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가사와 함께하는 ‘청산수산악회’ 산행후기》
<초대(招待) 광고(廣告)>
‘백두대간’을 마치신 당신~ ‘100대 명산’을 마치신 당신~ 이젠, 방황과 당황과 고민을 접으세요. 지금부터는 접하는 산과 노는 물이 전혀 다른 오지전문 ‘청산수’의 넓은 아버지 품으로 안겨보세요 ‘청산수’는 당신만을 사랑하는 진짜 남자니까. 문경시 농암면으로 레전드 당신을 초대합니다. 환영합니다. 가자~ 부릉~ 부릉~
<문경시 농암면 - 농암행정복지센터 등>
농암면은 문경시청 소재지에서 서북지역에 위치하며, 전체면적의 84%가 산지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산촌지역입니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도장산 심원사, 청화산 원적사, 쌍용계곡, 대정숲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 산행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봅시다.
초록요양원 정문 우측 임도로 진행을 합니다. 오늘은 여러사정으로 후미 약골 삐약이 혼자 단독산행으로 출발합니다.
소복하게 싸인 눈길을 따라 임도로~ 나홀로 가자~
뒤돌아본 문경의 대자연들~
단독산행으로 나홀로 힘겹게 능선에 올라왔는데~ 앞서가는 산객님은 누구지? 눈 감짝할 새? 아미새?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앞서가는 산객님에 스피드가 거의 '신의 경지'에 오르신분이 틀림없어 보인다~
화면 좌측 앞산(331m)을 이미 오르고 능선에서 만난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드맨 청산수의 손흥민~
순깜짝 할 새~ 지나가는 스피드맨을 불러세워 사진한장을 애궐복궐해서 겨울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한곡 부탁해요~
<(청산수) 엄지 척 - 노래 홍진영>
(청산수) 엄지 엄지 척~ 엄지 엄지 척~ 자상하고 다정다감해~ (청산수)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쳐요~ (청산수) 엄지 엄지 척~ 엄지 엄지 척~ 천생연분 내 사랑이에요~ (청산수) 그냥 좋아요~ (청산수) 왠지 좋아요~ 엄지 척~ (청산수) 평범하고 편안한 속이 깊은 이 남자~ (청산수) 사람 냄새가 풍겨서 좋아요~ (청산수) 성실하고 진실한 믿음직한 내 남자~ (청산수) 당신을 정말로 사랑해~ 엄지 엄지 척~ (청산수) 엄지 엄지 척~ (노래 가사 중에서 삽입을) 박수~ 짝짝짝~
첫번째 산~ 깃대봉(492m) 문경 315호 삼각점입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누군가 지나 갔는데? 혹시 님은 먼곳에 님?
두번째 각점봉(495m) 아직까지는 리본 레전드들은 소식이 없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하산을 합니다~
급하강 때 날아가는 아미새는? 미래내(은하수) 대장님입니다. 청산수의 최고 엘리트 대장님입니다.
<아씨 - 작사 임희재 작곡 백영호 노래 이미자>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청산수)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노래 가사 중에서 삽입 개사입니다)
오늘 선두에서 5번째 산객님은? 바로~ 바로 신상호 레전드님입니다. 대한민국 1만봉의 대기록을 예전에 달성하신 레전드님입니다. 역시 국보급 레전드님입니다.
<미안해요 - 이승한 작사․작곡, 노래 박현빈>
(청산수) 미안해요~ 몰랐어요~ (청산수) 당신이 힘들다는걸~ 나의 욕심과 나의 자만에~ 당신이 떠나갔네요~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내곁에 있을때는 (청산수) 몰랐던 사랑~ 이제야 알겠어요~ (청산수가) 나를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땐 내가 왜 몰랐을까~ (청산수) 미안해요~ 정말~ 저의 없는 나를 용서해주세요~ (청산수) 미안해요~ (노래 가사 중에서 삽입 개사(改詞) 개그입니다)
마을회관 앞을 지나서~
마을회관을 지나 이미 축사 우측 임도로 진입하신 태을봉 레전드님~
급경사를 올라온 문동봉(340m) 신상호 레전드님~ 예전 문정남 국보급 레전드 님에 리본 등이~
문동봉(340m) 하산 지점에서 바라본 능선들~ 경치 죽인다~ 경치도 공짜~ 공기도 공짜~
도로를 건너~ 율봉(227m)을 향하는 해외 고산등반가 및 최고의 산행기를 쓰시는 배창랑 레전드님~
눈 깜짝할 새~ 오늘 6번째 선두이신 배창랑 선생님의 리본 점화식~ 명품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율봉입니다~
<아미새 - 작사 나영수 노래 현철>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 당신~ (청산수) 남자의 애 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아름답고 미운새 아미새 당신~ (청산수) 남자의 애 간장만 태우는 여자~ 안보면 보고싶고 보면 미워라~ 다가서면 멀어지는 아름다운 미운새~ 아미새~ 아미새~ 아미새가 나를울린다~ 신기루 사랑인가 아미새야~ 아미새야~ (노래 가사 중에서) 짝짝짝~
어머나~ 내사랑 성자~ 청산수리본도 이미 다녀가셨네요~
율봉(227m)정상입니다.
