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퍼펙트 게임 영화 시청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들… 야구 선수를 하시며 몸이 망가질 때까지 공을 놓지 않는 그야말로 인생을 건 열정들. 내가 프로 배우여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영화. 전에 꼬꼬무로 최동원 선수의 일대기를 먼저 봐서 그런지 영화 보는 내내 약간 최동원 선수님에게 이입해서 보게 되었다.누군가의 불 타는 열정을 본 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입시에만 신경쓰고 살았는데 영화 속 공 하나 던지는 데에도 인생을 건 것처럼 던지는 그 열정과 패기…꽤나 큰 감동을 받은 것 같다. 특히 최동원 선수의 에이스로서의 무게감과 팀을 이끄는 리더쉽,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본인은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였음에도 무명 프로 선수들의 복지를 위해 제일 먼저 나섰다는 선수. 그야말로 참된 인성까지 갖춘 위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최동원 선수를 그리워하고 박수를 보내는지 조금은 알겠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배우님들의 연기 실력에도 놀랐다. 실제 선수들의 투구폼까지 유사하게 표현하실 정도로 많은 분석을 거쳤다는 것. 야구에 대한 엄청난 분석과 열정에 대한 연기. 롯데 팀 안에서 같은 동료에게 쌓여가는 감정의 갈등 연기/선동열 선수와의 갈등, 선동열 선수의 눈빛으로 모든 걸 압도하는 연기 등 보고 배운 장면들이 참 많았다.
여태 에이스라고 하면 그냥 팀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 말하는 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와장창 깨게 해준 영화. 에이스의 중요성과 이름에 걸맞는 책임감이 따르는 역할이란 것. 영화에서 봤던 야구에 대한 열정을 나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대입해볼 수 있지 않을까? 입시뿐만 아니라 그냥 나의 배우 생활에 대한 앞길로 넓게 보는 거지.
#뮤지컬 연습 -드라큘라 if i had wings 한세대 입시 넘버가 정해지지 않았고 지금 하는 예술가의 아내라,이것이 첫사랑일까 2개도 준비하면서 나에게 더 찰떡인 넘버를 스스로 발견해내고자 이것저것 시간을 쪼개 더 연습 중이다. 선생님께서 빠른 비트의 넘버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류의 넘버는 처음이라 나름 재밌다. >고음 낼 때 겁 먹지 말고 그냥 지르기 >목구멍 너무 열지 말기…소리 납작해지지 말고 위로 세우기 *근데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곡인 것은…바로 알겠다. 박자도 빠른데 호흡도 모자르고 음은 엄청나게 높아가지고 만약 오랜 연습을 하게 된다면 배 내부 근육을 기르는 데에 참 많은 도움이 될 넘버 같다^^…
#연기 연습 당일대사 충동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어. 얼렁뚱땅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지 말고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마무리 지을 것. 앞의 상황 제대로 설정할 것. 앞 문장에서 최대한 나의 에너지를 보여줄 것.
#무용 연습 투턴 +new 테크닉! > 옆돌기 스위치 전교를 빼고 옆돌기를 넣었는데 뭔가 아쉽고 학교 선생님들 say네가 몸 잘 쓰는 거 더 활용 좀 해!! 해서 새로 독학 중인 테크닉이다. 옆돌기 응용 버전! 거의 완성 중. 무용 시간에 컨펌 받아야겠다. =그리고 내 동작 중간 중간 감정선 연구하기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