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연인산 ]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 지는 곳!
경기 도립공원
B조는 가평 세미원 연꽃축제 관람 합니다.
100대 명산 시리즈 [경기편] 그 3번째 입니다.
1,산행일------2014년 8월10일 일요일
[버스탑승시간] 04:00 진해,장유
10 남초
15 주상가
20 시청
트레비앙
25 운동장(노블)
시티
35 허&리 승차장
37 명서다리
40 씨엘
45 39사
50 팔용동사무소
55 창원역
05:00 마산김안과
15 중리동신 앞
내서ic
10:40 산행시작
16:40 산행종료
22:00 창원시청 도착-----해산
*본 여사사등산클럽은 차량내에서
「조용히 갔다오는 등산,여행클럽」입니다
*6번란 「안전수칙」을 꼭 읽어 보세요
2,산행비------45,000원 [조,석식제공]
3,산행코스----백둔리~연인산~연인능선~승안리
▷
▷
4,신청하세요--산행대장 010-9553-9105
재 무 010-9633-4260
1,경남은행 여사사 563-21-4260000
2,농협은행 여사사 356-0772-1079-83
5,등산지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18299C0B4A9A6AC15A)
연인산 등산안내도
![](https://t1.daumcdn.net/cfile/blog/20299C0B4A9A6AC25B)
![](https://t1.daumcdn.net/cfile/blog/11299C0B4A9A6AC25C)
![](https://t1.daumcdn.net/cfile/blog/12299C0B4A9A6AC25D)
가평터미날 시내버스 시간표
![](https://t1.daumcdn.net/cfile/blog/13299C0B4A9A6AC25E)
6,신청/안전/좌석
ⓐ신청방법-------*전화로 신청
여사사 등산클럽 산행대장 010-9553-9105 또는
총 무 010-9633-4260
하셔서 신청 하시면 됩니다.
*꼬리글로 신청하는 방법
아래에 꼬리글을 달아주세요
(
반드시 연락처 핸드폰 전화번호를 기록해주세요
그렇지않으면 아래 전화로 전번을 알려주세요. 연락처 핸드폰 전화번호가
없이 신청하시는 분은 좌석 배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전에 전번을
알려 주신 분은 예외)
*꼬리글 예1: 홍길동 남양초등 2명 탑승 연락처 011-000-0000
예2: 김삿갓 시청2명, 마산역 3명 탑승 연락처 010-0000-0000
ⓑ회비입금방법---경남은행
여사사재무 서현숙 563-21-4260000
ⓒ안전수칙--같이동행
1.항시 세사람 이상 동행하라
(보호,구조,신고를 위해)
2.일행과 떨어지지 마라
한눈 팔지 말것
3.인솔자에 따르고 다수 의견에 동참하라.
사진,관망,나물 등을 보거나 찍거나 뜯는다고
바위및 기타 코스를 이탈 하지마라.
계절용품준비
4.계절마다 필요한 장비,장구 등을 꼭 챙겨 배낭에
가지고 다녀라.
(우의,장갑,방한복,구급약품,여벌옷,헤드랜턴,스팻츠,아이젠,스틱 등)
체력과 무리,욕망
5.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6.욕망에 사로 잡혀 무리한 판단을 하지마라.
7.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각자 여행자 보험에 가입해라.
(1인 여행자보험 몇백원)
인솔자의 지시에 따르라
8.기타 위험이 초래 될시 산행대장이나 각 안내자에게
무전,전화,문자,고함,호각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다소 시간이 걸려도 무리하게 혼자서 행동을
취하지마라.
9,출발전 충분히 안내자(산대장)에게 질문하고 현장을
숙지하고 섭득을 하라.
산행에만 신경쓰라
10. 특히 하산시 또는 바위길,낙엽밑 얼음길,나무가지가
튀어 나온길 등은 아주 미끄러우므로 잡생각을
버리고 발내디딜 보폭만 보고 하산하라.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휴대폰 사용시에는
보행을 멈추고 통화를 하시길 . .
