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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떡갈비 볶음밥, 오리떡갈비 찹스테이크만들기, 오리요리, 초간단 찹스테이크 ]
초복에 어떤 ,,, 힘 쑥쑥 나는 요리로 복달임 하셨나요?? 저는 뭐,,, 솔직히 주말이 초복인줄도 모르고 있었다눈... 초복이라 하기엔 저희 동네가 ... 계속되는 비로 약간은 선선한... 넘 구차한 변명인가요??ㅎㅎ
우쨌든,,, 정오쯤에야 초복인걸 알고 혼자생각에 그냥 넘어가야지 했었는데 남편의 눈치가 심상치 않더란 말이져~~~~ 뭔가를 기대하고 또 기다리고 있는 것같은...ㅋㅋㅋㅋ 하여,,, 뭘 해줄까 궁리하던 중,,, 때마침 배달되어 온 오리고기!! 어찌나 반갑던지요?!?ㅋ 개봉해 보니 훈제오리랑 오리떡갈비가 수두룩빽빽~~~ㅎㅎ 그중,,, 오리떡갈비를 가지고 만든 오리떡갈비 찹스테이크와 볶음밥!! 남편 앞에 내놓으며 나도 복달임요리 해주는 뇨자라며... 목에 엄청 힘 주다 깁스할뻔 했어염~ㅋㅋ
양파와 파프리카, 새송이버섯은 큐브모양으로 썰고... 오이고추는 반을 가른 뒤 씨뿌분을 제거하고 다른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보통은 고추대신 초록피망을 사용하는데... 이날은 미선언니네 텃밭에서 공수해온 오이고추를 넣어주었어요. 요리는 칼자루 쥔 사람마음대로... 맞지요??ㅎㅎ
오리떡갈비도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고... (오리떡갈비가 없을땐 훈제오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위의 레시피대로 찹스테이크소스도 만들어주고...
시판 소스를 믹싱해서 만드니 넘 간편하고 쉬웠던...ㅎㅎ
기름 두른 팬에 오리떡갈비를 앞뒤로 구워주고...
채소를 넣어 1분여 정도 볶아주는척 하다가...
찹스테이크소스를 붓고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이면서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줍니다.
채소가 너무 숨이 죽으면 맛이 없어요. 요 정도쯤,,,
오리떡갈비 찹스테이크 완성입니다.
떡갈비가 수분을 먹는 식재료라 약간 매트한 비주얼의 찹스테이크가 만들어졌어요. 걸쭉하게 만들까어쩔까 하다 그러려면 밀가루를 볶아넣던지 물전분을 사용하던지 하며 육수도 따로 뽑아야하고...-_- 하여 번거로워질것 같아 그냥 이.대.로... 오늘의 컨셉은 초간단이라고 막 우기면서 말이져~ 더운날 불 앞에 서있는거 별로쟎아요!?! 귀챦았기때문이란 말은 절대로 안하눈...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도 볶아서 같이 먹었더니 한끼 잘 때운것 같은 기분,,,으흐흐
볶음밥 만들기 너무 쉬워요!! 사용하다 남은 자투리 채소와 오리떡갈비를 잘게 썰어 들기름에 볶다가 밥과 굴소스를 넣고 마저 골고루 볶아주면 끝!!
볶음밥만 먹는것 보다 오리떡갈비 찹스테이크만 먹는것 보다 이렇게 같이 먹어주면 즐거움 2배~~~~~~!! ㅎㅎ
* 마이클럽 협찬으로 다향오리에서 보내주신 오리떡갈비, 허브갈릭훈제슬라이스, 훈제바베큐,훈제슬라이스!! 그중 오늘 소개해드린 볶음밥과 찹스테이크는 오리떡갈비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손가락버튼 꾹~, 고맙습니다!!^^ |
출처: 맑음의 맛있는 수다!!! 원문보기 글쓴이: 맑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