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현직, 재학생, 학부모, 중고생등)이 보고 있는 게시판입니다.
★ 욕설글/반말글/인신공격/논란유도/저작권위반 등의 게시물은 경고 없이 삭제 및 강퇴합니다.
★ 위 위반 게시물 중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별도 보관하며 삭제 요청은 받지 않습니다.
★ 게시물로 인한 문제 발생시 모든 책임은 게시물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본 게시판은 공유게시판이 아닙니다.(공유글 작성시 삭제/강등합니다.)
★ 위의 내용에 동의할 경우에만 글을 작성해 주세요.
============================
임용을 N번 치면서 부산만 계속 넣었었는데
계속 소수점으로 탈락하다가 이번에 드디어 붙었어요!
어제 축하하고 열심히 놀다가 이제야 붙었다는 현실감이 드네요
1년 기간제하면서 1차, 2차 모두 성적 많이 올렸습니다
2학기엔 수업과 업무, 공부에 치여 진짜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그렇게 치열하게 산 적이 오랜만이라 재밌었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N수 하시면서 기간제 고민하시는 분들,
초고득점은 아니지만 1차, 2차 제가 했던 방법들 도와드리고 싶어요 *^^*
+ 1차 공부 방법
제가 말이 길어져서... 한 분씩 댓글 달아드리다가 댓글로 달아드린 전체적인 흐름 내용을 글에 추가합니다!
1차 고득점은 아니고, 총 3번의 시험에서 1차가 1.1~1.4배수로 간당간당 했는데, 이번 시험에선 0.5배수 정도의 성적을 얻은 공부 방법입니다.
제가 작년 교논 69 받았을 때와 올해 비교해서 1차 준비를 다르게 접근했었습니다.
1. 이 시기에는 1차 시험지를 다시 펼쳐서 블로그에 있는 모범 답안을 보면서 제 답안과 비교했습니다. 실수와 패인 부분을 분석하고, 공부 방향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이후에 교육청에서 답안지 열람을 해서 제가 쓴 답안을 보면서 제가 답안을 쓸 때 부족한 부분들을 파악하고 1차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 이 때 느낀 것이, 저도 임용을 많이 친 상황에서 내용 지식적인 측면은 많이 안다고 착각하고 있었지만 답으로 풀어 내는 능력은 형편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답 키워드 없이 근접하게 풀어 쓴 답안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공부 방향을 무조건 키워드를 아웃풋하고, 답안을 잘 적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쪽으로 설정했습니다.
2. 1년 기간제를 찾았습니다. 저는 임용 N번째였기 때문에 그 작년엔 소소하게 6개월 정도를 기간제 했었지만 올해는 경력, 돈을 모두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임용이 점점 현장 적합형으로 바뀌고 있어서 1년 기간제하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 친구와 함께 백구 인강을 사서 개학 출근 전까지 밀린 인강을 모두 들었습니다.
작년에는 인강을 듣지 않았는데, 남들이 다 아는 걸 내가 모를 수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시험에서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힘들어도 인강을 모두 다 듣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공부나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 N수분들은 자신의 착각이나 아집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걸 탈피하셨을 때 공부 방법이나 흐름이 잡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전까지는 그저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며 접근했었는데, 그 "열심히"가 정말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합격할 수 있는 열심히인지, 아니면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어느정도 공부를 끄적이는 열심히인지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이 시기에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강도 마찬가지로,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인데~라며 흘려버리기엔 모든 현역 친구들이 인강을 다 듣고, 그 시기에 인강을 듣지 않아도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듣는게 훨씬 나은 선택지일거라 생각했습니다.
4. 1학기에는 출근하면서 인강 밀리지 않게 듣기, 복습하기만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름방학 때부터 제가 이전까지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학교 근처에 있는 독학재수관리학원에 들어갔습니다... 혼자서 진득하게 공부를 못하시는 분이라면 독학재수관리학원 정말 추천합니다!
