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2권 104쪽 왼쪽 9째줄
“사람은 가르쳐줘도 잊어버린다.
자기 스스로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에 공부가 안되어
쳐 박는다. 본인이 버려야 될 것은
누구에게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연에게는 용납이 안 된다.
도가 지나치면 나락으로 꽂게 한다.
깨우치면 같이 가고 아니면 내친다.
그게 자연의 이치인데 그걸 모른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40일 동안 광야 사막에 홀로
있으면서 금식기도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금식의 마지막 날에 사탄이
나타나 예수님을 3번의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 중에 세 번 째 시험은
만일 예수님이 사탄에게 절을 하면
예수님에게 온 세상을 다스릴 수
있는 권세를 주겠다는 권력에 대한
유혹이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주 너희 하느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 분만을 섬기라’고
하면서 그 유혹으로 벗어났다고
성경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느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의 주체자를 일컬어 주로 사탄이나
악마로 부르고 인용하는데 사실은
그 실체가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시험한 사탄은
하느님을 대적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예전에 부처님께서 단식에 대해
말씀하실 때 공부를 한다고 해서
굶으며 하지 말라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며칠만 굶으면
헛것이 보이고 귀신에 씌기 쉽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금식한 예수님에게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연이 사람을
시험할 때는 반드시 귀신이 발동
합니다. 공부가 많이 되서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낮추지 못하면
시험의 정도는 세어집니다.
그래서 도가 십이면 마장도 십이란
말이 있습니다. 사탄에게 절을 한다는
것은 권세를 약속한 ‘아닌 자’에게
마음을 내주는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광야 사막에서의 금식기도에는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십일 간의 금식기도를 통해서
스스로가 하느님이 선택한 사람이라는
소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그 마지막 관문인 자연의 시험을 사탄이
나타나서 예수님을 유혹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예수님에게
치룬 시험은 자신이 온 세상을 마음먹은
대로 다 할 수 있는 권세를 다 가질 수 있는
그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어도 스스로를
낮추어 오직 하느님을 가장 높은 분으로
경배하고 섬길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시험을 통과한 예수님은
하느님이 택한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잘못
알려지고 거짓된 말씀이 아닌 진실한
하느님의 사랑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공부를 위해서 한 달하고
열흘이 넘는 동안 금식하면서
하느님께 기도하는 과정과 자연이
세 번의 시험을 거쳐서 예수님의
깨달음을 인정하게 되고 하느님이
택한 사람으로 살았던 발자취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공부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자만하고
교만해지기 쉬운데 예수님은 혹독한
시련 끝에 온 깨달음에도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낮췄고 자신을 지켰으며
하느님만을 섬기는 마음을 절대로
잊지 않았습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의 공부가높이
올라갔을 때 자신을 잘 지켜야합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뭘 좀 안다고
자신을 높여서 생각하고 행동을 하게
되면 자연은 그 사람을 가만히 그냥
두지 않습니다. 자신을 낮추지 못한
만큼 힘들게 만듭니다. 낮추지 못해서
자신의 생각이 부처님 법보다 앞서게
되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반복이 되면 자연은 그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꼬꾸라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우침이 생길수록
더 낮추어서 스스로 자신을 잘 지켜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버려야 할 것은
반드시 버려야만 앞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버리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뱅뱅 맴돌고
맙니다. 자신만이 잘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그런 착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높이 올라갔다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없어지고 맙니다.
부처님을 따라가려면 마음속에 각자가
버려야 할 것을 다 버려야만 갈 수
있습니다.
.
.
높이 오른 예수님도 늘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뜻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신의 뜻대로 하기위해서
낮추고 낮추는 기도의 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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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이치는
깨우치면 같이 가고
아니면 내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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