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높아지는 하늘… 어제[8/7일]는 입추
입추를 하루 앞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하루였지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가롭게 앉아 있는 메뚜기를 보며 무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낀다.
더워도 가을은 온다
입추인 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두 여성이 활짝 핀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더위를 달래고 있다.
입추..전주천 억새밭 장관
입추인 7일 전북 전주시 진북동 일대 전주천을 장식하고 있는 억새 물결 속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이 억새밭은 전주시가 2002년 전주천 7㎞ 구간에 조성한 것으로 산책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
입추인 7일 함안군 칠북면 이령리 한방포도농원에서 부부가 청포도를 손질하고 있다.
훈련 중 순직 공군 장교에 훈장 추서
공군은 7일 지난해 7월 서해상에서 KF-16 전투기를 몰고 야간 훈련중 순직한 고(故) 이규진 중령과 박인철 대위에게 각각 보국훈장 삼일장과 광복장을 추서했다. 사진은 7일 비행단장이 故 이규진 중령의 아버지 이태원(75세) 씨에게 훈장증을 전달하고 있다.
공군은 7일 지난해 7월 서해상에서 KF-16 전투기를 몰고 야간 훈련중 순직한 고(故) 이규진 중령과 박인철 대위에게 각각 보국훈장 삼일장과 광복장을 추서했다. 사진은 7일 故 이규진 중령의 아내 정교영(40세) 씨가 남편의 묘비 앞에 훈장을 올려놓는 모습.
'이상화 고택’ 옛모습 찾았다
12일부터 일반인에 개방 / 도시계획으로 헐릴 위기에 놓였던 민족시인 이상화(1901∼1943)선생의 고택(사진)이 새 단장을 끝내고 12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이게 미국산 쇠고기?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특위 위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식품축산물 전용보관창고 검역시행장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 있는 상자를 개봉해 직접 보고 있다.
가축전염병예방법개정특위 위원들이 7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식품축산물 전용보관창고 검역시행장에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 있는 상자를 개봉해 검역직원에게 고기에 관해 물어 보고 있다.
베이징 올림픽 삼성전자 친환경 홍보관 문 열어
삼성전자는 5일 오후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올림픽 존에서 ‘삼성올림픽홍보관(OR@S)’ 개관식을 가졌다. 친환경을 주제로 1200㎡ 규모의 터에 마련된 이 홍보관은 휴대전화 전시공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휴식공간, 관람객 대상 이벤트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개관식에서 홍보관을 설계한 칭화대 리더샹 교수, 체조선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류쉬안 씨,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 위원장(왼쪽부터) 등이 새싹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로 화면에 붓으로 점을 찍고 있다.
러 대통령, 솔제니친 무덤 헌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6일 모스크바 돈스코이 사원에서 열린 옛 소련의 반체제 작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장례식에 참석해 그의 무덤 앞에 헌화하고 있다. 이날 솔제니친의 장례식에는 ‘러시아의 양심’이라고 불렸던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티베트 억압 말라”
티베트인과 승려 수백명이 7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망명 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중국의 티베트 억압을 비판하는 연좌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돈을 다 합치면…’
6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호머 호머스핏에 위치한 ‘솔티 더그 살롱’에서 손님들이 1달러 지폐에 적어 남긴 수많은 메모들이 벽에 붙어 있다.
‘1달러 내고 물고문 현장 엿보기?’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의 코니아일랜드 아케이드에서 작가 스티브 파워즈가 만든 ‘물고문 공포 체험’ 이 선보였다. 이것은 실제 크기의 인형으로 만든 움직이는 설치물로, 관객이 1달러를 기계에 투입하면 창살을 통해 재현한 물고문 현장을 볼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의원님 막아선 의경 실신
민주당 언론장악저지위원회(위원장 천정배)는 7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대통령 후보캠프의 언론특보 출신 언론사 사장 전원 사퇴를 촉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을 막고 햇볕에 30여분간 서있던 한 의경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동료 의경들이 옮기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사진 60년`展
건국 60주년에 맞춰 한국 사진 60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사진전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임응식, 이해문 등 작고 작가 14명을 포함해 사진 작가 106명의 작품 380여점이 1948-1960년대, 1970-1980년대, 1990-2000년대 등 3가지 시대로 나뉘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작가가 찍어준 사진으로 가족앨범을 만드는 가족 체험행사와 시대별 한국사진 강연회 등도 열린다. 사진은 임응식의 '전쟁고아'(1950).
인천공항→서울 길목에 관문 생긴다
서울시는 7일 '서울다운 장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서울 길목, 남산별관 입구 터널, 정독도서관 입구, 서초구 염곡동 등 4곳에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들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인 가양대교 북단 인근에 설치될 조형물. 이 조형물은 서울의 상징동물인 해치가 서울 상징색인 단청빨간색의 대형 조형물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의 관문(신현중 作, '서울 문')이다.
서울시는 7일 '서울다운 장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서울 길목, 남산별관 입구 터널, 정독도서관 입구, 서초구 염곡동 등 4곳에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들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정독도서관 입구에서 화개1길로 이어지는 곳에 세워질 휴식공간.
서울시는 7일 '서울다운 장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서울 길목, 남산별관 입구 터널, 정독도서관 입구, 서초구 염곡동 등 4곳에 서울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들을 설치하거나 공간을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벽화 등으로 활력 있게 꾸민 남산별관입구터널.
1994년생 최연소…강영서 선수
7일 베이징시 연습전용 수영장인 21세기 수영장에서 국가대표 정다래(왼쪽),강영서(오른쪽)선수가 오전훈련을 마치고 수영장을 나서고 있다.강영서선수는 1994년생으로 최연소선수다.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 문화재 된다
7일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된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 전경. 박정희(1917~1979), 최규하(1919~2006) 전 대통령의 집이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7일 ‘박정희 가옥’과 ‘최규하 가옥’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신당 5동 62-43 박정희 가옥에서는 박정희가 1958년 5월부터 1961년 8월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관사로 이주할 때까지 가족과 함께 생활했다. 1979년 사망 후에는 유족이 살았던 집이다.
7일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된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가옥의 내부.
28개월만에 공개된 감은사지 석탑
2006년 4월 해체.보수 작업이 진행된 지 28개월만에 복원된 모습이 공개된 경북 경주 감은사지 서삼층석탑. 그동안 이탑 주위에는 가림막이 설치 돼 내부를 볼 수 없었으나 최근 가림막이 제거돼 복원된 모습이 공개됐다. 탑 뒤의 크레인이 그동안 작업을 위해 설치됐던 철제 빔을 제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