5. 공부 흐름은 백구 커리를 그대로 탔습니다. 1학기엔 인강이 나올 때 마다 총론, 각론 인강을 듣고 여름방학 때는 백구 기출 인강, 각론 인강을 들으면서 정리했습니다. 이 때 연습문제를 함께 시작했는데, 저는 이전까지는 양이 방대하다보니 눈으로만 훑으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A4용지에 모든 내용을 손으로 적으며... 손을 혹사시키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임용 시험이 주관식 시험이다보니 무조건 손으로 적는게 기억에 오래 남긴 하더군요... 하루에 A4용지 10장 넘게 쓰면서 무조건 키워드 위주로 아웃풋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 이 때 기출 분석을 하면서 백구 원본 자료에(총론 책, 각론 자료) 언제 기출에서 나왔는지, 어떤 식으로 나왔는지를 모두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어떤식으로 변형될 수 있을지도 원본 자료에 적어두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따로 단권화를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원본 자료를 훑어볼 때 중요한 내용들을 선별하며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 작년 시험에서 시간에 쫓겨 체육문제를 모두 못 풀고 틀린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실수 패턴과 시간 관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시험지에 답을 옮겨적는 방식이 아니라(이렇게 하다가 작년에 시험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머릿속으로 키워드를 정리하고 바로 답안으로 옮겨적는 연습을 모의고사와 연습문제를 풀며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방법도 아웃풋을 가속화시키고, 키워드 위주로 답을 쓰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N수분들은 사실 지식적인 측면이 어느정도 갖춰져 있으시다면, 문제를 읽고 조건을 파악하고 푸는 능력이 부족해서 점수가 부족한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 능력은 정말 많은 양의 연습문제, 모의고사를 풀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모고는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모의고사 푸는 패턴과 실수 패턴을 적어 놓는 공책을 만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실제로 두꺼운 연습장에 8월부터 풀었던 모의고사, 연습문제, 기출 등에서 틀렸던 문제들을 모두 공책에 손으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실수 패턴은 한 모의고사가 끝났을 때 포스트잇으로 적어서 공책에 붙이고, 다음 모의고사를 칠 때 그 문제가 해결 되었으면 포스트잇을 떼는 방법으로 실수를 줄여나갔습니다. 임용 시험장엔 이 연습장 한 권만 들고 갔는데, 계속해서 연습장에서 아는 내용은 엑스를 쳐가면서 공부를 했었기 때문에 모르는 내용만 다시 한 번 훑으면서 남아 있는 실수 포스트잇을 보고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7. 시험 문제를 접근할 때 요즘 임용이 점점 더 지문을 해석하고 비벼 쓰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올해 시험에 영어 onset? 과 같은 문제입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절대적 공부량을 모두 채웠다고 생각이 드시면 시험장에 들어가셔서 지문과 문제를 꼼꼼하게 읽으시고 모르더라도 내가 아는 선에서, 그리고 지문의 방향으로 많이 비벼쓰시길 바랍니다... 저도 국어, 영어, 체육, 사회와 같은 문제를 받았을 때 정말 당황하였고 체육은 거의 내가 아는 선에서 지문과 연관되는 방향으로 비벼썼는데 비벼 쓴 문제가 많이 맞힌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답안은 무조건 아는만큼 길게, 비벼서 쓰는 연습 필요합니다!
8. 멘탈적인 측면에서는 여름방학부터 학원에서 7시 50분부터 11시까지 공부, 출근하면서는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수업 후 1~2시부터 4시 30분까지 공부(업무가 어려운 업무라... 이 공부시간이 안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6시~11시까지 학원에서 공부 이 생활을 반복했는데, 이러면서도 일주일에 1번은 꼭 쉬었습니다. 남들보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쉬면서 멘탈 건강 지키고 체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기회가 되신다면 1년 기간제 추천드립니다. 정말 힘들었고, 업무도 어려운 업무라 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내가 번 돈으로 공부를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울함을 많이 떨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아침에 기상하여 출근을 하기 때문에 생활 패턴이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임용은 아침에 치는 시험이라 항상 아침에 머리가 맑게 깨어져 있는 상태가 필요한데, 저는 혼자서 공부할 땐 밤낮이 바뀌거나 생활 패턴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멘탈적으로 부모님께 손벌리지 않고 내가 번 돈으로 내가 공부하고, 내가 공부하다 맛있는거 먹고, 호봉 손해가 없다는 생각에 시험장에서도 부담감이 덜 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사실 말씀드릴 말이 더 많은데 더 적지 못해서 아쉽습니다ㅠ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임용을 네 번이나 치면서 느낀건 이 시험의 합불이 선생님의 선생님으로서의 자격과 능력을 평가하지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충분히 자질이 갖춰져있습니다. 어떤 임용 시험의 운 때를 아직 맞지 못했을 뿐이에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단단하게 1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실 거에요*^^*
+ 2차 공부 방법
: 다른 분 댓글로 달아드린 내용을 정리해서 추가합니다!
