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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산행 앨범 스크랩 사량도 지리산..
山河 추천 0 조회 93 14.07.17 06: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蛇樑島 智異山 (398m)   :   100대 명산 50번째

 

산행 일자 : 2014.  6.  8(월)                날씨 : 흐림                 동행 : 홀로                 교통편 : 대중교통(상세정보 하단부에)

 

- 소  재  지 : 경남 통영시 사량면

- 산행 코스 : 돈지항-지리산-촛대바위-불모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항

- 산행 거리 : 8 km

- 산행 시간 : 4시간 38분 (08:12분 ~ 12:50분)

 

 

 

100대 명산 50번째 산행.

 

 

약 5년전 (2009. 8.31)...

 

 

1박 2일에 걸친 지리산 종주로 시작된 100대 명산 도전이 어느새 절반을 앞에 두고 있다.

 

여유롭지 못한 시간속에서 약 2년 간은 단 한곳의 산행도 못한 시기도 있었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길라 치면 몰아치기 산행도 하는등...

 

나름대로 산에 대한 열정만은 잃지 않은채 지나온 시간 이었던것 같다.

돌아보니 사연도 많았던 산행길...

 

 

 

이제~

 

절반을 마무리 짓는 중요한 시점에 산행지를 선택 하기가 쉽지 않다.

 아직 답사하지 못한 높고 큰산 이나,  울릉도 성인봉과 같은 특별한 산행을 생각하며 

고심을 하던중 지리산과 동명인 사량도 지리산이 마음을 움직인다.

 

 

지리산으로 시작된 도전이니 또 다른 지리산으로 절반을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그럴듯 하지 아니한가?

 

 

봄철 산행지의 대표격인 사량도 지리산 이지만 계절이 무슨 상관이랴..

일단 각인된 사량도 지리산은 오로지 산의 이름 때문에 쉽사리 포기를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단독산행을 하기로 결정한다.

 

 

 

이왕에 먼길 나서는길..

합리적인 경비 지출도 계산하여 인근의 100명산 두어곳을 추가하며

1무 1박 3일의 산행 계획표 작성에 들어간다.

 

 

 

사량도 지리산을 타깃으로 삼고

체력과 시간등 여건이 허락되면 늦은 오후에 통영 미륵산 등정..

통영이나 진주에서 1박후 남해로 이동하여 금산을 답사하는 일정표.

 

 

 

항상 그렇듯이 계획이 수립되면 남은것은 실행 뿐...!

 

 

 

가장 중요한 변수인 기상 상태를 점검하여

남쪽지방 구름 조금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예보가 이어지는 시점을 택하여 날자를 정하고..

 

 

출발을 하기로 한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과 소나기, 천둥을 동반한 낙뢰현상 주의 예보가 나온다.

 

 

최악의 상황을 망라한 기상 상태..

산행을 미룰까 하다보니 출발 당일 예약취소 위약금(강남T/M 출발 심야우등 고속버스)도 맘에 걸리고...^^

 

 

 

남쪽 지방이니 괜찮겠거니 하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강남터미널에서 23:50분에 출발하는 통영행 심야우등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일기예보는 영남 남해안 구름 많음으로 바뀌었슴)

 

 

 

통영 종합 버스터미널

 

 

 

예정보다 30여분 빨리 도착한 통영 종합터미널.. (03:30분 도착)

 

 

몇 안되는 승객들이 빠져나간후, 텅빈 대합실에 덩그러니 혼자 남았다.

07:00에 출항하는 첫배의 시간 까지는 너무도 여유로운 시간...

 

 

아무도 없는 텅빈 대합실에서 뻘쭘하게 혼자 있기 보다는 가오치항으로 이동하여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하여 터미널 앞에 줄지어 서있는 택시에 올라 탄다. (03:40분)

여기서 가오치항까지 택시 이동시간은 10~15분여..

 

 

가로등도 없는 심야도로를 나는듯이 달려서 가오치항에 도착 하지만.....

 

 

택시를 타고 가는 중간에 택시 기사분이 하는 말.

 

- 택시기사 :  가오치항에서 일행분들을 만나기로 하셨어요?

                                                                       -     나      :  아니요.

