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기도 하면서.. 일본의 습도와 무더운 여름을 느끼면서..
그들의 언어에 나의 노력을 업해야 겠다는 필요성과.. 인사성을
생활화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도 어느덧.. 그들처럼 되버린건
아닌지.. 뭐~ 잠깐 갔다왔으면서 다 살다온 사람마냥.. 그런것 같네요..
그래도..짧게나마 느끼고 온 저의 느낌입니다..
일본인들을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싫어하더군요.. 각자가 필요하에 생활들하며서.. 거리에서도.. 식당에서도..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라면.. 맘것 하더군요..(이상하거 말고요..친구들을 만날 때..반가움의 표현력이 나에게는 눈길을 줄만한 큰 목소리와..왜 있잖아요..일본의 그 특이한 애교성 있는 목소리...행동들..)
또하나 일본은 굉장히 습한 나라거든요.. 그래서 거의 100미터 마다 자판기가 있어요.. 갈증의 필성을 요하는거 같더군요.. 심지어 골목같은 곳에도 있더군요.. 우리같은면 장사가 안될텐데..
일본을 간건 5년 만에 다시지만....제가 놀란건 .. 일본의 물값이더군요.
일단.. 버스요금이 250엔에서~ 200엔 이더군요.. 내린거죠..
일본은 가면 갈수록 물값이 내려간다더군요..
우리나라는 1년에 올라가는 물값이 장난이 아니잖아요...
일본에서 3년..4년...째 살고있는 유학생과.. 후배를 만났는데...
살기는 편하다더군요... 일단 돈쓰는데는 그 값어치를 한답니다..
아르바이트를 조금만 열심히 하면 .. 한달동안 여유있게 쓴다도군요..
일본에는 집걱정을 않한데요..
집값이 비쌀 이유가 없거든요...
또한 우리나라처럼.. 집에대한 욕심이 없데요...그래서 일단 집을 구하기는 쉽고... 인건비가 비싸서.. 식당에서 알바를 해도..커피숍에서 해도..
그 댓가를 많은가 봐요..
또하나... 어디를 가든지.. 저는 외국인으로써.. 모든게 보이는것이
그들이 하는 서비스가 외국인 상대로 하는 장사로 보였거든요..
그런데..그 장사라는게 자국인을 상대로 하기도 하잖아요..
친절하다는 말을 하려구요..
저녁이 다된..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입에서는 감사합니다..어서오십시요.. 잔돈 얼마 받았습니다.. 거스름돈 얼마 입니다..등등..
물론...그들의 직업의식 이겠지만....몸에 배인 그들의 행동에 친절함을 읽을수 있더라구요..
아쉬운건.. 그들의 개인주의적인 행동에 우리와 다른.. 정이 더군요..
정하나로 우린 모든게 하나가 된잖아요..
배스배스....한번 얻어먹으면..꼭 갑고야 마는 그들.. 부답스럽데요..
또하나.. 한사람 한사람...눈을 보면서 인사하는 정을 통한 인사보다는
기계적으로 인사하는 모양처럼 보여서.. 듣기는 좋지만.. 봐서는 으례하는 인사같아서.. 아쉽기도 했답니다..
JR선을 주로 타고 다녔는데도... 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얘기는 글쎄요..
퇴근시간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콩나물 싫은 열차!!
글쎄.. 신쥬쿠에 갔다가 이케부쿠로(숙소)까지 오는데..
카메라를 읽어버렸지 뭐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열차 탈때까지도 있었는데.. 내려고 갈아타고..
나오려니깐... 없더라구요..
결론... 쓰리당한거죠...뭐~~
카메라는 물론이고.. 찍었던 사진모두 잃어버리고...
허탈하더군요.. 그래서 사진은 없어요.. 대신 디켐을 가지고 갔기에
테이프 6개.. 다 찍었지요..
첫날은..
도착해서 짐부터 풀고.. 나왔어요..이케부쿠로에 있는 기미료캉..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를 만나려고.. 니시가와구찌로 갔죠..