10번유의사항을 꼭부탁!
---본인책임---
*산행 및 여행시 안전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이상의 기본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즐겁고 유익한
산행을 합시다.
*위의 내용은 만일에 경우 다소 일정이 변경 될수
있으며 우천시에는 취소 될수도 있습니다.
*꼭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여야 합니다.
*여행자보험에 대하여 . . . . . .
1,모든 정회원 및 일일회원은 산행,여행,트레킹 참석시 여행자 보험에
의무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2,보험료는 본인이 부담하며 근처 보험사나 전화로 가입하셔서 가입 하시고
사본을 제출 하여야 합니다.
3,또한 보험료는 산행비나 여행 경비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본인이 부담 하셔야 합니다.
단, 해외트레킹은 포함 입니다.
4,주의사항은
-여행자보험은 상해보험이므로 2중 가입이 안됩니다. 혹시 가입이 되더라도
자기 돈만 손해 봅니다.
-즉, 기존 자기가 사망,암,질병 보험을 넣고 계신분은 필히 상해보험과 같이 되기
때문에 상해보험의 2중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현재 넣고있는 상해 보험은 즉, 여행자보험의 효과를 본다는 뜻입니다.
-기존 아무 보험도 들어 가지 않으면 꼭 넣어셔야되고 힘드시면
여사사산악회에 통보 하시어 대리 가입을 하셔야 됩니다
-보험 약관을 읽어시고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보험료는 1일권, 2일권 등등 있는데 1일권 경우 2,000원~3,000원 정도이며
2,000원 이하 일수도 있습니다
[좌석배치도]
기사석 마산관광 11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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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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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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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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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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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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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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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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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석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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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요
연인산 [戀人山] 1,068m
▣ 산행코스 및 산행거리(18.3km)
☞ 백둔리정류장(백둔교)-1.0km-초우쉼터-장수능선(장수봉879m, 5.4km)-정상-2.3km-연인능선(마일리/용추구곡)삼거리-9.6km-용추주차
▣ 산행시간(약 7시간)
☞ 백둔리정류장(백둔교10:05)-초우쉼터10:18)-장수봉(11:56)-소망능선/청풍(장수)능선삼거리(12:17)-연인능선/청풍능선삼거리(12:41)
-정상(12:49-13:00)-연인능선/청풍능선삼거리(중식,13:05-14:44)-연인능선(마일리/용추구곡)삼거리(14:28)-용추주차장(17:22)
▣ 교통편
☞ 동서울터미날(07:30, \6,100)-가평터미날(08:50-09:35)-백둔리정류장(10:05)
☞ 승안리 용추주차장(버스종점, 18:00)-가평터미날(18:20-18:30, \5,600)-상봉동터미날(20:50)
▣ 산행 Tip
ⓐ산행중 볼거리는 취약하나 장수능선 및 연인능선등은 전체 산이 육산으로 산행이 편하며 오붓하고 편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정상에서 연인능선을 따라 용추주차장 버스종점 까지는 11.9km로 지루한 산행이지만 하절기 용추구곡의 물줄기 따라 하산할 만하다
ⓒ인근에 명지산이 있어 연인산과 명지산을 잇는 약7시간 코스의 산행계획이 가능하다(익둔리-명지산정상-아재비고개-연인산-백둔리)
ⓓ대중교통 이용시 가평/용추/마일리/상판리 코스등을 이용하여 산행할 수 있으나 운행 횟수가 제한적이어서 차 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평/용추/마일리/상판리 코스 버수 운행시간 교통편 및 사진 참조)
ⓔ용추계곡 방향 산행은 계곡을 돌 징검다리로 수 없이 건너야 하므로 비가 많이 온 뒤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등산화를 벗고 건너야....)
