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차('23년 5월 22일)
보이는 것보다 느껴야 할 것이
더 많은 도시 피렌체
자 떠나요~~ 문화유적지인 피렌체로
호텔 주변 산책 중에 찍다
1 미켈란젤로언덕
야경 보러 왔을 때 못 보던 조형물이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태양이 싫어 태양을 피하고 싶은 다비드
언덕에서 피렌체 전체를 조망하다
산타크로체바실리카과 두오모성당
언덕에서 즐기는 방법이 다양하죠
ㅇㅇ타워
단테의 글이 있다고 하며
사람들에게 떠밀려 지나가다
♡이 남자가 사는 방법
미키마우스가 있는 운동화를 신고
와이프가 코디해 주었다고
은근히 와이프 자랑하며
수줍게 활짝 웃다
자식 이야기 할 때
입꼬리가 귀에 걸치고
자신의 일을 겸손하게
프로 의식을 갖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다
이런저런 모습에
여행동반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다
어여쁜 여자와 갑자기 길에서 포옹하는
장쌤 ~~~ 멋지고 존경합니다
장비어천가 라고 아실라나~~ 넘 갔죠
우리들 점심 식당 사장님도 최고최고
왜 ~~1유로 저금해 주었답니다
2 산타크로체성당
프란치스코회의 주요 교회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소 바실리카이다
산타 크로체는 성당과 회랑, 수녀원,
박물관등으로 구성된 복합 단지다
유명한 건축가 아르놀포 디 캄비오
(Arnolfo di Cambio)가 건축을 맡고
성당을 건축하다가 사망하다
1,333년 피렌체를 덮은 홍수와
흑사병 등이 겹치면서
14세기 후반에 완공되었답니다
의지와 끈기의 피렌체인들이다
리브 같았으며 도중에 포기했을 텐데
성당의 3개 문이 있는 전면부는
19세기에 새로 만들었답니다
어제저녁 분위기와 다르죠
어제저녁식사 후 잠시 사진놀이 한 곳
햇빛을 받아 황금색 성당이었답니다
전편(4ㅡ2)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성당 입구 왼편에는 단테의 동상이 있다
우리는 성당 측면으로 입장하다
내부는 팔각형 기둥이 2개 있고,
초기 로마 기독교 예배당 모습과 비슷하답니다
보수 중이라 정신없네요
제단화는 옥좌에 앉은 성모자와 성인들
대형 십자가가 한가운데 있으며,
화려한 3 부분인 스테인드글라스가
다른 성당과 닮은 듯 다르네요
십자가가 누구 작품이라 했던가(.)
♡판테온 천재들의 무덤입니다
아는 분들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Michelangelo Buonarroti)
음악가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GioacchinoAntonio Rossini)
'세비야의 이발사' 오페라가 유명하다
이탈리아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
(Dante Alighieri,1265~1321년)
'신곡'
영원히 추방당한 단테는 가묘랍니다
철학자이자 물리학자, 수학자인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갈릴레오는 망원경을 고안하여
지동설의 근거를 증명하다
이로 지동설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답니다
물리학자인 엔리코 페르미
1,938년 노벨물리학상
우리나라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관련 있답니다
정치가 니콜로 마키아벨리
(NiccolòMachiavelli 1,469~1,527년)
'국부론'
천재 수학자 건축가 레오나르다빈치
가장 유명한 발명가 Antonio Meucci
엔리코 단돌로
제4차 십자군 주동자로
콘스탄티노플리스 함락자
수태고지
성은 입은 프란체스코
천장화와 프레스코화
이곳은 프레스코화가 유독 많네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1,966년 피렌체 홍수로 (6.7미터)
아르노 강이 범람하면서
성당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때
그리스도의 십자상이랍니다
마음 아프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답니다
♡다양한 모습의 성모자 그림과 조각들
참된 십자가의 전설 프레스코화
아놀로 가디(Agnolo Gadi)
The Triumph of Death(죽음의 승리)
피터르 브뤼혈 더 아우더
최후의 만찬
조르조 바사리
화장하러 잠시 쉬러 회랑으로 나오다
내부에는 잔디가 깔린 여러 개의 회랑과 박물관이 있다
미카님은 누구를 기다리시나요
브루넬레스키의 역작 파치 경당(Cappella di Pazzi)과 회랑(chiostro)의 천장회다
르네상스 고딕형식의 건축(?)
