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전 6월 19일 금요일 일을 마친후 저녁 8시 비행기을 타고 호주 퍼스에서 출발... 6월 24일 아침 7시 비행기로 발리를 떠나 12시에 집에 도착해서 어제는 푹 쉬고 발리에 대한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후딱 후기 남겨봅니다~ </p><p>저희는 결혼 5주년 기념으로 발리 다녀왔어요.. 저희가 호주에서 살고 있어서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가고 그동안 한국 2번 다녀온게 전부라서 진짜 해외여행은 처음이였어요~ 호주에서는 특히 퍼스는 한국에서 제주도 여행 가는거처럼 많은 호주인들 발리여행을 해서 발리가 어떤곳인가 궁금하고 여행가고 싶은 곳 1위였답니다.. 미리 미친발리를 통해서 공부하고 가니 헤매는 일 없이 만족할만 여행을 하고 왔어요~ 감사합니다~</p><p> </p><p> 저희는 숙소, 마사지, 선택관광 등 거의 모든일정을 미친발리를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을 하면서 알아보니 미친발리와 같은 자유여행 카페나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저 생각에는 미친발리가 제일 정리가 잘 되어 있고 피드백이 빨라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가겨도 저렴하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계약하면 헷갈릴거 같아서 미친발리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우선 결과는 대만족이였어요~</p><p> </p><p>*렌트카</p><p>저는 이틀 렌트카를 이용했어요.. 첫날은 가이드 신청 했는데 착오가 있었는지 드라이버만 오셨더라구요.. 어차피 가이드 취소할까 생각했었는데 가이드 없이도 첫날 일정 잘 진행했어요.. 첫날은 구디아저씨가 오셨는데 선한 인상에 얌전한 아저씨더라구요.. 딱 저의 커플이랑 잘 맞았어요.. 저의도 워낙 얌전해서.. 간단한 영어를 하셔서 의사소통 문제 없었구요.. 항상 밝게 웃으시면 맞아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두번째날은 구디아저씨가 가족일로 오프데이셔서 마데아저씨가 오셨어요... 약속시간보다 일찍 온다는 후기를 봤는데 약속시간에 안 오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바로 카톡으로 미친영감이랑 연락이되서 안심하고 기다렸네요... 마데아저씨는 정말 유쾌하신 분이더라구요... 저의 일정도 알맞게 조정하는 걸 추천해주시구여.. 몽키포레스트는 안 가려고 했는데 마데아저씨 추천으로 다녀왔는데 가볼만 하더라구요.. 이틀 렌트카 이용 정말 편하게 이동하고 안심하며 다닐 수 있어서 완전 좋았어요.. 두분 기사아저씨들도 넘 친절하고 좋았구요... </p><p> </p><p>*숙소</p><p>더라니호텔=> 첫날은 밤늦게 도착해서 추천해주신 더라니호텔 1박 했어요.. 근데 발리라니호텔도 있더라구요.. 택시타고 가는데 기사가 더라니호텔인지 발리라니호텔인지 물어보는데 이때부터 당황하기 시작했어요.. 이름 헷갈려서 발리라니로 갔다가 더라니호텔로 다시 갔어요.. 다행히 씨스터호텔라서 무료로 픽업을 해주더라구요.. 라니호텔이 두곳이 있을줄을 정말 몰랐어요 ㅜㅜ 처음에 당황했지만 이것 또한 여행의 묘미라 생각되더라구요... 저렴한 호텔이라 그런지 조식은 정말 간단하더라구요..</p><p> </p><p>사왕안호텔=> 누사두아에 있는 사왕안호텔에서 2박했어요... 발리여행중 최고의 기억으로 남는 곳이에요~ 서비스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바다뷰도 넘 좋았구요.. 사왕안에서 있는 동안이 제일 행복했어요.. 저나 신랑이나 사왕안에서 지낸 시간이 제일 좋고 기억에 남네요~ 체크아웃하면서 얼마나 아쉽던지.. 발리를 다시오면 사왕안호텔 다시 오기로 했네요~</p><p> </p><p>우파사호텔=> 스미냑 쇼핑거리에 있는 호텔이라서 위치는 정말 좋더라구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1층이였는데 하수구냄새가 심하더라구요.. 1층 전체가 하수구냄새로 불쾌했어요.. 체크인 한 날은 머리가 아플정도였어요... 하수구구멍을 다 막아도 냄새가 나서 걱정했는데 에어컨을 끄니 냄새가 안더라구요.. 그래서 다행히 머무는 동안 괜찮았네요.. 조식은 괜찮더라구요..</p><p> </p><p>*마사지</p><p>헬스랜드=> 누사두아에 있는 헬스랜드에서 처음으로 발리리스 마사지 받았어요.. 예약시간보다 1시간 빨리 갔는데 바로 진행해줬어요.. 근데 다른곳보다 마사지시간이 짧더라구요.. 처음받는 마사지라서 잘 몰랐는데 실력있는 마사지사가 아니였나봐요.. 공식대로만 마사지를 하는 느낌이였어요.. 마지막 피드백종이를 주는데 마지막 팁주는 가격이 나와있는데 안주면 이상할거 같아서 줬네요.. 근데 팁이 정말 비싸더라구요.. 팁을 2만루피주려고 생각했는데 오만루피부터 시작이라고 적혀 있어서 좀 그랬어요... </p><p>리본마사지=> 제가 받은 마사지 중 최고였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전날 받은 헬스랜드하고 비교도 안되더라구요.. 기다리며 보니 현지발리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보고 믿음이 가긴 했어요.. 다음에 발리 오면 꼭 리본마사지 다시 갈거에요~</p><p>망고스파=> 망고스파도 잘 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리본마사지에 비해서 살짝 아쉬웠어요.. vip룸에서 받았는데 마사지후 샤워할때 오픈된 공간이라서 약간 민망하더라구요... </p><p> </p><p>*짐바란 씨푸드</p><p>일몰이 6시라서 5시반에 도착해서 7시까지 식사 했어요.. 