▣ 연인산 개요
경기 가평군 가평읍, 북면, 하면에 소재한 연인산은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연인산, 가평군이 우목봉으로 불리어 오던 산을 '99년 "연인산"으로 고치고 철쭉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이 산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그리고 연인산 서남쪽의 전패봉(906봉)은 우정봉, 전패고개는 우정고개, 동남쪽의 879봉은 장수봉으로 고쳤다. 또한 연인산에서 뻗은 각 능선에 우정, 연인, 장수, 청풍 등의 이름을 붙였다.
연인산은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2시간 이내 거리이면서 아름다운 비경과 명소들이 많은 산이다. 그중 제일비경은 용추구곡으로 연인산의 발원지이다. 용추구곡은 연인산의 부드럽고 완만한 지능선들이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상 정상에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막힘 없이 시원하다.
북으로 아재비 고개위로 이 산의 모산인 명지산이 귀목봉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명지산에서 오른쪽으로는 백둔봉 뒤로 화악산, 동으로는 장수능선과 노적봉, 남으로는 칼봉과 용추구곡, 남쪽으로 운악산이,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흐르는 상판리 건너 청계산 줄기가 성곽처럼 마주 보인다.
연인산 산행기점은 북면의 백둔리, 하면의 마일리, 승안리의 용추구곡 세군데이다.
[철쭉산행은 백둔리를 산행기점으로 한다.]
철쭉산행은 백둔리를 산행 기점으로 한다. 마일리를 산행기점으로 하여 우정능선으로 오르면 철쭉이 거의 없다.
넉넉한 여유와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는 북면 백둔리.
깊은돌에서 산림도로를 따라 오르다 장수고개에서 장수능선으로 접어들면 울창한 참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숲길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2시간여의 힘든 산행으로 지친 기운을 장수샘의 시원하고 깨끗한 물로 달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되고, 자연이 만들어낸 철쭉터널을 걷노라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소망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길이는 장수능선 코스보다 1km 남짓 짧지만 경사가 급해
초보자가 산행하기에는 장수능선을 택하는 편이 낫다.
승안리 용추계곡을 따라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용추계곡에 들어서면 작은 폭포와 소가 연이어 나타나고 계곡을 흐르는 물은 투명하다 못해 푸른빛을 띠고 있을 정도로 맑다. 계곡 좌우에는 잣나무, 참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등 거목이 우거져 있고 능선에는 아름다운 철쭉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보는 이를 황홀하게 한다. 용추계곡을 따라 연인·청풍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4~5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지만 이런 절경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등반해 보길 권한다.
우정을 나누며 호연지기를 다짐한다는 우정능선 코스는 100년생 잣나무 숲길이 융단처럼 펼쳐 있어 인상적이며, 잣나무에서 뿜어내는 송진 내음과 싱그러운 숲 향기가 가득하고, 우정능선 곳곳에 피는 야생화와 철쭉은 산 어느 곳에서나 향긋한 꽃내음을 자아내고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으로 곱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사하며 조용하고 편안한 산행의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다.
산행은 백둔리 깊은돌, 자연학교 입구(큰골 삼거리) 버스 하차 지점에서 시작한다. 버스에서 하차하면 연인산 입구 및 자연학교 가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왼쪽으로 들어서 다리를 건너 15분 정도 걸으면 장수고개와 깊은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갈림길에서 왼쪽 장수고개 길로 들어서 산림도로를 따라 오르다 장수고개에서 오른쪽 장수능선으로 올라선다. 깊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장수능선으로 오르는 것보다 가파르다.
하산은 장수능선으로 2km 쯤 되내려와 청풍능선을 타고 용추계곡으로 한다. 와룡추에서 1시간 간격으로 가평가는 버스가 있다. 마일리나 백둔리를 하산지대중교통이 불편하다 6시 정도에 버스가 있을 뿐이다.승용차를 이용한 원점회귀산행은 장수 고개를 거쳐 장수능선으로 올라 정상에 오른 후에 900미터 정도 되내려와 자연학교(깊은능선) - 백둔리로 하산한다.
