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비가쏟아져서,전 무플팍에 덮은 덮게를 뒤집어쓰고 집으로 왔답니다,
이 비끝치면 겨울이 온다고,제가 젤로 싫어하는 겨울,
정말 겨울은 질색이야~
벌써 어제부터 몸이 안좋으니,,으시시춥기시작,,
겨울토시에,목도리에 겨울잠바에~완전히겨울옷 차림으로 맘도 꿀꿀하길래,집앞에 또하나의 아지트,,
아줌마들이 모여서 이바구떠는 양품점에 들렸다,양품점은 길가에 있어서,오고가는 손님에 동네아줌마들의 방앗간,,
그곳에 가면 오만가지 잡동사니물건도 팔고~집에서 시간남는 아줌마들은 나와서 시간메꾸기,,세상돌아가는얘기,,
그러다보면 신상 티셔츠하나라도 사들고 가게되고~
난 여름네 들락거리면서~나름데로 시장표물건을 서너개 샀다,,
그걸 입고 여름에 순천언니네 집에 놀러갔더니,백화점에서 메이커만 사입는 순천댁들~
야,,너 그옷시장거구나~ㅎㅎㅎ
응,,,남대문표~어때 멋있지~야는 싸구려티 난다~
어때,,싫증나는데 입고 또 사입지~
그럼 돈많은 언니가 동상 하나 사주라~~알써 사줄께~
저밑에 순천사는언니랑 동생은 메이커만 사입는다,,그들은 경제활동을 하는 이들이고,,체면도 입고~ㅎㅎㅎ
나야~~내얼굴자체가 명품인데,,뭔들 걸치면 어떠랴~~ㅎㅎㅎ
난 항상 그렇게 위안한다,
미국사는 동생은 더한다,,그건 국제적으로 명품만~~
맨날 언닌 싸구려만 좋아한다나,,,
인간아,,,머리에 똥만 들어가지고 명품 걸치면 뭐하냐~~~?
들떨어진 인간같으니~~하고 난동생을 걍 무시해버린다,,
그리곤 동생이 쓰다 싫증나서 버린 명품가방이나,,옷들~~~가끔 내차지~~~~좋긴 좋치만,,,
난 별루다~~
내친구가 명품빽가지고 자랑하면 이해는 하지만,,,내스타일은 아니다~~
내친구는 명품을 구임할때,희열을 느낀다나~~ㅎㅎㅎ
참 인간들,,,별의별 인간들~~~
다들 자기 잘난 맛에 사니까~~~
그런데,,,우리아들들도 명품을 좋아하고~싸구려를 살때와 명품을 구임할때가 확실히 표가 난다~
둘째는 특히 외출할때는 꼭 메이커를 찾아서 입는다~큰놈도 싸구려는 안산다~~
막둥이는 아무것도 몰라서~형들이 입던것~
내자식들도 그런데,누굴 흉보나~
난 요즘 옷에 휠이 꼬쳐서~
365일 츄리닝만 입고 다녔는데~
최근에 양품점을 들락거리면서~스트레스를 옷사는데 풀고있다,,
하루에도 여러번씩,,옷을 갈아입으면서,,뭔가 희열을 느낀다,,
혹시 내전생이 칠면조 였나,,,?
첫댓글 좌판에 먼지털고 일년만에 몇글짜 그려 봅니다.... 항국사람은 것만 뻔지르하게 꾸미고 중국사람은 속에 비단감고 있다누만이유, 사람이 명품이여 야 하지유,,,
명품 좋아하는거 큰 병 같아요~
사람이 명품이어야 사회가 맑고 아름다워지는건데~
속빈 강정들이 활개치는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맛을 모르는것 같아 아쉬워요~
십분 이해가 가네요
저도 스트레스 있으면 옷장의 옷 다 입어 보고는 하죠
경제적 여유가 없어도 명품 아니면 않돼는 사람들 보면 정신이~~ ㅎ
명품이 아니더라도 변화를 주는것은 또다른 활력소..
아들에게 이만 오천원 짜리 신발 사 주면서...
비싼거야 했드만 아들 하는말이..어머니 이 정도 가격은
비싼게 아니예요 하데요...헐..웃어 버렸죠...
이몸은 뭐가 뭔지 몰라서도
명품을 몰라본다오.
시장표 물건도 내가 만족하면 짱이요,
비싼 물건은 보관하기도 힘들어서 못 쳐다보는데
님의 뱃장이 더 멋져 보이는 걸요~~~~~~~~ㅎㅎ^^*
멋지십니다 사람이 명품이어야제 껍대기야 안춥고 안더우면 되지요 님 배짱이 짱이 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