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5일 , 맑음, 해돋이 6:21 / 해넘이 18:29, 노루벌- 정뱅이마을 (10km/4시간 ) , 13명 참석
참석자 : 김선건, 난초, 아로스, 산토끼, 작은덕골, 다람쥐, 단무지, 청춘아, 여유와 낭만, 큰누이, 엽서, 가을비 우산속, 호박꽃(13명)
팔월에 폭우로 취소되었던 대전둘레길 7번째 구간을 추석연휴임에도 진행하였다. 연휴기간임에도 예상 외로 열세명이나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평일에는 참석하고 싶어도 참석을 못하다가 연휴라 나온 사람도 있고 , 반가운 얼굴들 ! 9시에 출발하는 21번 버스를 타고 노루벌에 내려 30분 정도 기다려 일행이 다 모여 인사하고 코스설명하고 사진찍고 출발하다 (10:15 ).
그야말로 구름 한 점 없는 가을날씨, 갑천을 거슬러 걷는다. 햇볕은 따스하고 바람은 시원하고 흐르는 물은 깨끗하다. 노루벌, 장평보, 물안리, 금곡교를 차례로 지난다, 우리가 걷는 길이 갑천누리길로 잘 조성해 놓아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피해가며 한 두 차레 쉬며 막걸리도 마시고 가을 들판을 온 몸으로 만끽하며 걷는다. 유천동으로 들어서기 전 정자에서 조금 이르게 점심을 즐겼다
(11:45-12:30). 야실마을을 둘러보고 정뱅이 마을에서 오늘 일정을 끝낸다(2시경). 용촌1통에서 한시간이나 23번 버스를 기다려 귀로에 오르다, 다음 두계천을 기약하며.
첫댓글 마음 편한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끼며 옛추억도 되살리는 맛을 가진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웠습니다.
추석다음날 산행을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추석연휴라 화요산행에 오고싶어했던 분들을 만나 좋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호산님 커피가 그리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나와 좋았습니다.
저도 함께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진행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대전둘레길에서 자주 뵙길 !
냇가를 따라 걷는 것은 인생의 흐름을 따라 가는 듯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세월의 강물따라 부대끼며 흘러갑니다, 낮은 곳을 적시며 드넓은 평화의 바다로, 상선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