백둔리를 산행기점으로 할 때 가평에서 9시 20분 백둔리행 버스를 타야 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다. 백둔리는 가평 버스터미널에서, 마일리는 현리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한다.백둔리에는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고 마일리 쪽에는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간이 주차장이 있다.
승안리의 용추구곡에서 청풍능선, 연인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는 전문산악인 코스로 산행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용추구곡 버스종점에서 연인산 정상까지 오르는데만 5-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당일산행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용추계곡 산림도로를 따라 오르는 계곡길이 계곡을 수없이 건너야 하므로 비가 온 뒤 물이 조금만 많아도 계곡 건너기가 쉽지 않다.
옛날 길수라는 청년이 연인산 속에서 화전을 일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숯을 구워 팔기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길수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다.
김참판 댁 종으로 있는 소정이었다. 소정은 원래 종은 아니었지만 흉년을 넘기기 위해 쌀을 꾸어다 먹은 게 화근이
되어 김참판댁에서 종처럼 일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길수는 일 년에 서너 번 씩 김참판 댁으로 숯을 가지고 오면서
소정을 만나게 되었고 서로 외로운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 번은 길수가
숯을 져 오다가 눈길에 넘어져 김참판 댁에서 병 치료를 하게 되었다.
꼬박 열흘을 누워 있으면서 길수는 어떻게 하든 소정과 혼인하기로 마음먹고는 김참판에게 소정과 혼인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자 김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 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 살면 허락하겠다고 한다. 삶의 터전을 내줄 수 없어 고민하던 길수는 결국 조 백 가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조를 하고 만다. 하지만 가진 게 없는 길수가 조 백 가마를 마련할 길이 없다.
고민하던 길수는 우연히 연인산 꼭대기 바로아래에 조를 심을 수 있는 커다란 땅이 있음을 알게 된다. 기쁨에 들뜬 길수는 그곳에서 밤낮으로 밭을 일궈 조를 심을 아홉마지기를 만든다. 아홉마지기는 조 백가마도 넘게 나오는 아주 넓은 밭이다. 길수가 심은 조는 무럭무럭 자라 이삭이 여물어가기 시작하고 길수와 소정의 꿈도 함께 익어가면서 둘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처음부터 소정을 줄 마음이 없던 김참판은 길수를 역적의 자식이란 모함을 한다.
갑자기 들이닥친 포졸들로부터 가까스로 도망친 길수는 더 이상 이곳에 살수 없다는 생각으로 소정과 함께 도망가고자 소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소정은 길수가 역적의 누명을 쓰고 잡혀갔다는 소문에 그만 삶의 희망을 잃고 남은 생을 포기한 뒤였다. 소정의 시신을 안고 아홉마지기로 돌아간 길수는 자신의 희망이었던 조를 불태우며 그 안으로 뛰어든다. 이때 죽었다던 소정이 홀연히 아홉마지기를 향해 간다.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 보니 두 사람은 간 곳 없고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 있는 자리 주위에는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금도 봄이면 연인상 정상에는 얼레지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오르고 있다. 연인산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길수와 소정의 영혼이 아홉마지기에 영원히 남아 이곳을 찾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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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원소개 > 인사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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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정기원제단(漢江淸淨祈願祭壇) 이곳은 삼월 삼짓날이 되면 두물머리의 강심수를 길어다 장독대에 올려놓고 국태민안과 가내안녕을 기원하던 양평군 양서면 일대의 민간 풍속을 확대하여 규모가 큰 장독대를 만들어 한강이 맑고 깨끗하게 보존되기를 