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3개월째 들어갑니다. 지난 가을 파종해 봄이 되어도 발아가 안되어 실패인가 싶어 한택식물원 강경화 교수님께 파종팁을 질문하였더니 별다른 팁은 없다고 하셔서 에라 모르겠다...반포기 상태로 어느 비오는 5월하루 풀밭에 방치했더니 하룻만에 폭풍발아 빈스를 환호성 지르게 하였지요. 발아 실패가 아니면 한ㆍ 두녀석이라도 보여야하는데 먼지만 폴폴 날려서 고개가 땅까지 숙여졌었지요. 아무리 사람이 물을 주어도 하늘이 주는 물한방울의 숨은 힘이 참으로 위대하다 생각하고 애지중지 이제 본잇ㅂ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사방댐 언덕 돌멩이만 굴러다니는 반그늘 시원한 쓸모 없어 보이는 풀밭에 태백이 군락지 만드는것이 노랑해당화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로 삼았습니다. 조 꼬물이들 잘 자라겠지요? 시험 파종할때랑은 또 다른 경험을 쌓고 있는중입니다. 내년 봄쯤 이식할 수 있을지 희망에 가슴도 두근거려 봅니다.
첫댓글 발아 성공하셨네요^^
프로젝트 성공하셔서 귀한 수종 풍성히 볼수있게 해주세요^^*
갈길이 얼어보이지요.
꼬물코물 시기하고 신통방통하기는 하는데 언제커서 나무가 되고 꽃을 피울까?
조바심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돌보다 싫증이 나거나 실수를 하거나 그러는 일이 없기를 ...
축하합니다.
만병초는 금방 큽니다.
희망을 가져봅니다~^^
축하 합니다 만병초 발아가 되긴하군요 저도 일본에서 씨앗받아온거 조금나눔받아서 파종하긴했는데 나오긴할른지 곁눈질만하고있읍니다
별달리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밝은곳 비를 마추면 좋을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 이쁜 꼬물이들이네요~^^
할일이 많은 만병이 입니다.
계곡 끝자락을 메워주어야할 임무가 기다리고 있는...
대박 입니다^^ 역쉬 금손 인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