 

 

                                                                       - 택시기사 : 그런데 왜 이렇게 빨리 들어가세요?

                                                                       -     나      :  ??? (상황 파악이 안된다) 왜요?

 

 

                                                                       - 택시기사 : 어허~ 어쩐다?  지금 차를 돌릴수도 없고...

                                         아침시간이 되기전까지는 편히 쉴만한 장소도 없어요..  어쩌죠?

                출발전에 알았으면 안내를 해 드렸을 텐데.....

                                                                                (요금은 이미 7천원대를 기록중..할증 해제 20여분을 남겨두고 심야요금 적용중 이다 ㅠㅠ)

 

                                                                       -     나      : (아직 까지 상황파악이 안되고) 식당이나 편의점은 있을것 아닙니까?

 

 

                                                                       - 택시기사 :  작은 식당과 슈퍼가 있긴 하지만 이시간엔 아무도 없어요~

                                                                       -     나       : (한 겨울도 아닌데 3시간 정도야 어떤 상황에서는 못 기다리겠냐 싶어)

 그냥 가 주세요~

 

                                                                                                          

                                                                       - 택시기사 : 허~  이것 참.........

 

 

그렇게 도착한 가오치항.. (03:54분 도착.. 택시요금 \15,550 )

 

타고온 택시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사라진후 생각 했던것 보다 아주 작은

아담한(?) 분위기의 선착장은 흐린 날씨 탓에 달빛 조차 없는 암흑속에 빠져 든다.

 

 

어둠 속 에서도 차량을 적재하기 위하여

입을 벌린채 정박중인 두척의 여객선이 이곳이 항구임을 말해주고 ..

 

 

잠시뒤에 어둠에 익숙해진 시야속으로

식당 건물 옆에 놓여있는 1인용 쇼파 두개를 찾아내곤 

아쉬운대로 쓸만한 간이침대로 조성하여 부족한 수면시간을 때운다.

 (궁하면 통한다던가^^)  

 

 

 

어스름 동이 틀 무렵에 보이는 가오치항에 대기중인 선박 2척..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적을 깨고 들려오는 차량소리에 잠에서 깨어 시간을 보니 06:00시 정각..

 

 

여객선 승무원,  여객 터미널 직원, 식당 여주인, 첫배를 타기위한 승객등

연이어 들어오는 차량들로 인하여 자그마한 항구는 순식간에 제법 부산한 모습을 띄고 있다.

 

쇼파를 원위치 시키는등 부산스런 항구의 일원이 되어

방금 문을 여는 식당으로 들어가 음식을 주문 하는데,  메뉴는 달랑 두가지..

충무김밥과 라면 뿐이다. 

 

 

출항 준비중 배에서 바라본 가오치항 전경

 

 

가오치항을 떠나며...

 

 

금평항에 들어서면서...

 

 

금평항에서 바라본 상도와 건너편 하도와의 연결다리 공사현장의 모습..

 

 

금평항.. (07:40분 도착)

 

 

내려선 몇 안되는 승객중 지리산을 찾아온 사람은 나혼자 인것 같다.

사전에 검색 해온대로 마을버스를 찾아 보지만

운전기사는 물론 시동이 꺼져있는 버스엔 단 한사람의 승객도 없다.

 

 

긴 연휴가 끝난뒤의 월요일 이라서 혹시 운행을 중단 한것은 아닌지?

잠시의 우려뒤에 기사분이 승차 하신다.

 

 

이때 또 한사람의 승객이 올라타는데, 여행용 배낭을 맨 젊은 친구..

단 둘뿐인 버스 안에서 이곳 산행이 초행길 이라며 인사를 건네오는 친구에게

나도 초행이요~^^

 

 

반가운 동행이 생기는 순간이다.

 

 

금평항에서 산행들머리인 돈지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요금 \1,000.- 07:53분 출발 했슴)

 

 

타고왔던 배 사량호..

 

 

돈지항을 향하는 버스안에서 바라본 하도 풍경..

