ 이런데를 알라들을 델꼬 우예 올라와시꼬?~ 부모들도 대단타!~
왼쪽으로 이동하면~
다시 나무 계단이 기다리고~
다시 왼쪽으로 이동해가 밧줄을 잡고 내리서면~
바우지대가 끝나는 평탄부로 내리서고~
터덜터덜 내리가가 쉼터 정자에서 물 한모금하고 엔진 오일도 교환한다!~ 및발자죽 내리오다 보이
바로 왼핀에 화장실이 있다 카는데 고단새를 못참고~
갈림길 삼거리에서 아무 표식이 없는 직진길로 들어섰다가~
잠시후 이정표가 갓바위 650m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다가 바우 조망처에서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지대장이 갓바위주차장이라 카는 쪼매한
주차장을 품고있는 달맞이공원이다!~ 첨에는 여다 차를 파킹 시키논는다 케가 먼저 내리간 옥포팀
사장님하고 생태공원에 가있던 지대장하고 의사 소통을 하는 과정에서 매치가 잘안되가 한참 설전을
벌이기도~ 지핏대도 인제 그래 그래 카고 양보를 할때가 됐는데~ㅠ
다시 터덜터덜 내리가마 왼쪽으로 달맞이공원 60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가 주차장에서 만나자
카는 언약을 믿고 왼쪽 나무 계단으로 내리간다~
나무계단을 터덜터덜 내리가마 갓바위안내도와 문지를 털어내는 에어건이 보이는데 주차장을 한바꾸
돌아바도 지대장 차가 안보이가 풀빵을 파는 이동식 점포를 지나 해변가 까지 나가바도 워데로 갔노다~
어디 사진을 찍는다꼬 돌아 댕기지 시퍼가 갓바위나 기경을 하고 오기로~ 화장실 공사가 한창인
목포유람선 매표소를 지나면~
갓바위 표석을 지나 해변으로 나무데크 길이 나가있다~
길이가 4,350m라 카는 영산호하구둑이 길게 늘어서 있는기 보이는데 원래 바다인곳을 막아가 영산호라
카는 호수를 맹글어났다고~ 민물이 교차하는 곳을 막아가 환경론자들과 마찰이 있는 곳이기도~
오른쪽으로 소빵 뜯어뭇는거 긋은 바우들을 돌아보미 지나간다!~ 화산재가 쌓여서 생성된 응회암과
응회질 퇴적 암류들이 소금에 의한 자연적인 화학작용과 긴 세월동안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 등에 의해
상당부는 갓 모양을, 하단부는 움푹 패인 모습으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천년기념물 제 500호로 지정된 갓바위~ 수년전 사진의 모습과는 다르게 갓머리가 마이 떨어져 나갔다~
다른 곳에서 제2, 제3 갓바위가 새로 생성될수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갓바위에는 아버지를 봉양하던 젊은이의 슬픈 전설이 남아있어 애잔한 생각이 들기도~
다시 주차장으로 빠꾸해가 한바꾸 돌아도 지대장 차가 안보이가 무전을 때리보이 생태공원에 있다고~
풀빵집 사장님한테 생태공원이 어딘공 물어보이 데크 끝나는 지점에서 안쪽으로 들어 가마 된다칸다~
디시 데크를 돌아나오이 전면으로 갓바위봉 참한 바우들이 올려다 보이고~
문이 잠기있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까지 데크 길이 이어지다가 오른쪽 횡단보도를 건너가면~
국립자연사박물관이 나타나고 뒤이어 목포생활도자기박물관을 지나 아무런 표식도 없는 생태공원을
찾아간다!~ 지대장은 장소를 알지 모르지만 첨 가는 일당들에게는 생소한 장소라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지대장 서비스는 20% 부족한듯~
도자기 박물관을 지나 도로 안쪽으로 들어서면 지대장 차가 보이고 짤븐 산행을 한 또랑조들이 휴식을
하고 있다!~ 대박산을 찍고와도 나지막한 산이라 3시간 정도 걸리지 시푸디마는 오르내림이 다소 있어가
그런지 주차장에서 기다린 시간을 빼도 10km가 채 안되는 거리에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오후 2시 반 빼이 안된 이른 시간이라 뒷풀이는 각자 집에 가다가 하기로 하고 출발!~ 가다가 목이
말라가 지대장보고 편의점 아패 잠깐 새아 돌라케가 캔맥주 롱 한통을 사가 홀짝거리미 가다가~
휴게소에 드가가 웃도리 땀을 따까내고 옷을 갈아 입는다!~ 오늘이 3일 연휴 마지막이라가 그런지
휴게소마다 나들이 나온 승용차들이 만원이다!~ 관광버스도 없는데 화장실에는 곰빼가 길기도~
집으로 막빠리 갈라 카다가 문자를 때리보이 마님은 오늘 황금동에 있는 계원 집에서 저녁묵고 늦게
들온다 케가 잘됐다 시퍼가 집 근처 칼국시집에 드가이 오늘은 조용하네!~
아지매가 안자라 카는데 안자가 후루룩 국시를 묵고 있는데 아패 안자있는 시님 복장을 한 여자가
바지를 우예 입었는지 내리와가 짜개진 궁디 선이 다 보인다!~ 눈을 까재미 모드로~
개인회생을 한다니 뭐니 케싸미 소주를 혼자 따라 마시는데 및뿐이나 씨아리가 걸린다!~켈록켈록~
시님이 맞기는 맞나?~
첫댓글 예전에 홍도를 갈 때 유달산 아래쪽을 맛보기로 조금 오른적이 있는데
그 쪽 산들은 암질이 거의 다 비슷하네요.
최고 높이가 157m밖에 안되는 산이지만 도시를 따라 이리저리 오르내리느라
쉽지는 않았겠습니다. ㅎㅎ
흡사 요정들이 사는 집처럼 생긴 갓바위가 이채롭게 보입니다. ^^
다름 팀들은 입암산하고 갓바위봉만 타고 바다쪽을 내리와가
갓바위를 기경하고 생태공원 꽃밭에서 찰카닥 놀이를 할때
세 사람만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 능선을 타고 갓바위까지
내리갔는데 두사람은 중간에서 도로따라 내리가뿌고
뫼들 혼자 계속 능선 따라!~^^
산 높이는 얼메안되도 계속 오르내리는데다 또랑조들이
기다리는 시간내에 도착해야되이 거의 조깅 모드로!~ㅠ
이쪽은 마이산 맨치로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라 바우들이
풍화 작용으로 기묘한 모양을~ㅎ
눈요기 잘하고 왔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