후기들을 보고 맛은 별 기대안하고 석양을 보며 식사하는거로 예약했어요.. 양은 정말 많아서 좋더라구요.. 근데 전 기름에 구워진게 많아서 그런지 느끼해서 많이 못 먹었어요.. 하지만 신랑이 맨손으로 쪽쪽 빨며 완전 잘 먹더라구요.. 신랑 입맛에는 잘 맞아서 다행이였어요.. 날씨도 좋아서 석양도 멋있었구요.. </p><p> </p><p>*골프</p><p>발리내셔널 골프코스=> 저의 신랑만 골프치고 전 갤러리로 따라다녔어요.. 잔디관리 정말 잘 되어있더라구요.. 신랑말이 잔디도 좋고 그린도 빠르고 완전 좋았대요~ 첨으로 캐디랑 골프친다고 신랑이 엄청 기대했어요.. 근데 별거 없더라구요.. 호주는 야드가 아니라 미터로 사용하는데 중간중간 캐디가 남은 거리를 잘못 알려주더라구요.. 중간중간 갑자기 골프공은 파는 사람이 나타나서 놀라긴 했지만 골프코스나 풍경이 이뻐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어요.. 다음에 발리오면 다른 코스도 다녀보기로 했네요...</p><p> </p><p>*소백 아융강 래프팅</p><p>래프팅 하기로한 날 렌트기사님이 차가 막혀서 조금 늦게 출발해서 일정이 살짝 늦게 되었지만 큰 무리없이 진행했어요.. 예약시간보다 늦었지만 바로 진행이 되었구요.. 다행히 저희하고 비슷하게 도착한 중국커플이 있어서 같이 래프팅 했어요.. 정말 재밌고 풍경이 멋있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힘은 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였어요.. 신랑이 약간 아쉬워 하더라구요.. 다음에는 좀 더 다이나믹한 틀라가자와강 래프팅 하기로 했어요..</p><p> </p><p>*바운티데이크루즈</p><p>펀쉽데이크루즈보다 좀더 저렴하고 무료픽업이 되길래 바운티데이크루즈로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어수선하고요.. 스노클링이 주목적이였는데 스노클링은 완전 만족이였어요.. 그날 구름이 많아서 햇빛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산호초와 이쁜 물고기 보는대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작은 배 타고 깊은 곳으로 가서 큰 물고기떼 보는것도 재밌었구요.. 바나나보트도 처음 탔는데 재밌더라구요.. </p><p> </p><p>*먹거리</p><p>뽀삐스레스토랑=> 뽀삐스거리에 있는 식당인데 정말 완전 만족이였어요.. 라이스테이블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양도 많고 맛도 있고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p><p> </p><p>우붓 너티누리스와룽=> 폭스립하고 나시고랭 먹었어요... 신랑이랑 저랑 말도 안하고 흡입했네요.. 신랑이 워낙 폭스립을 좋아라 해서 갔는데 가격도 좋고 양도 많고 완전 좋았어요~ 그리고 식사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음식도 완전 빨리 나오더라구요~ </p><p> </p><p>스미냑 너티누리스와룽=> 전날 먹은 폭스립이 완전 좋아서 스미냑에 있는 너티누리스도 갔어요.. 스미냑은 우붓하고 달리 패밀리레스토랑 느낌이더라구요.. 양념이나 고기도 다르구요.. 양념은 우붓이 좀더 진하고 맛있었어요.. 스미냑 폭스립도 맛있었는데 전 우붓이 좀 더 정갑가고 더 맛있더라구요... </p><p> </p><p>꼬끼레스토랑=> 누사두아에 있는 한국식당이에요.. 저흰 외국에 살아서 한국식당을 살짝 기대했는데 기대만 못 하더라구요.. 역시 해외에 있는 한국식당이였네요.. 육개장이 맛있다 해서 시켰는데 진짜 별로였어요.. 신랑은 냉면이랑 김치만두 먹었는데.. 그냥그랬어요.. </p><p> </p><p> 발리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발리 사람들은 청소를 열심히 하는거 같더라구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예술적 감각도 뛰어난거 같구요.. 문 하나도 이쁜 문양으로 만들고 나무뿌리로 예술작품 만들구요.. 발리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절하고 밝은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내년 이맘때쯤에 골프투어하러 다시 발리 가기로 했어요~ 그때도 미친발리 도움 받을려구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p><p> </p><p> </p><p style="text-align: center;">울루와뚜사원</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D7947558B7DA221" class="txc-image" width="580" style="clear: 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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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세한 후기에 많은 정보 얻어가요~^^~
ㅋㅋㅋ 그치요~~~
사왕안이 발리에서 오션뷰가 가장 좋은 호텔이지요~~연인,,부부,,우정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좋은 평가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후기가 알토란 같이 좋네요. ㅎㅎ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