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 심판이 임의로 정한 애견장애물 코스를 개와 핸들러가 한팀이 되어 순서대로
정확하고, 빠르게 완주하는 애견 기록 경기
· 유래 : 영국의 애견 훈련 전문가들이 개 전람회인 Crufts Dog Show 의 관람객들을
위해 볼거리로 제공하고자 승마의 장애물 경기에서 고안, 1978년 Best in
Show 메인 링에서 특별 시범경기를 선보인 데서 유래됨
· 현황 : 유럽국가들 중심으로 시작된 애견스포츠가 현재는 5대양6대주의
애견인으로부터 빠른 속도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0만여두가
주말마다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를 준비하고 있음 (미국 : 약 30,000 마리,
일본 : 약 3,000 마리, 한국 : 약 30 마리)
개 훈련 및 핸들링 향상을 위한 어질리티 세미나를 통해 전세계의 어질리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음
매년 9월에는 FCI 본부가 주관하는 세계 어질리티 대회 (약30개국, 약 300
여두 출전) 가 올림픽과 흡사한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음. (2004년에는 이탈리아,
2005년에는 스페인으로 개국이 정해짐)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996년 제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1년/2002년 개인전 부문에만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함
◆ 어질리티를 알고 배우면 좋은 이유
· 애견/반려견
- 생활속에서의 기초복종과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바른 예절을 배우게 됨
- 다양한 주인과의 놀이를 통해 일상이 즐거움으로, 문제행동이 예방되고 스트레스가
쉽게 해소됨
-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해지며, 주인에 대한 공경심과 일의 집중력이 향상됨
-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숨겨진 잠재능력이 발굴되며, 스포츠견이라는 직업을 갖게 됨
· 애견인/가족
- 개의 행동은 자신의 애견 훈련 수준이라는 이해 속에 개에 대한 행동과 심리등을
배우는 자세가 함양됨
- 산책, 운동, 대화 빈도 증가로 정신적, 체력적으로 더욱 건강해짐
- 개와 함께 하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욕구가 증대됨
(보육원, 양로원등 정기 방문 재롱프로그램으로 애견과 함께 하는 건강한 웃음 회복)
· 사회
-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
- 각박해져가는 문명사회에 애견을 공통 주제로 한 대화 분위기 활성화
- 동물과 생명을 존중하는 좋은 문화 형성에 일조
- 유기견 예방 및 유기견 재입양 기회 증대
◆ 유기견이란?
주인에 의해 버려졌거나 돌보는 이가 없다고 추정되어지는 떠돌아 다니는 애완견 또는 반려동물로
키워졌던 개와 강아지 중 떠돌아다니다가 포획되어 보호 조치되고 있는 성견과 강아지 혹은 성견으로
부터 낳은 어린 새끼를 말한다.
◆ 유기견 실태
버려진 동물 90%는 안락사된다. 서울시내에서 올 상반기중 6,000마리 이상의 애완동물이 버려졌으며
이중 5,000마리 이상은 안락사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동물 보호·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시 농수산유통과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현재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등 4개 보호소가 관리하는 유기동물은 총 6353마리. 이중 약 2%에 해당하는
158마리는 주인이 찾아갔으며 485마리는 새 주인을 찾아 무료로 분양됐다.
나머지 5700여 마리는 모두 안락사 처리됐다. 시와 각 자치구는 유기동물을 보호·관리·안락사 시키는데
모두 7억원 정도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위탁을 받아 유기 동물을 보호·관리하는 강남 동물병원 김상윤(39)원장은 “유기 애완견이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언제까지 안락사를 시킬 수만은 없다.”고 꼬집었다. 김 원장은
“외국처럼 애완동물 등록제가 빨리 정착돼 버려지는 동물을 줄이는 것이 본질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유기동물은 1999년 1567마리, 2001년 3404마리, 2003년 7389마리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서울신문)
한국 최초의 단일 견종 구조 협회로 국내 모든 단일 견종 클럽에 구조협회를 만들도록 지원하려고 만든 단체입니다.
현재 유기동물 구조단체들이 중단한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모든 단일 견종 클럽 스스로 힘을 합쳐 유기견 방지 및
구조활동과 치료, 임시보호 및 입양활동을 돕기 위해 만든 순수 민간 자원봉사 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