회랑에 있는 것들을 찍다
아는 분 알려주면 1유로 받겠습니다
엄청난 것들을 기억하니
얼마나 영광(♡)이겠습니까? ㅋㅋㅋ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폰토르모
아래 그림에 숨은 작가 얼굴이(?) 있네요
파이프 오르간
♡다른에서 본 성모자
♡박물관 모습
동방박사들의 경배
(Adoration of the Magi)
조토 디 본도네의 프레스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스탕달 신드롬(Stendhal syndrome)
을 아시나요
산타크로체 성당을 검색하다 보니~~
♡스탕달 신드롬은 예술품을 보고 감동을 하여
신체에 이상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적과 흑'으로 유명한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Stendhal,1783~1842년)이
'산타 크로체 교회를 나서는 순간
심장이 뛰며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라고
그의 책에 쓴 다음부터 유래했답니다
※ 본당과 회랑 박물관을 왔다 갔다 하며
사진 찍다
이번 여행길에 성모자에 푸욱 빠지다
3 단테 생가
단테는 어릴 적 만난 베아트리체를
죽을 때까지 사랑했던 시인이자,
철학자, 문학가이다
정치적 격동기 속에서 추방을 당한 채
영원히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불운의 정치가며 세계 4대 시성인이다
(호메로스 , 셰익스피어, 괴테)
아~~ 산타크라체성당에 가묘가 있군요
단테의 여친 베아트리체의 무덤
단테 생가와 박물관
단테 생가와 동상
골목길 여기저기 벽에 붙어 있는 글구는
단테의 신곡의 문장들이랍니다
4 피렌체 대성당(두오모)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있는 대성당은
정식 명칭은 꽃의 성모 마리아 뜻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이다
아르놀포 디 캄비오에 의해
1,296년부터 장장 140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되다
실외는 하얀색으로 윤곽선을
녹색, 붉은색의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하다
흰색(믿음), 녹색(소망), 붉은색(사랑)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야
그중에 제일이~~~ 사랑이야)
피렌체 대성당은 조토의 종탑,
거대한 십자가 모양의 성당,
브루넬레스키의 팔각형 돔으로 구성되다
세 개가 하나의 건축물처럼 조화로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피렌체 하면 두오모성당이랍니다
시에나와 피렌체 골목길의 차이점은?
아는 분은 수재입니다
어느 쪽이 피렌체길일까요?
난 알지요 ㅋㅋㅋ
시에나에 팔리오경기가 있다면
피렌체 지방의 전통 축구는 무엇일까요?
힌트~~갈치를 좋아하시나요?
예쁜 골목길 사이로 날 보러 와요
손짓하는 피렌체 대성당으로 고고씽
대성당을 위한 석공방이다
산타오페라 작업장(?)