기원하며 국가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민족의 성스러운 곳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제단의 규모와 형식은 사직단(社稷壇)에 준하였고 조선시대 궁궐을 그린 동궐도(東闕圖)를 참고하여 창덕궁의 장독대를 재현하여 여기에 한강수를 끌어들여 분수대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한강 물을 민족의 그릇인 살아 숨 쉬는 옹기에 담아 생명이 넘치는 물로 환원 시키겠다는 양평군민의 의지를 상징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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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란대(觀瀾臺) 이 장소는 앞에 흐르는 남한강과 멀리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의 호호양양(浩浩洋洋 큰 강물이 넘칠 듯이 흐르는 모양)한 한강수를 관란하는 곳입니다. 관란대란 맹자의 진심장구(盡心章句)의 [관수유술(觀水有術)하니 필관기란(必觀基瀾)이니라 물을 보는데도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이니라]에 근거를 두어 이름 지었습니다. 왜 큰 물결을 보아야 할 것인가를 맹자께서는 다음과 같이 부연 설명을 곁들이셨습니다. 유수지위물야불영(流水之爲物也不盈)이면 불행(不行)이니라 [흐르는 물은 자기가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아무리 크고 작은 웅덩이가 있을지라도 그곳을 다 채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자기의 나아갈 길에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주변의 사소한 일 위험한 일이 있을지라도 결과를 아름답게 마무리 짓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관란대는 문자 그대로 눈앞에 흐르는 한강의 큰 흐름을 관란하는 곳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emiwon.or.kr%2F02%2Fimg%2F03.jpg) |
모네의 정원 블란서의 세계적인 화가 모네(1840~1926)는 1899년 엡트강의 물을 끌어 올려 연못들을 만들고 연못 가득히 수련을 심어 잔잔한 수면위에 피어 있는 수련들이 발산하는 색깔들과 고요한 물의 어우러진 모습에 우주의 근본적인 신비한 영감을 얻어 그의 노년은 연못과 수련 그림에 전념하게 됩니다. 모네의 그림 속에 있는 연못과 수련들을 여기 한강의 두물머리 수련단지 안에 펼쳐 놓은 것은 단순한 수련들을 물속에 심어 놓는 것보다 모네처럼 해맑은 내 조국의 하늘과 그 하늘을 담은 연못 사이에 고요히 떠있는 수련들에서 위대한 자연 속에 담겨진 우주의 신비한 영감을 체험하여 그 영감을 도화지에 옮길 수 있는 예술가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emiwon.or.kr%2F02%2Fimg%2F04.jpg) |
유상곡수(流觴曲水) 유상곡수(流觴曲水)란 굽이굽이 물이 흐르는 시설을 만들어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워 시(詩)를 읊고 노래를 부르며 풍류를 즐기던 전통 정원시설을 말합니다. 경주의 포석정은 통일신라시대에 돌로 정교하게 깎아만든 구조물로 된 물 흐르는 도랑이라면, 고려나 조선시대는 도랑을 파고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수로를 만들고 주변에 대나무, 소나무, 난초, 석창포 등 선비들이 가까이 하였던 식물들을 식재하였습니다. 이곳 세미원에서는 고려나 조선의 유상곡수 중 창덕궁의 옥류천과 조선시대 회화속에 나오는 유상곡수를 기본으로하여 복원하였다. 사방에 대나무 울타리(竹垣)을 치고 동쪽엔 국화를, 남쪽엔 목단, 북쪽과 서쪽에 대와 소나무를 식재하였고 서쪽 연못에 연을 식재하여 유상곡수의 품격을 더하였습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emiwon.or.kr%2F02%2Fimg%2F05.jpg) |
수표(水標)분수 하천이나 호수, 저수지 등의 수위를 재는 측량 기구중 하나로 이 수표는 보물 838호로 지정된 청계천에 수위를 재던 수표를 기본으로 하고 한자(一尺)의 눈금을 원래는 주척(周尺)으로 되어 있으나 30cm를 한자로 하는 현대식 눈금으로 고쳤습니다. 또한 물 관련 문화재들을 복원하면서 분수의 기능을 더하였습니다.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semiwon.or.kr%2F02%2Fimg%2F06.jpg) |