2차시험 같은 경우에, 먼저 저는 부산을 총 네 번 응시했고 최종 합격 전 세 번의 2차 경험이 있었습니다. 20학년도 95점, 21학년도 97점, 22학년도 95점의 점수를 받았고, 부산이 비록 공통지역이긴 하지만 세 번의 빅데이터에 근간하여... 어느정도 부산 2차 시험에 대한 감이 잡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일단 2차 시험 중에도 1년 기간제라, 여전히 학교를 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과 업무 후 남는 시간에 개인 공부를 하였고, 학교를 마치고 바로 1년 기간제하시는 선생님과 만나 6시~9시까지 2차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기간제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터라 거의 매일 만나서 스터디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일요일은 쉬고, 토요일은 아침부터 만나서 스터디 진행하였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심층면접은 올해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 37~38점 정도를 받아왔는데, 만점을 받게 된 차이를 생각해보자면...
1. 제시문에 근거하고, 제시문을 최대한 활용하여 논지와 논거를 구성하였습니다.
2. 표지어를 정확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이유를 묻는 문제에서는 논지를 말한 후, 논거를 "그 이유는 ~때문입니다."로 모두 처리하였습니다.
3. 하이패스에 있는 공통지역 기출 모범 답안을 정독하고 모두 외웠습니다. 특히 자주 나오는 인성적 자질, 교직 태도 등은 논지와 논거까지 모두 암기하여 어떤 제시문의 상황이 나와도 모두 비슷하게 비벼 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런 답안을 모두 외워두니 실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제시문 내용만 추가하여 유창하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심층면접은 이전 기출은 모두 너무 많이 본 상태라... 22학년도 초등 평가원 기출, 타 시도 교육청 기출을 하이패스와 면접레시피로 확인하였고, 면접레시피 책을 통해서 22학년도 중등 교과, 비교과 기출을 모두 보았습니다. 그 이후 면접레시피의 뒤에 있는 연습문제와 하이패스 연습문제를 풀었습니다. 이 때 연습문제를 평가원스럽게 조건을 바꾸어 풀었습니다.
교수학습과정안은 올해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습니다. 교수학습과정안은 사실 3번의 시험 동안 모두 만점이었습니다.
1. 하이패스 공통지역 기출 문제를 모두 풀고, 해당하는 조건에 대한 하이패스 모범답안을 따로 워드로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확산적 발문을 쓰시오." 라는 조건이 나오면
T: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S1: ~이기 때문입니다. S2: ~이기 때문입니다.
로 쓰기 등으로 조건에 따른 모범답안을 정리하고 암기하였습니다.
2. 무조건 제시문에 나와있는 모든 조건을 시험지에 적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학생 수, 수업 장소, 수업 준비물 등도 모두 최대한 교사의 발문에 녹여 넣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 수가 25명이라면 모둠을 만들 때 교사 발문을
T: 우리 반은 모두 25명이니, 5명씩 5모둠 만들어서 모둠 활동으로 ~을 진행해 봅시다.
등으로 조건을 모두 다 처리하도록 하였습니다.
3. 올해 부산 기출에서도 국어 문제가 나왔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나온 국어 교수학습과정안 기출문제랑 굉장히 유사해서 그 기출 문제의 모범답안을 떠올리며 나와 있는 모든 내용을 다 녹여내려고 했습니다.
수업실연은 30점 만점에 29.6점을 받았습니다.