 

 

 

금평항을 출발한 버스는 옥동항과 사금항을 거친후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돈지항에 도착한다. (08:10분)

 

 

달랑 두사람뿐인 승객을 내려놓고 버스는 떠나고,

둘러본 마을 풍경은 인적 조차 없이 고요하고 평화롭기 그지없다.

 

 

잠시의 헷갈림을 뒤로하고 곧바로 들어선 산행 들머리.. (08:12분 산행시작)

 

 

시골 특유의 아담한 모습의 학교를 우측으로 두며 시작되는 산행길은

잠시의 오름 뒤에 나타나는 돌탑길이 이곳을 찾은 산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예상치 못했던 풍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산행들머리..  이 마을길을 통과하여 사량초등 돈지분교앞을 지나야 한다.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

 

 

 

산길로 들어서는 초반부에 나타나는 돌탑길..

 

 

 

돌탑길을 걷던중 돌아본 돈지포구 마을 모습..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며 본격적인 능선길로 이어진다.

 

 

 

이런 형상의 바위를 편암 이라고 하는지.. 이곳 지리산은 대부분 이런 형상의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돈지항 모습..

 

 

돈지항에서 내지항으로 연결되는 해안도로 모습..

사량도는 2007년초에 17 km가 조금 넘는 해안 일주도로의 포장을 거의 마쳤다.

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해안도로는 승용차로 천천히 달리면 30분 정도 걸린다,

도보로는 3시간 정도면 일주할수 있다.

 -한국의 산천 에서-

 

 

위험구간엔 목책으로 안전을 확보하고...

 

 

 

쌍봉으로 이루어진 지리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리산의 당겨본 모습..

 

 

지나온 능선길의 모습..

좌, 우로 시원스레 조망되는 아름다운 능선길 산행은 바다와 연계되어 섬 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게 하여준다.

다만, 흐린 날씨탓에 먼거리는 물론 인접한 섬들의 모습조차 뿌연 모습으로 다가와 아쉬움은 크다.

 

 

아늑한 모습의 포구 돈지항은 오름길 우측으로 함께하고 있다.

 

 

가야할 길..

 

 

금평항에 도착해서 만난 젊은 친구..

어릴적 부모님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이민 2세대.. 

 

두어달 전에 입국하여 볼일을 마치고 떠나기전 여행길에 나섰다는데

덕분에 외롭지 않은 훌륭한 길동무가 되어 주었다.

이 친구와는 하산후 통영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함께한후 헤어짐..

 

 

 

지나온 능선길의 모습..

 

 

 

이 봉우리까지 능선따라서 어렵사리 올라 왔다가 수직 절벽에 가로막혀 되돌아서서 우회도로 이용..

보조자일의 필요성을 느꼈던 구간임..

 

 

지나온 능선길 모습..

 

 

 

당겨본 돈지항의 모습..

 

 

드디어 정상...!

(09:35분 산행시작 1시간 20분)

 

 

육지의 지리산이 이곳에서 조망된다 하여 지이망산 이라고 불리던 곳..

북쪽 방향을 눈크게 뜨고 쳐다 보지만 흐린 날씨는 바로 인근의 섬들 모습조차 감추기에 바쁘다.

 

 

해발고도 400m가 채 안되는 그리 높지 않은 산 이지만

거의 해발고도 제로 m의 위치에서 시작된 산행이기에  그리 만만 하지는 않은 산이다.

 

 

가야할 방향의 능선부 모습과 멀리 보여지는 불모산의 뾰족한 봉우리..

크고 작은 여러 섬들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 함에도 흐린 날씨 탓에 희미하게 보여지고,

 

 

지나온 능선부의 모습과 강처럼 보여지는 바다 건너 하도의 모습등이 아름다운 형상으로 다가오며

100명산 답사 절반을 완성하는 순간에 짧지만 깊은 감회에 빠져 본다.

 

 

 

 

지리산 정상에서 바라본 사량도 최고봉 불모산(달바위)의 모습..  저 곳 까지는 약 1시간여의 거리, 

하지만 중간에 있는 간이매점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쉬어가는 터에 1시간 30여분에 걸쳐 도착한다.^^

 

 

가야할 능선길과 불모산 모습..

 

 

지나온 능선길과 바다건너 보여지는 하도(칠현산)의 모습..