풍기대(風旗臺) 우리 조상들이 바람의 방향을 살피던 기후관측기구로 보물 847호로 지정된 창경궁의 풍기대를 기본으로 하였으며 깃발은 동궐도에 그려진 풍기대의 깃발을 참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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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당간(龍頭幢竿)분수 당간은 대개 사찰에서 깃발을 다는 깃대의 일종이나 머리 장식에 따라 용머리의 용두당간, 여의주를 모형한 보주당간, 봉황을 머리로 한 봉황당간 등이 있어 지기(地氣)에 따라 그 형태가 달랐다고 합니다. 용두당간의 경우에는 화기(火氣)가 넘치는 지형에 수기(水氣)의 상징인 용두당간을 세웠다고 합니다. 물 관련 문화재의 복원 차원에서 국보 136호로 지정된 청동용두당간의 형태를 취하였고, 재질에는 하천지역을 감안해 도자기를 사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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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탑 등 이국적으로 생겨 중국풍의 탑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 이 탑등은 서울 강동구 방이동에 위치한 몽촌토성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초기 백제의 귀중한 유물의 하나인 원통 모양의 그릇받침 형태를 기본으로하여 만든 탑등으로 윗부분에 뚜껑을 더하였고 몸체부분에는 뚫어진 구멍들을 좀 더 많이 내어 조명이나 음향기구들이 들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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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淨甁)분수 정병이란 불교에서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구(供養具)의 하나로 통일신라시대 이후 많은 유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범어 군디카(Kundika)에서 유래한 말로 물병이란 뜻으로 원래 깨끗한 물을 넣는 병을 일컫는 말로 승려들이 가지고 다니는 필수품인 18물(物)중의 하나였습니다. 청동이나 도자기로 만들어진 대부분의 유물에서는 대개 버드나무, 갈대, 부들, 물오리, 기러기, 원앙 등 물과 관련 있는 동식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탱화 가운데 그려진 정병에는 버드나무가 꽂혀 있어 버드나무가 물을 맑게 하는 기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선조들께서는 이미 수생식물들이 물을 정화시키는 큰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한강물을 정결한 물로 만들겠다는 양평군민들의 의지를 정병분수로 표현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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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문(自省門) 화강암으로 둥글게 조각되어 높이 1.9m 원형으로 만들어진 석문(石門)입니다. 둥글게 조각된 것은 자연과 인간이 둘이 아니고 하나임을 상징하였고, 머리를 숙이면 문지방에 “우리가 자연에 겸손하면 자연도 우리에게 겸손합니다.”라고 조각되어 있습니다. 내경의 높이는 1.6m 낮은 크기로 누구든 허리를 굽혀야 출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과연 나는 아름다운 국토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는가 스스로 반성하는 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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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龍?) - 청화백자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 雲龍文壺) 이 기품있고 당당하게 생긴 초대형의 항아리는 몸체의 위아래에 장식된 당초문 예의주문, 연판문 등의 각종 문양을 화려하게 그려넣고, 조선왕조의 자긍심을 나타낸 발톱이 다섯달린용(五爪龍)을 그려놓은 국립박물관 소장의 청화백자 운용문항아리(靑華白磁 雲龍文壺)를 모방하였습니다. 국가의 연례 행사에는 꽃을 꽂거나 술을 담았고 국가의 길례(吉禮)인 제사때에는 술 또는 맑은물(玄酒)를 담던 항아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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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龍甁) - 청화백자운용문병 (靑華白磁 雲龍文甁) 조선자기청화백자 가운데 용그림이 그려진 호암미술관 소장의 보물 786호로 지정된 청화백자운용문병 (靑華白磁 雲龍文甁)을 모형으로 하여 만들었습니다. 구름속에서 발톱을 세우고 수염을 휘날리며 여의주를 희롱하는 용을 그렸습니다. 궁중의 연례 행사때 꽃을 꽃거나 술을 담던 병이나 국가의 제례 행사때는 맑은 물을 담아 올리던 제기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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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창포 재배 수로 및 유상곡수(流觴曲水) 온실안에 크고 작은 수로(水路)를 만들어 석창포를 식재하여, 한겨울철에도 수생식물의 수질정화 능력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실험한다. 