1. 수업실연은 추가 된 기출 문제를 모두 푼 후, 자체 문제를 만들어서 연습했습니다. 특히 평가원은 조건을 모두 처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기 때문에... 조건을 최대한 어렵고 많이 만들어서 문제를 만들고 연습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노하우는 국/수/사/과의 지도서의 흐름에 근간하여 기출 문제 유형을 접목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2. 저는 평가원의 수업실연은 태도 40에 조건 6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시험장에서도 문제지에 나와있는 조건을 누가 더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든 심사위원 귀에 들어가게 만들 수 있느냐가 수업실연의 고득점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태도적인 측면은 다양한 2차 수업실연 유투브 영상이나 현직 선생님들의 수업 공개 영상을 참고하며 태도적인 측면을 만들어가시고, 평가원 기출 문제를 분석하면서 하이패스 모범답안에서는 이 조건을 어떤 발문으로 채웠는지를 정리하여 암기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3. 점점 공통지역 문제들이 각론 지식을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2차 준비 동안 휘발되었던 국/수/사/과 1차 지식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문제를 만들며 지도서,각론 내용을 공부했습니다
* 수업실연 태도적 측면이 사실 세세하게 따지면 정말 많아서, 조금 정리해서 설명해드리자면
1. 목소리: 기본적으로 발성과 전달력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2차 시험이 마스크를 쓰고 진행하기 때문에 목소리가 작거나, 전달력이 좋지 않으면 자신은 조건을 채웠다고 생각해도 조건이 안 채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목소리 관련 스킬도 많은데, 가령 너무 수업이 잔잔하다면 목소리 강약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조건을 강조하기 위해서 조건을 언급하기 전에는 "선생님이 여기서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하며 목소리를 갑자기 작게 하고, 그 다음 조건은 큰 소리로 말하는 식으로 조건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면서도 수업이 역동적이게 구성하였습니다. 목소리는 사실 발성법이 잘 되어 있지 않으시면 크게 내는게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유투브에서 복식 호흡 방법? 발성법 교정? 이런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2차 공부하기 싫을 때 유투브에 아나운서 발성법, 아나운서 말하는 법 등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2. 표정: 마스크를 쓰기 전에는 미소까지 연습했었습니다... 승무원 미소, 아나운서 미소 등을 유투브에 검색하여 웃는 것 까지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3년 내내 마스크를 쓰며 시험을 쳤기 때문에, 표정은 눈웃음을 짓는 온화한 표정을 연습하였습니다. 학생들을 바라보는 표정과 눈빛이 정말 학생들을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했습니다.
3. 자세/동작: 사실 자신이 수업하는 장면을 찍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게 표정과 자세입니다. 자세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인 것이 수업 정중앙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 자세가 구부정하지 않아야하고, 동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야한다는 점입니다. 가령 발표하는 학생을 지목할 때도 어떤 분들은 팔을 조금만 까딱하며 손으로 지목하는 반면 깔끔하게 수업하는 분들은 큰 동작으로 학생을 지목하고 그 동작도 군더더기 없이 연습하십니다. 글로 적기엔 한계가 있지만 요약하자면 "동영상으로 자신이 수업하는 모습을 찍어 보며 동작에 군더더기를 줄여나가며 깔끔하게 만들기" 입니다.
4. 학생 중심 수업 실현: 제가 연구교사님들, 관리자님들께 자문을 얻었을 때 대체적으로 학생 중심 수업을 선호하셨습니다.(요즘의 트렌드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태도적인 측면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 학생 발표 시킬 때: 학생 발표 시키고 바로 학생 답을 시키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려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발표할 학생 있나요?라고 했을 때 학생들이 금방 손을 들지 않습니다. 여유있게 학생이 생각할 시간을 주면서 기다려주면 교사의 여유와 학생을 위하는 마음 두 가지를 모두 보여줄 수 있다 새각합니다. 또한 학생 발표 시킬 때는 일단 정중앙에서 그 학생이 있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한 발 앞으로 하고 몸을 그 학생한테 기울입니다. 경청의 고개짓을 하며 학생을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그 학생이 발표가 끝나면 다시 정중앙으로 돌아옵니다.
* 순회지도 시: 모둠 순회지도 시에는 정말 모든 모둠원들을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칩니다. 또한 개별/모둠 순회지도 시 모두 한 쪽 무릎을 땅에 굽히고 실제 순회지도 하는 것 처럼 학생들을 바라보며 경청합니다.
사실 이런 것들을 제가 작년에 하진 않았고, 3번의 2차 시험을 치면서 몸에 체득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기반이 되고 조건까지 완벽하게 전달하면 수업실연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어 수업실연은 10점 만점에 10점, 영어 면접은 10점 만점에 9.87점을 받았습니다.
영어 수업실연 역시 하이패스 모범답안을 많이 보았고, 만능틀 암기에 덧붙여 타 시도 교육청에서 나온 기출의 해당하는 조건들은 또 모두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적고 보니 2차도 거진 암기네요^^;
특히 영어는 하루라도 안하면 감을 잃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입으로 뱉어보는 연습, 인풋, 아웃풋의 조화를 깨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영어 면접은 하이패스 모범답안 암기와 교육과 관련한 단어, 숙어 암기, 자주 쓰이는 문장 패턴 암기 등을 하였습니다.
기간제를 하신다면 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지는 것도 강추합니다~^^ 저는 1학기부터 원어민 선생님과 친해지며... 영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31 23:0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31 22:3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31 23:0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31 23: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8 14: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16 12: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4 18:5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27 22: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05 13:2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30 17: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8 14:3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18 14:38
2차때 도움 많이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남은 2차도 체력 충전 하시면서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30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