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용인 산나물 등갈비찜 맛집이 소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262회는 경기도 용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중부대로 2065-9 에 "행복한 마당" 식당이 소개됐다.
해복한 마당 대표 메뉴 (2024.10. 기준)
행복한 한정식 25,000원
산나물 소갈비찜(소) 38,000원
산나물 등갈비찜(소) 32,000원
산나물 훈제오리찜(소) 30,000원
가게를 찾은 허영만과 옥주현, 김성식은 산나물 등갈비찜을 주문했다.
등갈비찜을 맛본 허영만은 "갈비가 기름기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고,
옥주현은 "고기에 있는 기름기가 빠져서 기름기가 없는 대신에 살짝 팍팍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나물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산뜻하게 고유의 향을 보존하면서 무치는 게 가장 맛있다.
그게 갈비찜이랑 만났을 때 그 기름은 이 기름이랑 만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조화로울 수 있을까
상상했다"라며 "그래서 아마도 고기에 있는 기름기에 나물이 꼭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산나물을 맛본 허영만은 "풋내가 좀 나겠지 싶었는데 약간 열이 가해져서 아주 괜찮다.
아침에 산에 올라가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김성식은 "나물 자체가 사실 우리가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약간 곁들여 먹으라고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우리가 뼈다귀 감자탕 먹었을 때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원래 가지고 있는 각각의 맛을 해치지 않는 한계에서 끝내는 그런 집"이라고 정의했다. 허영만이 진행을 맡고 있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