골목길 사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있는
붉은색 큐폴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토의 종탑
1,334년 조토가 건축하기 시작하여
조토가 죽은 뒤 그의 제자인
안드레아 피사노와 루카 델라 로H
이어서 건축하고 1,359년
프레스코 탈렌티가 완공하였답니다
(네 명의 건축가와 25년간)
조토가 설계한 사각형 기둥 모양 종탑은
붉은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을
이용해 정교하게 완성하자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의 선구자가 되었답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조토의 종탑입니다
♡높이 84m , 414개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피렌체 전경이 한눈에 ~~
보수 중이라 우리들은 패스하다
현재 종탑에 장식된 예술 작품들은
모두 복제품으로
진품은 대성당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답니다
♡종탑 최하단에 장식되어 있는
붉은색 패널 안에 있는 부조는
안드레아 피사노의 작품이랍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조각상과 성화들은
성당을 더 화려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Arnolfo di Cambio
건축가로 1,296년에
피렌체의 대성당을 설계·시공하였으나,
완공을 보지 못한 채 죽다
완성을 못 본 불쌍한 캄비오님~~
1,294년 산타크로체 성당 설계
1,296년 두오모성당 설계
1,299년 베끼오 궁전설계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금속세공사, 성당 돔 공모자로
모두들 불가능하다라는
팔각형 붉은돔을 설계하고 완공하다
새로운 르네상스 건축 양식을 만든
창시자(♡)입니다
♡브루넬레스키의 팔각형 붉은 돔
당시 건축 기술의 한계로
수십 년간 지붕이 없던 성당을
판테온(43미터)을 모델보다 더 높게(45미터)
나무프레임 없이 공사하다
달걀처럼 내피와 외피(2중) 구조로
벽돌을 수직과 수평으로
돌돌 말아 쌓는 형태로 무게를 지탱하다
높은 곳은 가볍게 아래는 무겁게
무게 분산하는 방법으로 시공하다
자재 운반 시(150~90미터)
말을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를 만들었답니다
피렌체 장인 정신으로
한 땀 한 땀 만든 붉은 돔 큐폴라입니다
♡지금부터 자유시간입니다
피렌체 대성당 내부 관람파와
가죽제품으로 유명한 피렌체 쇼핑파로
자연스럽게 구분되다
리브는 내부 관람파로 미카님 부부랑
마냥 줄 서서 한참 기다리다가
허브님 부부를 만나다
민간외교관이라 새치기를 하지 않고
서로서로 멀리 떨어져서 입장하다
참 잘했쥬
♡조각상에서 브루넬레스키가
왜 그렇게 근심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붉은 둥근 돔을 바라보았는지
그 마음 조금 이해합니다
천국의 문에서 기베르티를 찾아보세요
천국의 문에도 엄청한 인파로
제대로 된 인증샷 못 찍다 ㅠㅠㅠ
최후의 심판
조르조 바사리와 제자 페데리코 추카리
(1,572-1,579년)
거대한 천장화가 입체로 보이네요
내 눈이 이상한가
파이프 오르간
화려한 창문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마리아의 대관식과
재미있게 생긴 우첼로의 시계
외부 장식은 화려한 작품인데
내부 장식은 소박 엄숙하고 장엄하다
브루넬레스키의 묘지
지하에서 발견한 묘지다
천국의 문에서 기베르티와의 경쟁에서 지고
큐풀라에서 승리한 인생 역전하신 분
Dante and His Poem
도메니코 디 미켈리노의 그림
Niccolò da Tolentino의 승마 기념비
초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의 프레스코화
내부 관람 후 미카님이 찍어준 인증샷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네요
큐풀라(463 계단)에 올라가서 저런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보고 싶었는데~~(관종)
내 폰의 위력은 대단하지만
기계치인 리브는 앱 예매를 할 줄 몰라
눈물을 머금고 그냥 왔답니다
희망자 예매 부탁~~ 해요
건축사상 가장 아름다운 큐폴라는
붉은색 둥근 돔 모양의 지붕이랍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해 준 곳이
이 성당의 둥근 돔 꼭대기 큐폴라라네요
https://youtu.be/LwmwFZ6NdwQ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
감상해 보세요
♡피렌체 대성당(두오모)은
