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준분이 냅킨으로 쓰면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보니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ㅎㅎㅎ
행주 용도보다는 냅킨용도가 더 맞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행주로는 절대 못쓰거든요. ^^;;
냅킨이 생각 안난건 아마도 평소 냅킨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일거에요.
회원님 말씀마따나 만들기 시작했으니 쓰기도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수를 놨어요.
한겨울에 가고서앵초가 확짝 피었어요.
작년 가을쯤에 들인 야생화라 습성을 잘 알지는 못했는데
가을에 사그러들질 않아 날이 너무 푹해서인가? 봄에 꽃대를 올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더니 오히려 겨울에 더 튼실한 꽃대를...ㅎㅎㅎ
알아보니 여름에 잘 물러진다네요.
꽃도 피고....무명위에 꽃도 피고.....한겨울에 꽃잔치를 하고 있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3703003497926260E)
남편과 부부동반으로 하는 모임 신년일정이 잡혔는지 연락이 왔어요.
2월 중순경이라 지금부터 준비를 하면 되겠구나 싶어
선물로 돌릴걸 살곰살곰 수를 놓기 시작했어요.
연령대가 사십대후반에서 오십대를 넘으신 분들이라 좋아하실거 같아서 하고는 있는데
어쩔려나 모르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03003497926260F)
무스카리,제비꽃,설란,제비꽃,데이지꽃
도안집이 없어 알고있는 꽃을 머릿속에 떠올려 그려 할려니 어설프네요.
수를 놓으면서...얘는 꽃술이 어찌 생겼더라? 가지가 줄기에서 뻗나? 아니면 뿌리에서 바로 ??
늘 보던 꽃들도 아주 섬세하게 들여다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첫댓글 정말 잘만드셨네요...ㅎ 이쁩니다...ㅎ
김영선님도 시도해보세요. 손작업이라 시간과의 싸움이지 방법이 어려운건 아니거든요.
신년모임에 저리정성들인 선물을 받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은주님 우리도 모임하나 하면 안될까요?? ㅎㅎㅎㅎ
인원이 좀 많아서 열심히 해야할거 같아요. ㅎㅎㅎ 모임하나 만드세요. 전음방 바느질소모임..ㅎㅎㅎ
멀리있어도 진짜루 바느질 소모임 하고 싶네요.
머릿속에 떠올리면 한땀한땀수 놓으신 님의 모습 그려집니다..뵌적은 없지만~~그런데 마치 도안을 보고 놓으신것처럼 잘 하셨어요..사실 저도 잘 모르지만...ㅎㅎ
일본책들이 얄밉게 예쁘던데...몇번 보고나니 너무 얄밉게 이뻐서 안따라 하게 되더라구요. 좀 촌스럽고 수더부리한걸 좋아해서 그런가?? 도안집은 살까말까 하다 아직 안샀는데 두어권 골라보긴 해야할거 같아요.
가고서앵초는 흰색이군요.. 앵초를 저도 작년에 심었는데, 밖베란다라 봄을 기다려봅니다...앵초를 수를 놓아보시지요? 황대권님의 "야생초편지" 보면 세밀하게 많이 그려져있던데...갑자기 책을 찾으니 안보이네요...ㅎㅎ저 선물받는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
색이 아주 깨끗해요. 상당히 잘크네요. 앵초는 한번 해봤었는데 실패했어요. 느낌이 별로였거든요. 다시 해봐야 할거 같아요. 야생초편지요?? 서점가서 찾아봐야겠네요.
혹시,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동식물사진방에 저희베란다에서 자라던 꽃을 올려놨는데, 참고가 될런지요? 보고 그려서 해보시라고...ㅎㅎㅎ
^^ 아...예...한번 찾아 볼게요.^^ 감사합니다.
가슴이 시리도록 예쁘네요~
가슴이 시리기까지 하세요?? ㅎㅎㅎ 아무래도 미싱이 있어야 할거 같아요. 하는데 제약이 좀 있네요.
여러사람 행복하게 하시네요. 너무 에뻐요.^^*
다들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
좋은 선물이네요~~~ㅎ
좋아는 하실것 같아요. 인원수가 많아서 서둘러야 할것 같아요.
너무 이뻐서 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쁜거 쓰면 기분이 좋잖아요.
선물 받는 사람도 잘 못 쓸 것 같아요. 너무 예뻐서리......
자기 손으로 뭘 안만들어본 분들은 아까운줄 모르실거에요.
너무 고아요.. 어찌 써야 잘 쓸까.. 저는 못쓰고 바라만 볼랍니다. 가지고 싶은 ...맘.. 한가지 뿐.뿐
ㅋㅋㅋ...쓰라고 만드는건데 아끼면 뭣된다 하잖아요.
무어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예뽀요
하면 할수록 는다고 사진 올린것들도 다시 손을 좀 봤더니 좀더 낫네요. 감사합니다.
도안집은 야생화 책자 함 보시면 좋을 듯.. 너무 예뻐요..
애들 방학이라고 죄다 있어 집중을 잘 못해 도안집 찾고 말고 할 겨를도 없네요. ㅎㅎㅎ 애들 개학하면 책도 좀 보고...그리 해야할거 같아요. 삼시세끼 해먹이는것도 허걱허걱해요. ㅎㅎㅎ
꽃 수를 좋아하심이 저랑 같으신것 같아요. 실례지만 어디에 사시는지요...
서울 살아요 정은진님^^
여긴 충북 괴산이에요. 서울에서 살다 괴산으로 내려온지 4개월 됐어요.저의집 다녀가신분이 저의집에서 일산까지 2시간 걸린다고 하더군요.서울서 오신분들은 대부분 자고 갑니다.^^
아마..ㅡ그날의 핫뉴스거리가 될겁니다...참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