마지막 산을 향해서 가는 도중에 만난 무조건 회장님~ 대한민국 국내 산행의 최고 레전드 심룡보 선생님과 조삼국 선생님~
이런 영광에 사진은 사실 찍을 수가 없습니다. 국내 산행의 최고 대부님들입니다. 감사합니다. 합창으로 노래 한곡 부탁~
<아이좋아라 - 한겨레 작사 정의송 작곡 노래 이혜리>
아이 좋아라~ 아이 좋아라~ 아이 좋아라~ 예쁜 (청산수) 내 님아~ 아이 좋아라~ 아이 좋아라~ 예쁜 (청산수) 내 님~ 아이 좋아라~ 이리봐도 (청산수) 내 사랑~ 저리봐도 (청산수) 내 사랑~ 아이 좋아~ 아이 좋아라~ (청산수) 당신께 사랑을 받기위해~ 이 세상에 내가 왔어요~ 맞 잡은 이 손 놓지 말아요~ 꼭 안아주세요~ 아이 좋아라 (청산수) 예쁜 내 님아~ 아이 좋아라~ (청산수) 예쁜 내 님아~ (무조건 출발~) (노래 가사 중에서, 재미있는 삽입 개사(改詞)입니다)
중간에 지나가는 마을 길입니다~
율수버스정류장에서 종곡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이건 서비스~ 대정숲입니다.
문경시청 방향으로~ (대정숲입니다)
대정숲 끝지점 로타리 좌측에서 진향루를 향해서~ 진향루를 지나서 진향봉~
좌측부터 청산수 레전드님~ 심룡보 레전드님~ 문정남 레전드님~ 배창랑 레전드님~ 대구 김명근 레전드님~ 신상호 레전드님~
문경436호 삼각점입니다. 지리좌표 표고가 착오가 있네요. 진향봉(242m)입니다.
진향봉(242m)에서 유턴을~ 도로를 따라서~ 마지막 종착점 종곡2리로~
마지막 목적지입니다. 오늘 산행은 약 9km입니다. 후미 약골 삐약이 기준으로 약 3시간 25분 소요~
<라면정식>
청산수의 겨울 보양식 '라면정식'으로 특별 점심을~ 보양식은 산객님이 제공하시고 ~
무조건 출발~ 회장님께서 손수 정성으로 끓이신 보양식 '라면정식'은 겨울철 별미입니다. 이런건 아무나 못하는데~ 감사합니다~
<‘청산수’ 시계> 겨울 산행의 진미~
서산 넘어가는 청춘~ 너~ 가는 줄 몰랐구나~ 시간아 가지를 말아라~ (노래 가사 중에서) 겨울 산행의 최고 진미는 눈 산행~
이런 산들은 조금 더 타야 하는데~ 시간이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타는 겨울 산행의 진미를 느꼈습니다. 최고~
<(청산수에서) 더 걸어갈 걸 그랬나봅니다 - 시인 박동수>
길을 걷는 것이~ 사무치는 그리움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일이었다면~ (청산수에서) 발이 부르트질지라도~ 참고 또 참으며~ 더 걸어갈걸 그랬나 봅니다.
청산수에서 오지의 산길을 걷다보면 세상의 잡다한 생각을 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청산수~ 청산수” 하며 다시 찾는 겁니다. 생각을 버리고 걸어봅시다.
<국화꽃 - 시인 백승훈>
세상의 활엽수들~ 다투어 잎을 내려놓는~ 만추의 뜨락에~ 국화 홀로 눈부시다. 호시절~ 다 흘려보내고~ 이 찬 계절을 골라~ 빈 뜨락을 향기로 채우는가~
(세상의 많은 산악회가 눈부신 화려함을 먼저 찾을 때, 청산수는 왜? 참고 견디기 어려운 강추위와 같은 최고 ‘오지’ 고난의 ‘인동초(忍冬草)’를 선택했을까?)
