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야~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그리 글솜씨가 좋나.
나 정말로 너의 그 세심(細心)함과 친구들
위해주는 마음에 뽕갔다 아이가...
우리 대야 아줌마들이 니를 씹는 이유를
니가 모르는거 아니겠지?
모두가 너의 글에 찬사를 보낸다.
대야야~, 카페를 즐겁게 해주고 빛내주어
고맙데이
존하루.
:
: : 우야겠노~~~
: : 니 분명히 내 뒤에 있었는데
: : 니 여린 몸을 이 덩치가 막아버렸네
: : 미안해서 어쩌냐?
: :
: : 누가 사진 이래 찍었노?
: : 우면산장의 그남자 지 자신없으면 관두지
: : 왜 성옥이를 감췄을꼬
: : 열번도 넘게 찍더니만 나쁜사람
: :
: : 성옥아?
: : 그랑께 내 니보고 내 앞에 서라구 했잖아?
: : 미안타!!
: : 수기는 자기 옆사람 나오든지 말든지 저만 나오면 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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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니다!
: 난 안나와도 좋으니까
: 오기가 잘 나오도록 비켜서 양보했는데---
:
: 우면산장 그 머슴아가 일부러 그랜기다
: 나 그놈! 가만 안 나둘기다
: 괜히 내만 나쁜놈 됬다
: 내일 강남.서초구청 위생과 근무하는 동료한테
: 젖나해 내일 우면산장 나가서 위생검사등 합동 단속하라고
: 지시해났다
:
: 사진 찍어준다고 폼잡을때 오기한테 음흉한 눈빛보내더니
: 결국 이렇게 찍어놨구나
:
: 근데 내가 울릉도 오징어가?
: 왜 자꾸 날 씹노?
: 너무 씹으면 옥수수 아프다
: 옥수수 안 아플려면 물에 퉁퉁불려 씹어라
: 물엔 자신있다
: 내 별명이 수부(잠수부)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