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강호의바람입니다. ^^
바이오시밀러의 핵심 키플레이어들을 파페포포님이 밑에 언급해주셔셔...
그냥 그 기업들 간략 소개. 물론 제 생각 첨부.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래도 장투자들 분중 생업에 바빠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터이니...
그리고 경쟁기업에 관한 건 필요없다는 분은 밑으로 스크롤바를 내려서 ps 부분만 읽으셔도 됨.
dr reddy's laboratories
글로벌 제네릭 3위인 머크와 바이오시밀러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약속
구체적으로 말하면 닥터 레디스가 초기제품 개발을 주도 및 1상까지 담당하고, 머크 세로노 사업부가 화합물 제조와 3상 개발을 주도하며, 연구개발에 따르는 비용은 양사가 분담하는 조건.
2012년 6월19일 협정체결... 이제 시작한다는 얘기... 어느세월에... -..-;;
하지만... 어쨌든 얘네는 1세대바이오시밀러의 선두주자로... 기술력 인정.
내가 인도에 살고 있다면 투자할 가치 있는 종목임.
아직 글로벌스탠다드 기준에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약점... 그러나 4~5년 뒤면 아주 위협적인 회사로 등장할 수 있음.(다크호스라고 할까나?)
물론 머크와 한 배를 타고 순조롭게 움직여야 함.
인도는 차후 한국과 함께 세계 바이오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무시못할 나라로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음.
biocon
인도 제 1의 바이오기업. 공룡 제약사인 화이자와 2010년18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전략적 제휴 합의.
-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3대블록버스터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관련해 딱히 주목 혹은 경계해야할 행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임.
잠재력은 상당함.
intas pharms
역시 인도. 암과 관련한 바이오의약품에 주력한 기업. 캐나다 Viropro Inc와 바이오시밀러 개발 공동연구에 대한 MOU 체결.
3대블록버스터인 레미케이드, 허셉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관련해 딱히 주목해야할 행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임.
허셉틴에 관심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맨 위의 닥터 레디스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자면 셀트리온과 슈넬생명과학(아! 이젠 바이넥스죠. ^^)의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의 기술력 차이?
즉, 비교할 깜냥이 안된다고 해야 하나...
인도 시장을 노리는 다국적 제약사나 인도의 상위 제약사와 m&a를 통해 발전한다면... 잠재력 큼.
teva
스위스의 글로벌 cmo 기업. 글로벌 제네릭 1위.
수년 전부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바이오시밀러를 점찍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
2008년 바이오테크 기업인 CoGenesys를 4억 달러에 인수해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이후
지난 2009년 초 세계 1위 의약품 원료 생산 업체(CMO)인 스위스의 Lonza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과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음.
또한 2010년 독일의 Ratiopharm을 5억 달러에 인수하며 바이오시밀러 역량을 강화함.
(그런제 제가 보기엔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결과는 조촐함.)
현재 테바에서는 호중구 감소증용 제품인 Neupogen, Neulasta(Amgen)와 비호지킨 림프종용 제품인 Rituxan(리툭산)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임.
레미케이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하고는 싶어함. 그런데 셀트리온의 행보가 너무 빨라서 관망하는 모양새. 다만 내부적으로는 상당부분 연구가 진척되어있을 가능성 큼.
약 3년후부터는 유럽에서 셀트리온과 라이벌 될 가능성 농후.
sandoz
노바티스의 제네릭부문 계열사. 글로벌 제네릭 2위.
노바티스의 산도즈가 '뉴포겐'(Neupogen, filgrastim), '뉴라스타'(Neulasta, pegfilgrastim) 바이오시밀러의 3상 임상을 개시함.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단계...
또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임상중.
산도즈 역시 레미케이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하고는 싶어함. 그런데 셀트리온의 행보가 너무 빨라서리...
3sbio (중국)
물밑 움직임은 있으나 아직까지는 내놓을 만한 진전이 없음.
이 회사를 꼭 찝어 말하기 보다는 중국 전체를 보고 말하는 게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
중국은 바이오산업에서는 대개 영세한 회사들이 난립한 상황임.
그러나 중국정부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바이오업을 선정하면서 몇년 뒤에 급성장할 가능성 큼.
또한 향후 중국 시장의 크기를 감안,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연계 가능성 있음. 그리고 그것이... 셀트리온이 될 수도 있고...
