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지구가 아닌 외계의 생명체가 타고 다니는 미확인 비행물체로 알려져 있다. 미확인 비행물체라고는 하지만 밤하늘에 순간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봤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어 마냥 신비스러운 물체라고는 단정 짓기 어렵다. 이렇게 뭔가 미래지향적이고 상상할 수 없는 느낌을 전해주고 있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SCH-W300은 UFO의 상상 할 수 없는(Unimaginable) 빠른 속도(Fast Speed)의 놀라움 7.2Mbps(Oh, 7.2MBps)을 컨셉으로 UFO란 닉네임을 달고 우리에게 찾아왔다. SCH-W300은 이론적으로 4MB 기준 MP3음악파일을 4.4초만에,40MB 동영상 파일을 44초 만에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7.2Mbps 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 데이터 전송 속도에 비해 약 2배 가량 빨라졌다.
그렇다. 위의 세가지 요소만 가지고 UFO폰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SCH-W300이 출시되기 전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선형 디자인과 우주공간 행성 고리의 퍼짐 현상을 표현한 키패드, 우주공간 행성의 모습을 패턴화 시킨 전면 디자인으로 슈팅스타라는 닉네임이 붙은 IM-U200처럼 디자인 적 요소도 가미 되야 한다.그런 관점에서 SCH-W300의 디자인은 어떨까? 이미 출시되기 전 영화 UFO트랜스포머라는 티져 광고로 UFO에서 SCH-W300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디자인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휴대폰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메탈릭 소재와 전면의 원반형 휠키를 비롯 직선의 미를 보여주고 있는 잘빠진 body까지 SCH-W300 역시도 UFO의 느낌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UFO폰 SCH-W300을 살펴보다 보면 왠지 친숙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유는 기존에 출시됐던 미니스커트 폰 SCH-C220의 디자인과 흡사한 구조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LCD와 통화/취소 버튼이 구분되는 말끔한 전면 디자인이나 돌출되어 있는 카메라 구조, 일반 버튼이 아닌 터치 패드를 적용시킨 등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똑 같은 휴대폰이라고 착각할 정도이다.
그래서 사용자들은 같은 제조회사 휴대폰이라도 너무 닮아 있는 거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내뱉기도 한다. 또, 디자인 외에도 두 휴대폰의 닮은 점이 하나 더 있는 국내에 출시되기 전 해외에 먼저 출시된 휴대폰이라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SCH-W300은 SCH-C220과 더불어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II로써 유럽시장에 선 출시된 휴대폰이다. 울트라 에디션 시리즈II 의 4종류 모델인 U100/U300/U600/U700 중 U600은 SCH-C220으로 U700은 SCH-W300으로 국내 상황에 맞게 변경된 스펙으로 출시되었다.
SGH-U700은 유럽 최고권위의 영상음향가전상인 EISA(유럽영상음향협회)어워드에서 LCD TV/홈 시어터/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유럽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해, 국내 사용자들의 기대치를 더욱 높였었다. 하지만, 해외 출시폰이 국내에 출시될 때 거치는 과정인 스펙 변경은 다소 아쉬움을 전해주는 부분이다. AF를 지원하는 320만 화소 카메라가 200만 화소 카메라로, 12.1mm의 두께가 12.9mm로 두꺼워 졌으며 내장 메모리 20MB와 외장 메모리를 지원했던 기본 구성이 내장 메모리 87MB/외장 메모리 미지원으로 변경됐다. 다운된 스펙으로 인해 기대치가 한층 내려앉았다면 데이터 전송속도가 3.6Mbps에서 7.2Mbps로, 배터리 대기시간이 최대 410시간으로 업그레이드 된 구성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MP3음악을 들으면서 타 메뉴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테스킹 기능이 SCH-W300에서는 깔끔한 구성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전면의 버튼 구성에 멀티테스킹 바로 가기 버튼이 배치되어 있어 초기 화면에서부터 언제든지 멀티테스킹을 실행시킬 수 있다.
흰 색의 아이콘과 주황색 메뉴 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메시지/ⓜPlayon/Anycall 기능(일정관리/메모/세계 시각/전자사전)/3G+(Internet/e-mail/모바일 메신저/실시간TV/UCC)/NATE/음성, 영상전화(최근 통화기록/ 전화번호부/전화 걸기)/실행중인 메뉴로 돌아가기 등을 지원한다. 구성은 아이콘 이동한 다음 상단으로 하위 메뉴창이 뜨는 구성이며 멀티테스킹 메뉴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좌/우측의 깔끔한 버튼 구조를 이루는 데 한 몫하고 있다.
SCH-W300의 전체적인 느낌은 메탈릭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특유의 차가움과 깔끔함이 적절히 조화되었다. 전체적으로 그레이 컬러 구성이지만 전면은 샤인폰 LG-SV420에서 적용되었던 매직미러로 이루어져 있어 LCD 조명이 OFF 됐을 때 거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매직 미러 LCD와 그 좌/우측은 크롬 띠로 구성되어 있다. 또, 상단엔 영상전화와 셀프 촬영 시 사용하는 서브카메라가 자리잡고 있으며 하단에는 기능 버튼&휠키를 볼 수 있다. 휠키를 제외한 기능버튼(메뉴/확인/멀티테스킹 바로 가기 VU/통화/취소)은 터치패드로 구성함으로써 고급스러움은 전달해주지만 휠 키 사용시 오작동 되는 버튼 구성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전면의 원반형 휠키 안에는 NATE/OK라고 써있는 버튼이 하나 보인다. 이 버튼은 NATE접속 할 때나 기능 선택/실행 시킬 때 사용하는 버튼인데 작은 버튼 크기로 인해 옆의 휠 키가 클릭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그런 이유에서 주로 터치패드 우측의 확인 버튼을 OK버튼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내장한 휴대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성으로써 전면의 터치 패드에는 지움/취소 버튼을 배치하고 종료 버튼은 공간 구조상 좌측이나 상단에 배치하는 구조가 SCH-W300에도 적용되었다.
SCH-W300의 좌/우측은 키 볼륨 조절 버튼과 카메라 버튼, 이어폰/충전용 커넥터 삽입구외에는 매우 깔끔한 구성이다. 이유는 주로 좌/우측에 자리잡았던 VU버튼이나 멀티테스킹 버튼 등의 기능 버튼이 전면의 터치패드 구성에 포함되면서 편의성과 좌/우측 공간 활용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돌출되지 않는 버튼 구조의 일체형 키패드이다. 또,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상단에서부터 하단으로 서서히 좁아지는 비스듬한 버튼 구분선으로써 벌집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모양이기도 하다. 언뜻 보면 이 구분선에 백 라이트가 들어오는 것 같지만 단지 구분선일 뿐이며 백 라이트는 각 숫자 폰트에 적용되었다.
돌출구조로써 200만 화소 카메라 렌즈와 셀프 촬영용 거울이 구성되어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해외 선출시 모델에서는 배치되었던 플래시가 국내 형에서는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후면은 셀 타입 형식의 배터리와 배터리를 분리했을 때는 USIM카드 삽입구가 나타난다. 배터리 덮개는 탈착 버튼이나 키 없이 두 손으로 힘을 가하면서 벗겨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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