대성당, 산 조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
세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모든 것을 꼭 보고 와야
대성당(두오모)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갑자기 구키님이 소화제를 찾으시네
태리님이 메스껍고 어지럽다고
성당 순례하다 보니
혹시 수태고지
마리아처럼 잉태한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나이에 임신하면 로또죠♡
ㆍ
ㆍ
급체~~랍니다
손바닥 꼭꼭 누르고 등 두드려 주니
(은근히 매운 리브 손)
더 때려 달라고 해서 맘 놓고 때렸답니다
이대표님과 장쌤이 알게 되어
이대표님은 약국으로
장쌤은 손바닥 꾹꾹 눌러 주고
ㆍ
ㆍ
ㆍ
난 다시 사진놀이 삼매경
동서자매님들(한분은 어디에)
마음에 드는 인증샷이죠
미카님과 리브는 사진을 위해
이 나이에 무릎이 소중해를 잠시 잊고
쪼그려 쏴를 시도했답니다
일정을 맞추고 버스 타러 가다
화장하고 싶다는 길벗들이다
장쌤 단골집에 후다닥 뛰어가서
볼일 끝나고 나오려는데
문이 잠겨 갇히게 되다(순간 ~~ 당황)
옆에 있던 미카(?) 도움으로
장쌤이 쫓아와서 주인과 해결해 주다
리브는 예뻐지려고
다른 사람보다 화장을 넘 자주 합니다
그때 넘 감사했답니다~~ 꾸벅♡♡
일부 길벗들은 점심식당에서~~
해외 오면 왜 그렇게 예뻐지고 싶은지
알 수 없어요
♡베네치아로 가던 중 휴게실에서 잠시
"장쌤~~~ 장쌤 손잡고 싶어서 아파요"
ㆍ
ㆍ
ㆍ
"이 손이 뭐라고"
손을 내민 장쌤
리브는 반사했답니다
깔깔깔~~
오늘도 한바탕 웃으며 여행길 마무리
https://youtu.be/1 QwCX-enQHI
영탁의 홍시 감상해 보세요
(대표 책자, 장쌤 열강, 지식검색, 에피소드 ) 참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피렌체 성당 완공이야기
1,294년 당시 최고의 조각가
아르놀포 디 캄비오에게 설계 의뢰
1,302년 캄비오의 사망으로 대성당의 건설은 중단되고 공사가 방치되다
32년 후 1,334년에 책임 건축가로
조토가 지명되어
지금 있는 조토의 종탑을 건축하지만,
4년 후인 1,337년에 완성도 하지 못하고 사망하다
이후에 많은 건축가의 손을 거쳐
1,418년 메인인 두오모라 불리는
큐폴라 부분만을 빼고 대부분 완성되다
큐폴라 건축공모에 많은 건축가들 참여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모형안이 채택
드디어 1,434년에 큐폴라를 완성하게 되다
이 큐폴라는 나무틀을 짜지 않고
만들어진 최초의 둥근 돔이자
건설 당시 세계 최대 규모다
브루넬레스키는 큐폴라의 완성으로
건축사에 이름을 떨치게 되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두오모는
1,887년 정면의 파사드가 완성되며
완전하게 완공되었답니다
공사가 방치된 기간을 포함하여
무려 140년이 걸린 세계의 걸작품입니다
시에나보다 더 크게 더 장엄하게
건축기간이 140년간이라~~~
건설하고픈 피렌차인들 대단합니다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리브님의 후기를 읽다보면 서양미술사에는 문외한이지만
단편적으로 기억되고있는 그림과 조각들이 내눈앞에서
화려하게 재등장합니다
나중에 이탈리아에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리브님의 여행후기를
한번더 정독하고 갈것 같아요
후기 중간중간에 위트있고 유머스럽게 표현해준 길벗들의
모습과 여행자시선으로 바라본 풍경과 현장소개는 다양한
미술공부를 하다가 어지러울때쯤 미소를 짓게 만드는
리브님만의 편안한 느낌을 주는 글솜씨입니다
수고가 많아요^^
준희님 칭찬 댓글에 엉덩이가 실룩실룩~~보이시나요
아마도 제가 문외한이라 겁없이 달려 들었다
후회막급~~~
아는 척 하느라 머리는 터지려 해도
덕분에 공부도 되고 시간도잘 가고~~
왜냐면 지금은 여행 방학중이라
ㅋㅋㅋ
끝까지 읽고 후기보다 더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이런 글귀 기억나죠.
리브님의 긴~후기에 감동하고 있습니다.
방학 숙제가 아직도 남았나요~?
자연이님 머리 아프시죠
이제 반 썼답니다
저~~ 무진장 후회하고 있어요
시작했으면 끝을 보이리라
하는 마음으로~~~
항상 응원해 주고 신경써 주신
자연이님 감사합니다
건행하세요
리브님 후기글에 박수 보내요
이탈리아 여행 하려면
리브님 후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될거예요 두오모성당 내부까지 리브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좀
" 무식하면 용감하다"
이러면서 돌아이처럼 산답니다
저도 성당과 그림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중입니다
장미라고할래요님(♡)
칭찬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