그리고 물론 셀트리온은 중국시장을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음.
작년 9월에 서정진 회장님은 거대한 중국 시장 잠식을 위해 중국의 제네릭 회사 하나를 인수할 예정이라 밝혔고, 또한 향후 중국에 공장도 지을 것이라 말함.
인수시기는 제 개인적으로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게 보이고,,, 공장 착수시기는 유동적으로 판단하고 있음.
삼성바이오로직스
약 4년간은 셀트리온 따라쟁이.
삼성의 바이오 진출 성패는 바이오시밀러 혹은 바이오베터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IT, 맞춤형 치료와의 접목에 달려있다고 보는 것이 옳음.
즉, 이건희회장이 바이오에서 세계적으로 성장하는데 15년의 긴시간을 주었고, 그 시기안에 차근차근 배워서 올라가라 지시한 것과 일맥상통.
예전 반도체 일본 따라하기로 오랜 시간 배운 것 처럼, 당분간은 셀트리온의 행보를 착실히 보고 배울 귀여운 녀석. (하아... 삼성을 귀여운 녀석이라고 부르게 되다니... 셀트리온 주주가 되고나서는 간덩이가 커진 듯함. 웃음)
최근 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자신들의 롤모델이 셀트리온이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보면 알수 있음.
그래서 그런지... 이들 역시 레미케이드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하고는 싶지만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매달리고 있음.
연구와 임상 그리고 공장 완공, cgmp 등록 소요기간, 시운전 등등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16년이나 되어야 결과물 도출할 가능성 큼.
다 알겠지만... 이쪽 분야는 돈 많다고 기술 빼내고 사람 몇 명 빼낸다고 되는 게 아님. 시간을 약간 단축시켜주는 것이 고작. 시스템이 아주 중요한 분야임.
그리고 문제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진행중임.... 머리팍 터지게 싸울 것임.
=> 물론 셀트리온도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는 삼성이나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함.
그러나... 중요한 것은 3대블록버스터 중 두 가지 바이오시밀러는 사실상 셀트리온이 독점할 가능성 매우 큼.
그리고 두 가지 바이오시밀러를 선점하고 그 효능을 인정받는다면... 리툭산 판매에도 매우 유리할 것은 자명함.
hospira (미국) 우리편. ^^;;
얘네들은 제가 저번에 언급했죠?
미국 시장을 위해서 셀트리온과 함께 갈 회사라고. ^^ 이건 2015년 기대하고. 패쓰~
ps
ps1) 말 나온 김에 얼마전에 이상한 기사가 있어서 한 마디 덧붙이면...
뜨는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가 발목잡나? 라는 기사가 있었음.
과연 그럴까?
예를 하나 들어보면... 로슈가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베터가 있음.
그런데... 생각외로 쉽지 않아서 난항을 겪는중.
(뭐, 당연한 거겠지만... 바이오베터는 사실상 신약과 같음. 어렵지. 어려워...)
그리고 천신만고끝에 성공하더라도...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허셉틴 바이오베터인 화학요법제 결합 허셉틴의 예상 매출액은
최대 USD 630 Million으로 허셉틴 예상 매출액 USD 6,230 Million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천문학적 돈을 들여 바이오베터를 성공시킨다해도 기존 것의 십분의 일도 못미치는 시장일 것이란 야그.
소요경비가 커서 약값은 더 비싸질 것 같은데...
그야말로 머리가 아픈 상황. 로슈가 다시 바이오시밀러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여기 있음.
우리나라도 있음.
녹십자는 허셉틴 바이오베터를 11년 1월에 임상1상에 착수함. 그러나... 지금까지 계속 진행중임.
그냥 진행중...
대체 언제 끝나려나... 그것이 잘 안풀리니... 이젠 줄기세포를 위해 이노셀을 꿀꺽하려고 함.
녹십자...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점은 인정.
(여기엔 후계자 문제도 엮인 것이지만... 일단 이 얘기는 패쓰~)
다만... 녹십자... 10년전에 서회장님이 바이오시밀러 사업하자했을때...같이 하시지.
좀 일찍부터 움직이시지... 쯧쯧. 이리 늦게 움직이셔야...
그래도 대한민국의 기업이니 응원해보겠음.
그런데... 이건 여담인데...
