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두 어린이날부터 2박3일로 속초에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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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살된 제 딸과 집사람과 셋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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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가끔 가는 속초일정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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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전 9시~10시 사이에 출발하여 홍천지나서 신남가기 전에 황토집3대째 막국수가 유명한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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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그옆에 감자바우에서 점심을 먹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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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황토집은 감자바우에 비해 굉장히 나중에 생긴 집인데 어떻게 3대째가 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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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자바우는 두 노인분이 하시는 조촐한 음식점인데 주인 아저씨가 전에 농협에서 근무를 하다가 퇴직하고 차린 집으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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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찬이 정말 시골가면 할머니가 차려주는 듯한 상차림으로 나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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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리밥도 맛있지만, 이집 막국수도 다른 막국수와는 다르게 독특한 별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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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입맛은 개인취향이니까 혹시라도 시도하신 후에 저를 나무라지는 말아주세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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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속초넘어가서 콘도에 짐풀고 대포항가서 물고기 구경을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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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회는 다른 곳에가서 먹습니다.^^; 대포항은 어린 아이 데리고 먹기에는 좀 어려워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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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딸래미 땜에 난전회는 좀 그렇고 스끼가 좀 나오는 데로 가야해서 장사동에 있는 횟집이나 영금정 옆에 대선횟집으로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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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녁먹고 콘도와서 하루쉬고, 다음날은 오전에 설악산 가서 비선대정도까지 가볍게 산책해주고 막국수 먹고(사실 막국수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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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 비슷한 거 같았는데 요번엔 비탈님 추천 업소로 가봐야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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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에는 양양 현남IC옆의 동해막국수를 젤 조아라했지요... 속초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 우린 맛나는 걸 먹을라치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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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쫄쫄 굶어서라도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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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후에는 속초중앙시장과 테디베어팜 구경하고 척산온천가서 긴장 좀 풀어주고 콘도 야외테라스에서 맥주와 저녁식사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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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셋째날은 좀 늘어지게 자고 주섬주섬 정리하고 서울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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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설연휴 때 설악산 입구에 있는 설악파크호텔에서 2박3일 있었는데 설악산이 가까워서 매우 좋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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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텔엔조이에서 조식포함 10만원에 예약한 후 호텔가서 룸 업그레이드 해달라면 +10만원, 총 20만원(1박요금입니다^^;)에 주니어스위트에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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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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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름 방이 일반 객실보다 5배정도 넓어서 방안에서도 아이와 함께 신나게 뛰어놀고 재미나게 보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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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좀 더 들어가면 켄싱턴 호텔도 있는데 주변에 상가나 음식점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거긴 좀 무서운 느낌이...후덜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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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속초가면 거의 늘 반복해서 보내는 일정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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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 속초 중앙시장에가면 동해순대국이 있는데 제가 먹어본 중 최고로 맛난 순대국이었던 거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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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href="http://blog.daum.net/hevnlee/90">http://blog.daum.net/hevnlee/90</A> 참고해서 보시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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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동해순대국집을 지나면 닭강정도 아주 유명한 집에 있다던데....만석닭강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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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나가면서 전 그렇게 맛난 집인줄 모르고 무시했는데 나중에 방송타고 난리가 났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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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번엔 닭강정도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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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즐거운 여행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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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닭강정 떙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