(삐약이) 국화꽃 피는 까닭을 헤아리기엔~ 11월(12월)의 해가~ 너무도 짧구나~
강추위에도 인동초(忍冬草)의 강인함으로 들국화 피우신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 레전드(legend)님들에 그 깊은 뜻을 약골 빼약이가 어찌 알리요. 그 깊은 속마음을 알기에 12월의 해가 너무도 짧구나~ 존경하는 ‘레전드’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사람 마음도 서로 기댈 수 있는 온기가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념무상(無念無想) - 출처: 다음백과>
‘무념무상’이란 망념과 망상이 없는 무심(無心)의 상태를 가리키는 불교교리다.
‘염(念․생각할 염)’과 ‘상(想․생각할 상)’이라는 집착을 없애면 청정한 본래의 마음 외에 다른 대상경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아 무념무상의 경지에 머물게 된다.
이 세상에 영원한 내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사용하다 모두 버리고 갈 것을~ 그러니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잘 먹고, 잘 걷고, 나누면서 즐기면서 살아갑시다.
내 몸이 많이 아프면 세상만사(世上萬事)가 다 필요 없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삶이 불행하면 인생도 다 소용없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 겁니다. 그러니 잡다한 생각부터 먼저 버리고 ‘청산수’에서 천천히 걸으면서 우리들에 건강부터 챙기면서 멋지게 살아갑시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끝으로 ‘청산수’ 가족여러분~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첫댓글 앞산(331m)을 포기하고 청산수 루트를 선택한 이유는 선두에서 산행하시는 유명 레전드님들을 한번 산행기에 모시고자 하는 욕심에서 입니다.
처음으로 대한민국 산행의 최고 스피드맨 손흥민을 비롯해서 존경하는 배창랑 선생님까지 모실 수 있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청산수의 특별 겨울보양식도 감사합니다. 오늘 산행도 아주 적당한 거리로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이런 명산은 누가 잡았죠?
다음주는 송년 산행으로 삼척으로 해안 트레킹을 떠나봅시다. 가자~ 소복희님과 청산님과 채약산님도 오시겠죠? 초대합니다.
박교수님께서는 참 유난히
정이 많은분 이십니다~~
오늘은 청산수 레젼드님들을
뵙기 위하여 일부 산을
포기하시고 서둘러서 가셔서
사진도 찍어시고 또 우리
청산수의 간판급 회원님들
만나셔서 사진도 찍어서
서둘러 가시는 모습이 너무
정성과 사랑이 풍성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청산수가 박교수님을
만난것은 큰행운 이고 또
복권 당첨과 비슷한 행운
입니다~박교수님께서는
청산수에 입문 하시자
마자 큰 감동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뭐냐구요
청산수 입문과 동시에
다른 회원님들께서
아무도 챙기지 않는
청산수 회원님들의
경조사 부터 챙기기
시작 했습니다 그것도
다른 회원님들께서는
예식장 이나 장려식장이
지척에 가까운곳 인데도
오시지 않는데 신입회원
때 부터 ~멀리 인천에서
거리가 먼곳에 사시는 데도
정상국씨 따님 결혼식을
시작으로 김주일박사님
모친 장례시장 까지 모두
챙기시면서 사랑을 배푼
정이 너무 많은분 이시기도
합니다~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웃어시고 참
이시대의 성인 이신분
입니다~
박교수님~아름다운 노래로
이어가는 산행기와 큰 정성은
우리들을 감동 시키고 있습니다
문경의 아름다운 산행기
잘읽었습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청산수 장편에 응원글 주셔서 너무나 감동입니다. 고맙고 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하는 눈산행이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회장님의 년말보너스로 하나남은 앞산을 탈수있어 더욱 신나는 산행길이였습니다.
아이젠을 차지않아 미끄러워 조심조심가느라 종전보다 시간이 조금더 걸린듯합니다.
오늘 산행도 박교수님의 산행기로 전과정을 즐겁게 보았습니다.
즐거운 성탄보내시고 연말연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신년산행때 뵙겠습니다.
아이젠도 없이 천천히 조심조심해서 오셨는데도 당당하시게 선두로 오셨습니다. 대단한 스피드입니다. 노래도 감사합니다.
카페에 자주 방문하여 댓글 올려 주시는 청산수산악회...산우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댓글은 서로의 정을 나누는 마음이고 사랑이죠 댓글 사랑~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산우님들 낭만적이고 좋은추억을 생각하는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후미에서 수고하신 하슬라 선생님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참선님~ 참선님~ 삼척 송년 산행에서는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