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척 시리즈?-
클래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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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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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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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1부에 이어 두번째 시간 갑니다~
말 줄이고 본론으로 달려 갑니닷~ ㅋ
8. Miles Davis(1926~1991)
마일스 데이비스 형님~(쿨재즈,모달재즈,모던재즈 등등)
트럼펫 주자 갓 마일스 형님이십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재즈사 에서
가장 혁명적이고 재즈라는 장르를 진일보 시킨
그야말로 재즈계의 슈퍼스타 이자 재즈계의 본좌라고
보시면 됩니다..
재즈쪽에서는 그 이전의 재즈와 마일스 이후의
재즈로 나뉜다 라는 말이 있을만큼 그가 남긴
업적은 압도적이기도 합니다..
재즈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자체에 큰 영향을
줬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지요..
하지만,,
개지랄맞은 성질,기행,마약 등등 이미지는
폭군으로도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당시 재즈뿐 아니라 전 장르에
걸친 뮤지션들 중 마약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만큼 약의 문화이기도 했죠.)
아...설명 길게 안하려했는데 또 말 많아질거 같아서
이만 스톱 해야겠네유 ㅋㅋㅋ
그냥 재즈 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 인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 정리하고...
음악은...
어떻게 골라야 할지.. ㅠㅠ
그럼에도불구하고 이곡만큼은 어디가서
아는척 하셔야 하지 않나 싶어서...
So What
동영상So What by.Miles DavisFrom his classic album Kind Of Bluewww.youtube.com
재즈 역사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앨범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Kind of Blue’앨범에 있는
So What 이라는 곡입니다..
마일스의 가장 대표곡이기도 하지요...
라고 아는척 해주시면 됩니다...만...
일반 대중들에게 재즈가 어렵다(?)라는
인식을 갖게한 앨범이기도 합니다..
즉, 재즈를 즐겨듣지 않는 사람은 썩 듣기
좋지는 않을듯 하네요.
9. Bill Evans(1929~1980)
빌 에반스 형님(쿨재즈,모달재즈)
후대의 재즈피아니스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이 형님은 재즈계의 쇼팽 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릴만큼 재즈 피아노를 논할때 빠져서는 안될
업적을 남긴 분이십니다..
바로 위에 소개한 마일스의 앨범 Kind of Blue
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기도 했구요..
마일스도 언급하기를 에반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많이 배웠다 라고 평가했죠.
(보편적으로야 립서비스라고 할수있는 평범한
칭찬이겠지만,마일스의 평소 성격과 행실을
보면 진짜 극찬한 거라고 볼수 있습니다 ㅋ)
빌에반스를 대표하는 곡으로 당연히
이곡이 나와야겠죠..
Waltz for Debby
빌의 조카인 Debby 를 위해 만든 작품..
재즈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봤을정도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는 작품 입니다..
10. John Coltrane(1926~1967)
존 콜트레인 형님..(모던재즈,프리재즈)
동시대 활약하던 마일스 데이비스에
꼬마취급 당하기도 하고,
색소폰의 대부 찰리파커에 밀리기도 하면서
뭔가 만년 후보선수 같은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오늘날 재즈 색소폰 그러면 딱 떠오르는 인물중
하나일 정도로 짧은 생애동안 보여준 업적은
대단한 분이십니다..
특히나 프리재즈의 선구자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죠.
프리재즈는 클래식에서 기존의 음악들에 나타나던
갖가지 형식을 탈피하고 파괴하고자 현대음악으로
넘어갔던 것처럼, 재즈음악에서 보여주는 형식자체를
벗어나고 그야말로 재즈의 본질답게 형식따위에
얽매이지않는 자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도로
탄생?다고 볼수있겠는데요...
현대음악과 마찬가지로 역시나 듣기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 음악이기도 합니다 ㅋ
Giant Steps
프리재즈로 가는 길목(?)쯤에 있는 작품입니다.
콜트레인의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하구요..
