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바나힐-호이안 여행(9월19일~27일)

[김종학(대전13)]

18년 추석연휴기간 여행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베트남 중부지역 다낭과 바나힐, 호이안으로 계획하고 사전에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했다.

기존 여행자의 블로그를 통하여 지역정보나 숙소를 정했고, 기초적인 베트남어 일상회화를 틈나는대로 배웠다.

19일 새벽1시30분 대전에서 자가용으로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서 출발했다.

와이프는 23일에 출발하므로 나와 트윈스 이렇게 3명이서 여행을 시작했다.

새벽 장시간 어둠을 헤치고 인천공항 장기4주차장에 주차하고 4-1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들어왔다.

언제나 그렇듯이 공항에 오면 긴장감이 시작된다. 처음 시작처럼 끝도 처음처럼 돌아와야 한다는...

진에어 티켓팅을 하고 07시30분에 이륙시간이 지연되어 대략 08시정도에 비행을 시작한것 같다.

시차는 베트남이 한국 보다 2시간이 늦다. 비행시간이 4시간~4시간30분 소요되므로 다낭에 10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근 다낭에 우리나라 저가항공사가 모두 취항하므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다.

매일 많은 관광인파가 다낭으로 들어오다보니 베트남인들의 한국인에 대해 봉(?)으로 생각하여 바가지 요금이 성행하다.

다낭공항에 도착하기전에 한국에서 미리 준비한 베트남 유심을 꺼내서 교체했다.

국내에서 베트남 9일간 사용가능한 유심이 4,700원 정도이다. 유심을 2개하고 택배비 포함해서 만원이 조금 넘게 지불한것 같다.

유심교체는 간단하다. 먼저 휴대폰 전원을 끄고, 작은구멍에 추출핀으로 구멍을 누르면 유심트래이가 빠지고 유심칩을 교체하고 전원을 다시 켜면 끝이다. 다낭에 도착하여 휴대폰 전원을 키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정말 매우 간단하다.

다낭공항에서 유심칩을 7달러에 판매한다. 다낭공항에서도 유심칩 구입이 가능하다.

베트남 여행에 대한 블로그를 보면 택시 사기로 인하여  국내에서 그랩이라는 어플을 미리 깔고 입국해서 사용하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역시나 공항에 도착하니 공항에서 환전하고 그랩으로 승용차를 호출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그랩이나 우버를 많이 사용하는데 개인 운수업자로 생각하면 된다.

베트남 택시는 마일린, 티엔사, 비나선 3가지 택시중에서 타면 된다. 타기전에 반드시 미터택시냐 물어본 다음에 타시면

미터로 요금을 지급하면 된다. 보통 16,000동에서 부터 시작되는것 같고, 베트남에서는 동을 따질때 천단위는 생략하므로

미터기에도 천단위는 생략해서 나타난다. 예를 들면 미터기에 80으로 나타나면 80,000동 내시고,

한국돈으로 20을 나누면 4천원정도되는것이다. 

베트남은 3~4차례 여행 경험이 있다보니 그랩 어플은 있지만 그냥 티엔사 택시를 타고 한시장(져한)옆에 있는 금은방으로 우선 환전하러 갔다. 공항보다 한시장 부근 금은방이 환전이 좋다. 공항에서 환전하지 않고 먼저 택시 타고 가서 환전한후 택시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데 왜 전부 공항으로 가서 환전할까 ?  초행이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여행 블로그 따라해서 그런지 조금 이해가 안가다.... 

금은방도 워낙 한국에서 유명한 금은방이라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전부 모인다...

400불 환전하니깐 좀더 올려달라고 하니깐...할머니께서 안된다고만 한다...당연하지 나 말고도 하루에 얼마나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는가....이곳 금은방은 정말 금방 부자가 될것 같다...100불에 2,334,000동 정도 했던것 같다.

유심칩으로 데이터를 사용가능하므로 구글 지도앱으로 맛집이나 커피숍을 찾아 다니면 된다.

다낭에서

우리의 일정 첫날은 한시장에서 환전하고 점심을 하노이쓰아에서 분짜를 먹고 하이랜드커피숍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고

롯데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바나힐 썬월드 및 머큐어 프렌치 호텔로 가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