이상하게... 나는... 셀트리온이 나중에 바이오베터 착수하면... 무지 잘할 것 같단 말이죠.
바이오시밀러처럼 최단기간, 최소비용으로 짠 하고 만들어낼 것 같은 이상한 예감이...
어쨌든 핵심은...
서정진 회장님이 누누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향후 3~4년간은 셀트리온의 독주시대란 말씀.
ps2) 기왕 길어진 얘기...
또 한 마디 하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 과연 쉬울까?
오리지널 제약사들이 가격 덤핑으로 맞서면 셀트리온 죽는다... 라는 말들이 많네요.
그럴까요?
과연 그렇게 될까요?
또 예를 들죠.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를 예로 들면...
먼저. 존슨앤존슨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자구요.
영업이익률 20%입니다.
걔네들 기업에 무지막지한 수익을 주는 오리지널 약.... 그것을 덤핑하면... 회사의 영업이익률 폭락!
그러면 주가 폭락. 결국 제 살 제가 깎아 먹는 겁니다.
그들은 결국 일정 시장을을 바이오시밀러에 넘겨주면서(눈물을 머금고), 오리지널 마케팅에 조금 더 돈을 쓸 수밖에 없어요.
설사 약값을 내리더라도... 찔끔 내릴 수 밖에 없고요.
가격 덤핑... 하고는 싶어합니다. 그런데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합니다. ^^;;
결국 셀트리온은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을 먼저 잠식할 것이고.
내년엔 유럽을. 그리고 15년 이후는 호스피라와 연계해서 미국에 진출할 겁니다.
우리 장투자는... 그저 시장 점유율 늘어나는 거 보면서 주판만 굴리면 됩니다.
수익이 300프로가 될지 1000프로 이상이 될지 말입니다.
ps3) 자... 아주 오랜만에 왔는데... 심심풀이로 셀트리온의 주가 얘기나 해보죠.
2년뒤인 14년엔 순이익을 1조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시장 예상 점유율이나 그런 얘기는 전에 한 번 언급한 적 있으니 패쓰하고...)
14년 순이익 1조1천억으로 설정해보죠.
적정주가는 어떻게 산정하죠?
주당 순이익 곱하기 per 죠.
여기서 per를 어떻게 두는 지 애매하죠.
바이오는 고성장 산업이니 높게 쳐주지만
메디포스트나 몇몇 바이오 기업들처럼 per를 백이 훌쩍 넘게 주긴 좀 민망하고.
셀트리온은 덩치가 있으니...
그렇다고 50프로~100프로씩 성장하는 기업의 per에 10이나 20 정도로 인색할 수도 없고...
일단 평균 바이오기업의 per는 30대 초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36을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세계적으로 유망한, 혹은 탄탄한 바이오기업 인수합병시 설정하는 평균 per가 36이거든요.
그러나 그냥 30으로 보수적으로 잡아봅시다.
주식수량은 지금 수량으로 잡고요. 또 무증이나 유증할 것 같지는 않으니까.
흠. 2014년 적정주가는 19만원이군요. 주식은 선반영이니 내년(13년) 말이나 14년 초에 이십만원 가야한다는 얘기가 되네요.
1년 반 남았군요. 뭐,,, 지금 가격으로 따지면 대략 650% 의 수익이겠군요.
그리고 15년... 아! 이때는 정말 살 떨리겠네요. M&A! 그것을 위해 최대한 매출을 끌어올릴 터이니...
순이익도 크게 발생시키겠죠. 어떻게 가능한지는 다 알고 계실 터이니 패쓰하고...
독감항체도 이때 나오겠죠?
독감항체...14년 출시예정이지만... 넉넉히 잡고 저는 15년으로 보고 있거든요.
셀트리온을 만난건... 인생에 있어 아주 큰 축복으로 기억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ps4) 공매도 얘기로 끝을 맺을까요? 한 분께서 쪽지로 문의를 해주셔서...
쪽지를 늦게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아... 징하게도 글 길게 쓰네요. 오늘....-..-;;
요즘 외국인들 열심히 계좌 속이면서 주식 사고 있죠.
오죽하면 오늘같이 3시 장 종료후 외인 주식은 1만 3천주 매도인데.
6시 모든 장 끝나고 보니 최종으로 보니 6만주 매수...
이런 일이 요즘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죠.
