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은 필지 작고 창원은 커..단위면적당 가격은 마산이 높아
마산 ㎡당 1천600만→750만원 하락세, 창원 150만→425만원 상승 중
(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내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왜 20여년째 창원이 아니고 옛 마산지역이며 가격 변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30일 경남도와 창원시에 따르면 31일자로 공시될 도내 개별공시지가 가운데
최고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133-1번지 (화장품판매점) 로
개별지가를 발표한 1990년 이후 21년째 '챔피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도
진주시 대안동 13-10번지 (금옥당) 자리가 ... <10평남짓>
마산 합포구 창동 133-1 <더페이스샵> <10평남짓>과 함께
㎡당 750만원으로 '공동 선두' 로 떠올랐다.
진주 는 혁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등이 부동산거래를 활성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아파트 가격 등 피부로 느끼는 부동산 가격은
현재 창원이 마산에 비해 거의 배 가량이나 높아 시민들은 지가 발표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개별지가를 보면 창원에서 가장 높은 곳은 창원시 용호동 73-43 (메디칼빌딩) 으로 ㎡당 425만원이다.
마산의 최고가에 비해선 56.7%에 불과한 것이다.
이 두 곳의 개별지가 변화를 살펴보면
마산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창원은 계속 상승 중이란 특징이 발견된다.
마산 창동 133-1 지번 ㎡당 개별지가는 1990년 1250만원으로 출발,
1992년부터 2년간 16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행진을 시작했다.
1997년 1천400만원,
2001년 1천만원,
2008년 840만원,
지난해 770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창원 용호동 73-43 자리는 1990년 150만원으로 시작해
2000년 200만원,
2008년 429만원,
2010년 420만원으로 잠시 내렸다가 올해
다시 425만원으로 올라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창원지역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더라도
개별공시지가 최고지는
당분간은 마산이나 진주 에서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의 최고가 자리는 필지 크기가 60여㎡ 가량으로 적은 데 비해 <10평 남짓>
창원은 보통 10배 가량 돼 <180평>단위면적당 생산유발효과는 차이가 클 수 있다"며
"여기다 창원은 층수가 높은 상업용 건물도
1-2층을 제외하면
영업이 잘 안되는 곳이 많아 ㎡당 지가는 창원이 꼭 높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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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
27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화장품 매장) 이 가장 비싼 땅이다.
이곳은 지난 2005년 이후 7년 연속 전국 표준지가격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당 6230만원 으로 3.3㎡로 환산하면 2억원이 넘는다.
이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401㎡ 펜트하우스 매매 호가(65억∼70억원)보다 3.6배 비싼 수준이다.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를 팔아도 명동 중심지역 상가 115㎡밖에 사지 못하는 셈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외에도
△중구 명동2가 33-2 우리은행(명동지점)
△중구 충무로2가 65-7 타비(의류쇼핑몰)
△중구 충무로2가 66-23
등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 일대 표준지 가격이 상위 10위를 독차지했다.
경기지역에선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47-6 '마샬뷰티살롱'(미용숍)이 ㎡당 1290만원으로 표준지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부평동 212-69 'LG유플러스'(휴대폰 판매점)가 ㎡당 1100만원으로 표준지가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254-20 '금강제화'(구두판매점)와
대구 중구 동성로2가 162 '법무사회관'이 각각 ㎡당 2250만원, 2060만원으로 가장 비싼 표준지로 꼽혔다.
이밖에 ㎡당 표준지 가격이 1000만원을 웃도는 곳은
대전(중구 은행동 45-6 프리스비(애플전문매장), 1320만원)과
충북(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동 175-5 청주타워, 1050만원),
경북(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 개풍약국 1050만원) 등 3곳이다.
나머지 지역은 최고가 표준지 가격이 ㎡당 1000만원 미만이었다.
지역별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원 원주시 중앙동 60-13 보금당(귀금속매장) 980만원
△광주 동구 충장로2가 15-1 EXR매장(의류매장) 950만원
△울산 남구 삼산동 1526-7 킴스빌딩 780만원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72-6 금강제화 750만원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창동 133-1 더페이스샵 - 750만원
진주시 대안동 13-10번지 (금옥당) - 750만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 에뛰드하우스(화장품 매장) 730만원
△제주 제주시 일도일동 1461-2 금강제화 560만원
△전남 여수시 교동 275 외 1필지 잭니클라우스(골프의류매장) 410만원
첫댓글 진주 시외버스터미널 대로변이 실거래가,, 평당 900 만원대라던데
진주시내 대로변은 ,,,,실거래가가,,,, 어느정돈지 상상이 안되네요,,,, 공시지가가 평당 2500 만원이면
최소 4000 만원 대 되나요 ? 실거래가 ???
진짜 비싸지요...ㅋㅋ강원도 원주시 공시지가는 지방에서 제일 비싸내요,..ㅎㄷㄷ하내요
금옥당,,, 제가 아는 소문엔 27억 정도 한다는데,,,,, 어떤분은 최대 15억이라는 분도 계시고
하긴 팔지는 않을 건물이지만,,, 너무 오지랖 넓은 관심일수도 ㅋㅋ
창동 죽은지가 언젠데요 ㅋㅋ지금 어딜가나 중심지역엔 평당 2000만원은 기본적으로 형성되어있어요
부동산에 문의해보세요...
개별공시지가,,,는 실거래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거 같아서 ^^ 혹시 아시나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