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sports/golf/article/382/0000853779
10월 8일 개막 예정이던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대신 그 기간에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이 펼쳐진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KLPGA 사무국에서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과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그리고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10월 8일부터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열릴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의 조인서에 서명했다.
KLPGA는 “올해로 창조경영 20주년 미래 비전을 선포한 오텍그룹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한민국에서 사랑받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KLPGA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여자프로골프 발전에도 이바지해 온 오텍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와 골프팬, 나아가 대한민국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인식에 참석한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의 정규투어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대회가 KLPGA 선수들과 더불어 경기를 관람하는 골프팬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 또 골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대회 코스를 후원하는 세종개발 정용원 대표이사 역시 “국내 최고의 인기스포츠 중 하나인 KLPGA 대회를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KLPGA와 함께 대회를 개최해 주시기로 결정해주신 오텍그룹 강성희 회장님과 세종개발의 정용원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희망과 활기로 가득 찬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KLPGA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대회로 개최될 이번 대회는 총상금 8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020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예정됐던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2021년에 순연 개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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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미 골프장으로 선정된 세종필드 골프클럽은 세종특별자치시 도심 속에 위치한 명품 퍼블릭 골프코스입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에서는 국내 골프장 500곳 시대를 맞아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골프장을 찾아 'K-골프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골프관고아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미 골프장'을 선정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올해 선정에서는 전국 6개 권역별 2~3곳씩 총 13곳의 골프장을 선정하였는데 이번 대회가 열린 '세종필드GC'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늘 우리선수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세종필드GC 인근에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갤러리는 할 수 없겠지만 우리선수가 묵을 숙소를 알아보기 위해 골프장 주변지역을 탐색하여 직접 시설도 보고, 사진도 촬영하여 선수어머니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잘 판단하시어 좋은 숙소로 결정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신설 대회이고 처음으로 큰 대회를 치루는 코스다 보니 모두가 동일한 조건입니다. 우리선수는 다음주쯤 연습라운딩을 돌기위해 세종필드GC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기 바래요~
* 아름다운 세종필드GC 사진을 첨부합니다~
첫댓글 에고.. 다행이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