장 3시 끝났을때 외인 매수매도 나오면 개미들은 그것만 가지고 판단하죠.
공매도 애들이 개미 속이려 참 애쓰는 거죠.
며칠전에는 135만주 블록딜까지 발생해서 외인이 엄청 팔아제낀것처럼 보이게도 했죠.
어지간히 급하지 않으면 공매도 애들 이렇게까지는 안하는데...
그런데 고수들은 그런 이상 대량 블록딜발생하면... 주가가 저점이라는 것을 아는데 말입니다.(웃음)
그런데 애네들 대차계약 계속 하네요.
사서 갚으면서도 또 열심히 빌리고 있어요.
더 가관인것은... 대차는 그렇게 했으면서... 공매도는 거의 없어요.
비싼 이자에 수수료내면서 주식 왕창왕창 빌리면서...
실제로 매도는 안해.
푸하하하하. 우습죠?
대체 이게 뭔짓이래?
근데 의외로 간단한겁니다.
숨통이 조여오고 있는 거죠.
호가창을, 주가를 누를 물량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빌려서 누를 수밖요.
어? 개네들 돈많은 헤지펀드인데... 셀트리온 주식 꽤 있을 것 같은데...
주식이 없어서 빌려서 누른다고요? 어? 조금 이상한데요? 그럴리가요?
근데... 맞아요.
없으니 빌리는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기본을 생각하세요. 우리가 예전에 배웠던 주식 기초책을 떠올리세요.
공매도가 뭐죠?
예. 주식 없는데 빌려서 파는 겁니다.
그렇게해서 주가가 떨어졌을때 싸게 사는 게... 바로 공매도예요.
어렵게 생각하면 꼬입니다.
오캄의 면도날.
단순하게 생각하면 답은 의외로 눈앞에 바로 있습니다.
자기계좌에 주식이 있으면 그걸 팔지... 왜 이자, 수수료 내면서 빌려서 팔겠습니까? ^^
식약청 승인이 담주에 나오고 이어 가계약 한 것들이 나오고...
공매도 정체 한달 뒤부터는 밝혀져 그들의 움직임 다 파악되고...
가을에 남미 대형 수출건이 다가오고...
허셉틴 식약청 승인 요청할테고, 리툭산 임상 들어갔고...
공매도 세력은 지금 셀트리온 주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빌리고 빌리고 빌리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계속 갚는 것(대차상환)보다 빌리는 것(대차계약)이 많은 겁니다.
갚을 생각으로 빌리니 실제로 공매도는 거의 없는 겁니다.
왕창 빌려서 개미들 위협하면서... 실제로는 갚고 있는 겁니다.
왜 갚을까요?
안 갚으면 개미들에게 더 위협적일텐데...
여기서 인간의 심리가 나타나는 건데요.
불안해서입니다.
누르고 있긴 하지만... 셀트주식이 폭등할까봐...
그래서 빌려 누르면서 개미들 물량 받아먹은 것은
이 가격에 손실을 보며 상환하는 겁니다.
어쩌면 이율배반적인 심리인데요.
행동심리학에서 보상과 피해에 느끼는 감정같은 것이지요.
보상은 극대화, 피해는 최소화.
이 두가지가 상충하면 인간은 피해를 줄이려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즉, 이들은 이 상황에서도 더 큰 손실이 날까 두려운 원초적 감정때문에
상환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말이죠.
개네들 지금 미칠 지경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사물을 꼬지 말고 그냥 순수하게 보시면 됩니다.
두달 전에 주식 빌려주면 8% 이율 보장해준다고 하더니
이젠 10% 준다고 하는군요. 와우! 적금이 3프로인 이 저금리 시대에?
훗.
그만큼 궁지에 몰린 겁니다.
초조하거든요.
숏커버링 몰릴까봐.
많은 사람들이 에이 설마하니 숏커버링 사태 나겠어?
공매도 얘들이 어떤 애들인데... 라고 불신하고 있는데...
생각해보세요.
어떤 미친 세력이 호재백화점이라고 불리는 현재의 셀트리온의 주식을
대차하겠습니까? 그것도 비싼 이자까지 감당하면서 말이죠.
그들은 지금 눈물겹게 필사적으로 누르고누르고 있는 겁니다.