아울러 수로들을 이용하여 크고 작은 곡수들을 만들어 시낭송회와 가족문학발표회, 좌담회등을 자연 공간속에서 펼칠 수 있도록 합니다.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화랑들이 수류화개(水流花開) 하는 자연공간에서 차를 마시던 우리 전통 다도를 복원하여 자연을 주제로 한 문학, 음악, 명상, 다도 등의 교육장이 되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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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제의 금강산도 복원 아름다운 두물머리의 주변환경과 어울릴수 있도록 한국예술의 백미인 겸제 정선의 금강산 그림을 실제로 축소 복원하여 명산대천을 찾아 심신을 연마하고 자연사랑과 국토사랑의 실천을 다짐하였던 화랑의 자연 교육도량을 참고하여 새로운 형태의 교육장을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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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농 역사자료실 - 세종시대온실 2002년 남양주에 복원되었던 조선의 1450년경 세종시대 세계최초의 지중가온 및 습도 조절의 과학 영농 온실을 이전 복원하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학습하게하고 세계시설 원예의 메카로 만듭니다. - 정조시대온실 지금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창덕궁에 있던 18세기 궁중 온실을 복원하여 조선건축의 독창적이고 슬기로움을 알리고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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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이규보 선생의 사륜정 이 정자는 고려 최대의 시인이요, 선비인 이규보 선생이 직접 설계한 네바퀴가 달린 정자를, 선생이 설계를 해놓고도 이를 실행하여 만들어 사용하지 못하였던 것을 실제로 복원한 것입니다. 자연을 몹시도 사랑하여 그 아름다운 자연을 읍송하려고 설계한지 800여년만에 실제로 복원하여 보누 것입니다. 당시에 선생이 실제로 정자안에 배치하였던 바둑판, 거문고, 술병, 술잔, 붓, 벼루, 먹, 종이, 책 등 고려시대의 생활집기들도 함께 배치하였습니다. 오늘날 유행하는 캠핑카의 원조이나 그 품격엔 오늘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자연을 행락(行樂)의 놀이 대상이 아니고 찬송하고 사랑하였던 선인들의 자연관을 되새기고자 사륜정을 복원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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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환경 교육 및 체험장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여 지렁이 양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하여 지렁이 양식하는 방법과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채소 및 화초기르기 강좌 및 식물재배, 동물의 올바른 사육법 등 올바른 취미 지도와 환경보전 및 생태에 관한 교육장을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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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자원(六君子園) 조상들께서 꽃과 나무를 사랑하면서도 그중에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만 취하지 않고 꽃과 나무가 가지고 있는 품성을 인격완성의 교육자료로 만들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식물이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사군자(四君子)로 표현하고 여기에 소나무, 연꽃을 성인(聖人)의 반열에 세우고 사랑하였습니다. 추위를 무릅쓰고 이른봄에 피어나는 개척의 정신의 매화, 부드러우나 강인하고 그 향기가 없는듯하면서 멀리퍼지는 난초, 완성된 선비의 인격과 찬눈서리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국화와 사철변하지 않고 늘푸른 대나무의 절개와 바위나 깊은 산꼭대기 등 삶의 터전이 열악하고 모진 추위나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늘푸른 소나무와 진흙속에 피어나도 더럽지 않고 늘 깨끗하고 맑은 연꽃의 덕성들을 조상들은 군자와 성인에 비교하였습니다. 이 작은 동산은 조선 초기 선비화가 강희안이 그린 조선초기 사대부가의 정원 그림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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