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나의 자녀야,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다고
죄책감을 느끼지 말거라.
넌 사랑스러운 내 자녀이고,
자녀는 필요할 때 부모를 찾는단다.
날 찾는 것이 부끄럽다고
네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말거라.
내게로 곧장 오지 않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널 보면
내 마음이 아프단다.
주저하지 말고 내게로 달려오거라.
환한 미소로 널 맞이할 것이다.
많은 걱정으로 괴롭거든
일상에서 물러나 기도하거라.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없거든
속삭이듯 내게 말하거라.
기도해도 소용없을 거라는
네 절망에 공감한단다.
네가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필요가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다.
네 기도가 응답이 될지 안 될지를
네 상식으로 가늠하지 말거라.
내 응답은 기적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고 현실이란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고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거라.
넌 발을 헛디뎌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 새란다.
난 널 조심스레 안아 들어
따뜻한 내 가슴에 품을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내게 머물며 마음 편히 쉬거라.
네 꺾인 날개가 펴지면
넌 다시 일어나 거센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이사야서 40:31
- 주님의 마음. 김유비

주님의 마음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예수님의 치유 편지
규장김유비
†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마태복음 11장 28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한복음 14장 27절
† 기도
상처받고 고통받는 자녀를 돌보시고 환하게 맞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힘든 마음을 위로 받고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적용과 결단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당신을 향해 환하게 웃으시며 맞아 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위로를 받고 쉼을 얻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