색소폰의 현란한 연주를 느낄수있는 곡인데
앞서 소개한 곡들에 비하면 듣기 편하지는
않을듯 하네요.
그래도 아시죠? 아는척 하려면 음악도 알아야하는거?
꾹 참고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당...ㅋ
11. Antonio Carlos Jobim(1927~1994)
안토니오 까를로스 조빙 형님이십니다(보사노바)
젊을적 사진 보면 겁나 잘생기심..
여성들한테 인기 쩔었을듯.. 제기럴~ ㅠㅠ ㅋ
보수적인 재즈매니아 시라면....
아니..갑자기 조빙형이 여기 왜 나와?
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ㅎㅎ
보사노바라는 장르가 사실 재즈에 들어가야 하나?
라는 시각도 존재하기에 논란이 될수도 있으나,
분명한건 수많은 재즈뮤지션들에게 영향을 줬고
보사노바 음악을 가장 많이 연주하는 음악인들
또한 재즈뮤지션들 이기에 당연히 재즈의 분류로
들어감에 절대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보사노바는 브라질의 국민음악이라고 할수있는데
까를로스 조빙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행이 된
음악입니다.
재즈뿐만 아니라 팝이나 우리나라의
가요같은 장르에서도 아주 많이 사용되는 음악이라
우리 귀에 친숙한 장르이기도 하지요..
Girl from Ipanema
보사노바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설마 이음악을 못들어보신분이 있을까? 싶을만큼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여기까지는 명연주자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유명한
창작곡이 있는 형님들 위주로 소개를 했었구요...
지금부터는 이렇게 끝내기엔 뭔가 아쉬워서
아는척 할만한 유명한 연주자들 소개까지 하고
마무리 하려 합니다.
두말하면 입아프지만,,,
당연히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 위주로
선정했으니
“이 사람 보다는 저 사람이 나와야 되는거 아님?”
식의 태클은 사양합니당..^^ㅋ
12. Art Tatum(1909~1956)
아트 테이텀 형님...
빌 에반스가 재즈계의 쇼팽이라면 이형님은
재즈계의 리스트라고 봐도 될만큼 재즈역사를
통틀어 가장 빠르고 현란한 연주를 하셨던 분입니다.
동시대에 활동했던 수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영향을 준 정도를 넘어서 좌절시키기도 했을만큼
인간영역을 초월한 실력으로 유명했습니다.
엄청난 실력덕분에 재미난 일화들이 많은데
또 여기서 설명하다보면 투머치토크 되기에
넘어가께요 ㅠㅠ ㅋ
Tiger Rag
요밑에 소개할 재즈피아노의 또 다른 전설인
오스카 피터슨이 이 음악을 듣고
이건 혼자서 녹음한게 아니고 두명이서 같이
연주했을거다~ 라고 착각했을만큼 엄청난
속주와 현란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느껴보세요~
13. Oscar Peterson(1925~2007)
오스카 피터슨 형님...
캐나다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가장 위대한 재즈 아티스트중 한분 이시죠.
동시대 활동하던 재즈뮤지션들보다 오래 살은만큼
공연 및 앨범등의 활동도 대단히 많은 뮤지션 입니다.
You Look Good To Me
동영상Oscar Peterson Trio - You Look Good To Meoscar peterson trio Montreux 1977www.youtube.com
커리어가 굉장히 많은 형님이시라...
명앨범 명연주 작품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 소개합니다..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딱~ 대중들이
편안하게 들을만큼의 절제된 연주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Billie Holiday(1915~1959)
재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즈싱어 라고 불리는
빌리 홀리데이 입니다..
정말 기구해도 이렇게 기구할수가 있나? 싶을만큼
기구한 삶을 살다가 간 누나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재즈사의 3대 여자 보컬중에서
가장 조명을 많이 받기도 했습니다.
(엘라 피츠제럴드,사라본,빌리 홀리데이)
특유의 흉내낼수없는 음색과 가창력을 가진
그녀의 노래는 많은 후배 보컬리스트들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I’m a Fool to want You
빌리 홀리데이 하면 딱 떠오르는 곡 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시고 아는 음악일듯 하네요..