중간에 아카바네에서 갈아타야 했는데.. 일본의 지하철(JR)이 어찌나
복잡한지.. 갈아타는 데만해도..30분을 소비했죠..뭐~~
어찌나 반갑던지..만나서 저녁을 같이 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니깐요... 저녁에 아르바이트 땜시 우린 일찍 헤어지고 마지막 날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아...중간에 돈키호테라는 .. 할인매장이 있었는데..걸어서 30분정도..
물어물어서... 찾아갔죠..숙소에서 30분이라 갈만했죠..
또한 24시간 영업이라.. 언제든지 들려서 싸게 살 수 있어서 좋다라는거
우린 먹거리만 사고서.. 왔답니다..
둘쨋날..
JR선 야마노테센을 타고서.. 하라쥬쿠로 갔죠..
그곳은 메이지 신궁이라는 그들이 모시는 천황의 신궁이랍니다..
역에서 길을 건너면.. 악세사리등 100엔 샵으로 유명한 거리가 있고..
역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올라가다가 다리가 나오는데.. 그쪽으로
쭉~~~ 아주 큰 문이 있답니다.. 신궁으로 들어가는 문이지요.. 책에선
입장료가 200엔 인데(5년전꺼) ..그냥 들어갔거든요..
울창한 숲과....작을 돌을 깔아놓은 땅...까마귀가 길조인 그것에선 그곳에서 살고 있더군요...그리고..우린 시부야역 까지 걸어갔죠..
물어서 갔는데 .. 중간에 헤매거든요.. 마침...지나는 여성한테 물었죠.
어찌나 친절하게 일러주던지.. 자기가 안내까지 한다더군요..
가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한국에 와본적이 있다더군요..
사실.. 일본에서 본 여성주에 젤 이뻤거든요.. 덧니가 있어서 좀..그랬지만...같이 사진도 찍었는데.. 이날.. 사진기를 잃어버린 날이거든요..크크..
우에노에는 공원이 볼만하거든요..
미술관에는 지옥의 문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삼성본관에 있죠..
아마도 세계적으로 12번째가 아닌가 하네요..
죽음과 삶..희노애락의 삶을 그린....거대한 조각상이죠..
그리고 간곳이 박물관입니다...
4층으로 되어있고.. 입장료는 480엔..
동식물관..공룡관... 우주관..생태계관...일본의 전통관..등등..
볼꺼리가 많았답니다..
다음으로 간곳이 요코하마...
항구도시죠..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랜드마크 타워..가 있죠..
니혼마루 메로리얼 파크...50여년 동안 7개의 바다를 여행한 범선이죠.
오는길에 신주쿠를 들렀죠..
번화가로 유명하죠..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니깐요..
도착한 시각이 한 ..8시는 된것 같은데..역에서 나오니깐..역시나
젊은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한참을 가다보면..유흥하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우린 구경하답시고.. 들어갔다가..여기저기서 삐끼들의
걸림땜시.. 이것도 관광이구나 했다니깐요..
다음날.. 동경.. 시부야..
아참..우에노역에서 걸어서..가면..아메요쵸코...시중보다 값싼..의류..잡화..식료품(과일은 정말로 시중의 반값)..다양한 물건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이나 동대문 시장을 연상케 하죠..
대부분 상점이 연중 무휴거든요..
걸어서 또한 아키하바라까지 갈 수 있답니다..
가던길 똑바로 가면 되거든요..
전자상품으로 유명한 곳이죠.. 우리나라의 용산전자상가죠..
부탁받은 DVD를 찾느라고 좀 헤메긴 했지만.. 몰랐던건..8시30분이 되니깐.. 대부부의 상점들이 문을 닫더라구요..
조금만 늦었어도 구경도 제대로 못대보고.. 왔을뻔 했답니다..
디즈니 씨....
동경에서 갈아타서... 마이하마역에서 내렸죠..
입장료가 5,500엔...