 

 

높은 봉우리를 앞에두고 나타나는 내리막길은 언제나 부담으로 작용된다.

 

 

멀리 시야에 가마봉을 시작으로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당겨본 모습)

흐린 날씨탓에 먼거리 조망이 아쉬웠던 날 이었다.

 

 

 

출렁다리가 설치되기전에

위험구간인 옥녀봉 방향을 피하기 위해 심신 미약자들은 이지점에서 옥동으로 하산 했다함.

지금도 체력이 딸리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많이 하산 한단다.

 

 

 

옥동 갈림길에 있는 간이매점..

(10:30분 도착.  산행시작 2시간 18분)

꽁지머리의 주인아저씨,  TV에도 출연했다는 나름 유명 하신분..

어설프게 설치된 무대(?)형식으로 보아 아마 산행객이 많은 주말등에는 북치고 노래하는 공연도 있는듯...

 

이 곳에서 막걸리 한잔씩.. (한잔에 \2,000.- 말린 청어새끼 멸치가 나온다.)

주인 아저씨의 말로는 이곳이 금평항과 돈지항의 정확하게 중간 지점 이라하네...(좌로 4km,  우로 4km.)

 

 

오름길 좌측으로 보여지는 내지항..  삼천포항으로 연결 되는 항구다.

 

 

오름길 우측으로 돈지항은 사라지고 옥동항이 보이기 시작 한다.

 

 

시간상으로 불모산 도착시간이 지났다고 느껴질 무렵

산행길 좌측 수직 절벽위가 불모산 정상부 일것 같은 예감이 든다.

 

조금더 진행한후 그나마 조금 낮아 보이는 급경사의 바위절벽을 올라서

능선부에 서고보니 역시 불모산은 뒤에 있었다.

 

산행길 어느 순간 우회로로 접어 들었던듯,

사량도 최고봉인 불모산을 지나친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일..

되돌아서서 정상부로 향하는데 이 곳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좌측으로 대항마을과 대항 해수욕장이 아름답게 다가오고

가야할 능선길,  가마봉과 출렁다리, 옥녀봉등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우측 멀리엔 하도의 모습과 두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공사중인 주탑 두개가 보여지며

아마도 완공후에는 사량도의 또다른 명물로 자리매김 할것이 분명하리라...

 

 

 

좌측 대항해수욕장과 가야할 능선길의 모습..

 

 

불모산(달바위) 정상.. (11:08분 도착.  산행시작 2시간 56분) 

 

 

약간의 알바를 통하여 어렵게 올라온 곳..

사량도의 최고봉 답게 보여지는  풍광이 막힘이 없다. 

 

특히, 가마봉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사량도의 명물 출렁다리가 멋진 모습으로 다가오며

 

한 달음에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다만, 희뿌연 가스층은 끝내 사라질줄 모르고 아름다운 산행길에

참을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동반하게 하고 있다.

 

 

 

 

 

당겨본 모습..  우측으로 가마봉,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출렁다리..

그리고 좌측 끝의 옥녀봉, 뿌연 모습의 건너편 섬은 하도 다.

 

 

불모산에서 가마봉을 가기 위한 하산길..

 

 

 

 

가마봉의 모습..

 

 

 

가마봉 오르는 길..

 

 

가마봉에서 바라본 대항마을과 대항해수욕장의 당겨본 모습..

 

 

가마봉..  (11:47분 도착. 산행시작 3시간 35분)

 

 

 

봉우리 한개를 오르고 나면 이어지는 내리막 길..

 

오르고 내리기를 몇 차례인지..

이제 부터는 가마봉을 내려서는 급경사의 철계단이 아찔하게 다가온다.

 

심신 미약자를 위한 우회길이 있지만 이 또한 사량도의 상징 길 일수도 있는데

굳이 피해서 갈수는 없을터.

 

내려보는 시야가 현기증을 불러 일으키며 움켜쥔 난간대를 잡은손엔

적쟎히 힘이 들어가고 한계단을 내려 설때마다 다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다..^^;;

 

 

 

 

가마봉을 내려서는 급경사 계단입구와 건너편 향봉과 연지봉을 잇는 출렁다리의 모습

 

 

 

내려와서 보면 별것 아닌것 같은데 실제로 내려설땐 긴장께나 했던 구간..