들으면 쫌 많이 우울하고 딱 소주가 땡기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5. Nat King Cole(1919~1965)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랑받았던 냇킹콜 형님...
재즈싱어 하면 일단 꼭 언급해줘야 될 분이시죠..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직접 불러서 녹음도 했으나
암투병으로 활동을 접어야했기에 정식으로
발표되지는 못했습니다.
곡소개를 냇킹콜이 부른 아리랑을 할까 했으나
아는척 시리즈의 취지와 맞지 않는듯 해서..
Unforgettable
동영상Natalie Cole LIVE - Unforgettablewww.youtube.com
냇킹콜의 딸이자 재즈싱어인 나탈리콜과 함께
부른 노래 입니다..
냇킹콜이 생전에 히트했던 노래 인데
나중에 딸인 나탈리콜이 오버더빙을 해서
마치 둘이서 같이 듀엣을 한것같은 연출을
보여줬죠..
너무 유명한 노래에 유명한 일화인지라..
아시는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르셨다면.... 이후로 바로 아는척 오지게
해주시면 됩니다..ㅎ
16. Chet Baker(1929~1988)
비운의 트럼펫 주자 이자 가수인 쳇 베이커..
인생막장의 끝판왕...
약으로 시작해서 약으로 끝난 인생..
쳇 베이커의 전성기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기구한 막장인생 이미지로 먹고들어갈뿐
실력은 과대평가 되었다는 평가와
감성을 극대화 시키는 재능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는 논란의 아티스트 이기도 합니다.
하필이면 동시대에 같은 악기 파트로 활동하는
사람이 다른사람도 아닌 재즈의 왕인
마일스 데이비스 였으니...안타깝기도 하네요.
늘 그와 비교되면서 비평가들에게 혹평을
들어야만 했으니까요..
어쨌든 비평가들의 혹평은 혹평인거고..
그만의 우울한 감성의 연주는 꽤나 인기가
많았었고 흑인들 초강세의 재즈씬 에서
백인으로서 받는 차별을 이겨내고 입지를
다진 부분은 인정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My Funny Valentine
동영상CHET BAKER - My Funny ValentineFrom the laserdiscwww.youtube.com
쳇 베이커의 대표적인 곡입니다..
영상은 인생의 끝자락에서 부른 도쿄실황인데요..
그나마 약에 덜 취한 상태의 라이브 였습니다..ㅋ
17. Michel Petrucciani(1962~1999)
미쉘 페트루치아니 형님...
보시다시피 장애를 갖은..그것도 심각한 골형성부전증
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났기에 당연히 일반인들보다
훨씬 열악하고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고 누구보다 빛났던 재즈피아니스트 입니다.
제가 정말..아주 많이 좋아하는
재즈아티스트 이기도 합니다..
골형성부전증 의 장애를 가진 사람은 쉽게
찾아온다는 페감염에 의해 36살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지만 그 짧은
생애동안 미셀이 보여준 연주들은 하나같이
위대한 작품이 되버렸을만큼 대단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September Second
미셀형님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 할수있는 작품입니다.
저도 정말 좋아하는 곡이구요...
이 연주에서 같이 한 멤버들도 완전 레전설급
형님들이고 좋아하는 연주자들이라 특히나
제가 더 좋아하는 음악입니다..
음...
뭔가 잔뜩 빼먹은것 같은 아쉬움을 한가득 가지고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번 재즈편 1,2부를 통해 제가 선정하는 음악인들은
전부 작고하신분들만 위주로 했습니다..
아직 살아있고 여전히 활동하는 뮤지션들까지
언급하게되면 너무 방대해지고 답안나올것 같아서요.
그러니 여기에 소개되지 못한 수많은
살아계신 위대한 재즈뮤지션들 및 작고하셨지만
누락된 뮤지션들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글에 보니 재즈전공자 분들도 계시고
매니아분들도 계시고... 이런 아는척 글 작성하려면
더욱 조심스럽고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재즈편은 이렇게 마무리 하구요..