생긴지 얼마않되서... 옛날책에는 소개가 없더군요..2001년인가..
입구에 들어서면..7개의 테마로 구성된 곳이랍니다..
1.메디테러니언 하버..로맨틱한 남 유럽의 항구도시죠..
2.아메리칸 워터 프런트..뉴욕과 케이프코트의 20세기 코 미국의 향수
3.포트 디스커버리..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미래의 항구도시죠..
4.로스트리버 델타..중앙아메리카 잃어버린 고대문명..
5.아라비안 코스트..마법과 신비에 싸인 아라바안 나이트의 세계..
6.머메이드 라군..리틀머메이드와 친구들의 유쾌한 해저왕국..
7.미스터리어스 아일랜드..천재과학자 네모선장의 놀라움이 가득한 비밀기지...
이런 테마구성을 가진 곳이랍니다...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들린 아사쿠사...
일본의 옛 전통을 읽을 수 있던 곳이지요..
이상 .. 많은 것들이 있는데.. 하나하나.. 말하려니..끝도 없네요..
덕분에 날씨도 좋았고.. 오는 날에도 기분 좋게 와서..무사히 와서.
좋는 휴가 오늘로 마지막을 얘기하면서.. 마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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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님을 사랑하는 안당가족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해뜨는..^^
난 새로산 디켐?? 잃어 버렸단줄 알고 깜딱 놀랬네요..^^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습한거랑 갈증이랑 상관이 있나여?? 이해가 안되서^^;ㅋㅋ 아~ 글구 일본에선 까마귀가 길조네요..몰랐어요..이것도 문화적차이?? ^^ 어쩐지 전 예전에 까마귀만 보면 좋은 일이 있더라구요.. ㅋㅋ 후기 잘 봤어요..
첫댓글 휴~구경 잘~~했습니다^^ 잃어버린 사진기 때문에 기분이 안좋겠네요..건강히 잘 다녀오셨다니 좋습니다...!!!!!
잘생긴 미닌 2년전에 센다이에 친구도 볼겸 휴가를 갔었는데...님말씀데루 물가 장난아니져...전철만을 거의 이용했었는데...택시기본요금이...650엔...넘 바싸더라구여근데 아참..일본전철은 하차할때 본인이 버튼을 눌러서 내립니다.
^^
ㅋㅋㅋ 잘다녀오셨습니다...사진기 비싼거 아니져..???? 사진기보다 더 값진 걸 가지고 오셨으면 되져... ^^
좋으셨겠습니다! 외국나가려면 두렴움이 앞서서리...
해뜨는님 글을 읽고 나니 제가 일본에 다녀온 것 같아요..ㅋㅋㅋ 글고 사진기 잃어버려서 어찌할꼬 찾을 수 없나요? 어디가나 그런 나쁜X는 있다니깐 씁쓸... 그래도 디켐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언제 촬영하신거 보여주세요.^^
녀석.. 돌아왔구나.. 여덕 잘 다스리고.. 차분하게 일상 맞으렴.. 술 한 잔 하고싶당.. ^^
난 새로산 디켐?? 잃어 버렸단줄 알고 깜딱 놀랬네요..^^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습한거랑 갈증이랑 상관이 있나여?? 이해가 안되서^^;ㅋㅋ 아~ 글구 일본에선 까마귀가 길조네요..몰랐어요..이것도 문화적차이?? ^^ 어쩐지 전 예전에 까마귀만 보면 좋은 일이 있더라구요.. ㅋㅋ 후기 잘 봤어요..
택시기본요금은..660엔 이구요..10엔 업됬네요.. 일본전철이라면..지하철인가여..전 주로JR선을 타고 다녔는데.. 지하철은 딱2번...아사쿠사 갈때...그런데..버튼은 모르겠네요..그리고 사진기는 집에서도 유일한 거였기예..일본은 습한거+30도 이상의 기온이었거든요..갈증났죠.뭐~~ 디켐은 기회되면 상연날짜 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