사진 좌측으로 우회 하산길..

 

 

 

 

출렁다리..

(12:00분 정각 도착.. 산행시작 3시간 48분)

아찔한 높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넓은 폭을 확보하고

여러줄의 와이어 로프로 난간을 조성한 덕분에 큰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기며 건널수 있다.

 

 

좌측으로 대항 해수욕장이 살짝 보이고 우측 으로는 하도와 연결 짓는 공사중인 교량의 주탑이 보이고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바라본 옥녀봉의 모습..

 

 

대항마을과 대항 해수욕장..

 

 

옥녀봉.. (12:20분 도착.. 산행시작 4시간 08분)

 

 

지리산 능선 산행길의 마지막 봉우리..

부녀지간의 불미스럽고도 아픈 사연의 전설을 품고 있다는 이곳..

그 딸의 이름이 옥녀라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던가..

 

 

옥녀의 한을 위로하려는 뜻인지 옥녀봉 정상석 뒤로는

많은이 들이 오고가며 던져놓은 돌 들이 제법 커다란 탑을 이루어 가고 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능선길 산행도 여기서 마무리를 짓는다.

 

 

바다건너 아랫섬의 덕동항도 손에 잡힐듯 다가오고

그 뒤로 칠현산의 모습도 멋진 모습으로 다가 선다.

 

 

지금 한창 공사중인 연결다리가 개통 된다면

자연스레 칠현산을 찾는 산객들의 발걸음도 분주 해질듯...

 

 

이제는 가야할 시간,

짧지만은 않았던 아름다운 산행길도 끝나 간다 생각하니

쾌청하지 못했던 날씨와 함께 못내 아쉬움이 밀려 온다.

 

 

 

50번째 100명산 답사길..

 

작지 않은 감동을 가슴 한켠에 새기고 더 없이 여유로운 마음으로

금평항을 향한 하산길로 접어 든다................................................尾

 

 

 

 

 

옥녀봉에서 금평항으로의 하산길..

 

 

옥녀봉에서 하산중 바라본 금평항 일대 모습..

 

 

 

 

 

하산후 금평항에서 바라본 옥녀봉..

(12:50분 하산완료.. 총 산행시간 4시간 38분)

 

 

금평항을 떠나며...

 

 

 

 

맨 우측 뾰족 봉우리가 불모산..

 

 

가오치항 도착.. (14:40분)

이후,  버스를 이용하여 통영시 용화사 입구에 도착한후 미륵산 산행시작..(15:50분~)

 

 

교통편 상세

 

<갈때>

역곡역 전철 승차            : 22:15분 (용산행 급행)

노량진역 하차 9호선 환승

고속 터미널 하차           : 23:10분

심야우등 고속버스 출발 : 23:50분 (요금 \35,600.-) 남부시외버스 터미널 요금보다 \10,000.-정도 비싸다ㅠㅠ

통영 터미널 도착           : 03:30분

통영 터미널 출발           : 03:40분 (택시,  요금 \15,500.-)

가오치항 도착               : 03:50분

여객선 출발                  : 07:00  (사량호,  요금 \5,000.-)

금평항 도착                  : 07:40분

마을버스 승차               : 07:53분 (요금 \1,000.-)

돈지항 도착                  : 08:09분  (산행시작)

 

<올때>

금평항 출발                  : 14:00분 (요금 \5,000.-)

가오치항 도착               : 14:40분

가오치항 출발               : 14:50분 (670번 버스 요금\1,100.-)

통영 버스터미널 도착    : 15:05분

통영 터미널 버스 환승   : 15:10분 (환승요금 적용)

용화사 입구 도착          : 15:50분 (미륵산 산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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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17 13:07

    첫댓글 홀로 여유로이 다녀오셨네요....
    사량도 막걸리아저씨도 여전하시고...다시보는 사량도 즐감합니다!!~~

  • 작성자 14.07.17 21:32

    주말에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보니
    주말산행에 참석하기가 여의치 않네요~
    언젠가 기회가 닿는날 꼭 참석토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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