유럽사태가 공황으로 치닫길 기도하며, 미국이 더블딥 빠지길 기도하며
그러면서 세계 증시가 폭락하기를 기다리며...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코스피 1900대에서 1700대까지 증시 쭈욱 떨어지는 것이
두달 간 두번 있었는데... 셀트리온은 요지부동...
개네들 미치는 거죠.
셀트리온 주가 쭈욱 빠져야 하는데...
돈 있는 큰 손 개미들이 아. 기회다 하고 달려들으니..
공매도세력들 심정 오죽하겠습니까.
(이래서 결코 시장을 이기려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는 것이지요. 공매도세력은 시장을
이기려고 했고, 지금 벌받는 중입니다.)
뭐랄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얼마 없습니다.
난파한 배의 선실에 갇혀있는데... 물이 계속 차올라 목까지 온 상태거든요.
그들은 얼마전 jp모건이 파생시장에서 큰 손실을 인정한 것처럼 셀트리온의 공매작전 실패를 인정하고
주식을 사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누르고 누르는 거죠.
동시에 많이 빌려서 개미들을 현혹시키는 겁니다.
겁나지? 공매도 왕창 쏟아질까봐 겁나지?
그러니까 어서 팔아. 라고 꼬드기는 거예요.
식약청 승인나면... 아마 이것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느 일정 수준 주가 올려주는 것을 허용하면서 동시에 조용히 누를 겁니다.
공매도를 일부 시행할 겁니다.
그럼 개미는... 뭐... 수익 났으니까... 하고 분명 팔겁니다.
안티가 극성떨겁니다.
거래량 폭발하면 아... 지금이 그때구나라고 보시면 거의 맞을 겁니다.
그들은 공매도하면서 적지 않은 물량. 그보다 더한 물량을 받아갈 겁니다.
운이 좋아 그때 세계증시가 떨어지면 공매로 다시 일정수준까지 누르고 살수도 있겠죠.
(많이는 못누릅니다. 그랬다가는 그놈들 정말 망합니다. 당연한 거지만.)
그렇게 거래량 몇백만주씩 폭발하면서...
얽히고 얽힌 셀트리온의 주가흐름이 정상화되어 갈겁니다.
단타 개미들 나가고 공매도 세력은 손실을 줄이는 수준에서 누르기와 자전거래로
피눈물흘리며 갚아갈 주식을 사고. 기관은 입질 시작하고 롱텀 외국인은 천천히 들어오고...
장투자분들은...
그냥 세월을 낚으면 됩니다.
숏커버링이 들어오던, 누르고, 대차하고, 공매하면서 사들이던...
결국 주가의 흐름은 우상향으로 갈 것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서운 시세를 폭발할 것이라 봅니다.
이제 정말 끝입니다...
아... 원래는 간단하게 파페포포님이 쓰신 기업들 얘기나 간단히 하려고 했는데...
뭐 이리 길어졌는지..
읽는 분도 고생하셨겠습니다.
대체 이 새벽에 뭔짓을 한 건지. 쩝. ㅠㅠ
애기 돌보면서 읽다가 애기잠든지도
몰랐네요
푸하하
강호의 바람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ㅎㅎ
좋은정보 잘 보았습니다 장문의 글 올려주신 것에 진정으로 감사 감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시어요 ~~~~
정말 짱 입니다 님의 글 읽고 난 행 운아 구나 생각 했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깊이가 느껴지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ㅋㅋㅋ잘읽고 갑니다 화이팅
셀을 알기전엔 바이오시밀러가 뭔지도 몰랐어요
덕분에 세상의 흐름에 동참하네요
명쾌한글 감동입니다 ㅎㅎ
정말 읽으면서 전율이 느껴지네요,,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강호의 바람님 글을 읽은건 저에게 축복입니다. ^^ 감사합니다.
공매도 세력의 힘이 어느정도 사라질때까지 정기적으로 일주일에 한번정도 이곳에 글을 써주시면 안될는지요.
강호의 바람님.. 숨죽이며.. 가슴떨리게 글을 읽었습니다.. 항상 해박한 지식과 직관과 통찰이 느껴지는 글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글을 읽을수 있는것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
감사하게 읽고 고맙습니다.
항상행복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좋은글 올려주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이제서야 강호의 바람님 글을 읽었습니다(내심 기다리고 있었던...^^)
투자에 있어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키워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