다음엔 Blues 아는척 ~ 준비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급하게 보완 들어갑니다 ...
제가 전에 올린글들이 클릭,드래그가 안된다고
하셔서 방법을 찾다가 링크첨부로 걸어드리겠습니다.
폰에서는 그냥 클릭하면 바로 되는데
PC 에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나보네요 ㅠㅠ
저도 원인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제일 위에있는
링크가 안될경우는 요 밑에있는 걸로
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 클래식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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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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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 좋은글 감사합닏☆
감사합니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억할런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올려주시고, 올린 글 또 올려주시고 해주셨으면...재즈 알고싶어했었고 좋아하는데 이런 글 보니 너무 반갑고, 고맙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넵..
아는척 시리즈는 계속 갈겁니다
감사합니다
올 좋네요 째즈는 라이브죠
감사합니다
재즈
글 지우지말아주세요
지울 이유가 없죠 ㅎㅎ
굿
잡
마일즈 데이비스는 크게봐서는 락음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더군요.
원코드 솔로가 위에 언급된 So What에서 부터 시작되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던....
저 So What의 연주는 연주자들이면 한번씩은 다 카피해 봤을 듯 ㅋ;;
근데 이전 글들도 보려는데 클릭도 안되고 드래그도 안되네요 ㅠ
조치 좀....ㅠ
아..
그런가요? ㅠㅠ
제가 폰으로 작업한거라 몰랐네요.
폰에서는 그냥 클릭 하면 바로 연결
되는데..pc 에서는 안되나 보네요..
방법을 찾아 보겠습니다 ㅠ
재즈
좋아요
스탠다드 넘버
ㅎㅎㅎ
재즈
좋습니당
쫀 콜트레인 횽아 악보 한장 구해서 한 소절 따라해볼래다... 포기하면 편하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우친.. ㅡㅡ;;;;
색스폰 하시나 보네요..
역시 남자는 색스죠 ㅎㅎ
@논쟁과열방지위원장 헐..ㅋㅋㅋ
발음 조심하셔야 합니다..ㅋㅋㅋㅋ
색소폰이요..ㅎㅎ
쳇 베이커형...너무 불쌍함....두들겨 맞아서 이빨도 털리고...(물론 이 사건이..특유의 베이커 트럼펫 음색을 만들긴 했지만...) 죽을때도...실족사인지..자살인지 누가 던진건지도 모르고...호텔앞에 죽어 있는채로 발견... 특히 전기 영화보고 마이 퍼니 발렌타인 들으면 눈물나요...
약물러로 지구1등 수준이었으니
약기운에 실족사로 보는게
가장 타당한 추측이라고 봅니다..
쳇 베이커 음색은 너무 좋네요..ㅜㅜ
저도 좋아합니다..^^
재즈입문2
ㅎㅎ
와 저도 재즈 정말 좋아하지만 감탄하고 갑니다~ 많이 배우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쳇 베이커 올모스트 블루..요즘 같은 날씨에 들으면 ‘거 죽기 딱좋은 날씨구만..’
죽이죠 almost blue...ㅎ
라라랜드 영화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재즈에 대해서도 이야기 많이 하던데요
넹? ㅎㅎ
그냥 좋은시나리오
좋은 배우,좋은 ost 등등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마지막 엔딩씬 때문에 대략
몇개월동안 우울증 걸리기도 했어요 ㅠ
born to be blue 엊그제 봤는데 ㅎㅎ 다 찾아들어봐야겠내요
전 못봤어요..볼만한가요??
@논쟁과열방지위원장 조금 미화시키긴했지만 저는 음악만들었을때와는 다르게 꽤재밌게봤어요
Bitches Brew, A Love Supreme, My Favorite Things, Undercurrent, Stone Flower. 제가 좋아하는 앨범들요.
재즈 좋아
재즈 듣기
가끔 들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