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도착
지도와함께
한눈에 쫘악 펼쳐보니
실감이 더 납니다
코로나 전에ᆢ
형님이 관절이아프다고
순례길을 포기하고 여행으로 돌았는데
그때 스페인 순례자를 만났어요
그분은 집이 세비야고
세비야 에서 출발 했다고
그땐
오로지 프랑스길만 알던터라
이해를 못하고
우째서 이 먼길을 어디로 돌아갈까
궁금했는데
공부를 해보니
세비야 출발 아스토르가
풍경님이 묵었던
그곳 까지 내륙을 횡단해서
들어가는길 도 있고
살라망카로 해서 바로 산티아고
로 들어가는 가장긴길 1000키로
은의길 이 이었네요
그기서
합류해서 콤포스텔라까지ᆢ
막상 지도를 펼쳐보니
너무나 가보고픈 길들이
거미줄 처럼 다양하게 많네요
이룬 에서 출발하는 북쪽길은
아름다운 해안과
좀 힘든 산악지대를 겸하고 있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조그만 바랑에 조가비를 달고
나무지팡이를 집고가는
인상적이었던 순례자 였습니다
형님이 잘생겼다고
넉 놓고 바라봅니다
포르투칼 성당 들은
단아하고
정갈하게 스페인의 화려함 보다
좀더
성스럽게 느껴졌던ᆢ
아직도 미련 이 많이 남은
포르투갈
이번 여정에. 남는 시간이 있다면
포르투 까지는
가보려 하는데
그것도
신이 허락해주시는 만큼 으로
만족 하겠습니다
준비기간이 너무나 멀다보니
베낭짐이 벌써 몇번이나 바꼈네요
빨리가는게
낭비를 줄이겠네요ᆢㅋ
또
다른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첫댓글 빨리 그 길위에 있어야지 ᆢ
수시로 오는 지름신에 ㅋ
이미 여행경비 이상으로
지름신에게 바침ᆢㅋ
@빙고 (밀양 이경녀) 내가 몬산다카이 ~♡^^
언제적 빙고님 인겨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하심ᆢㅎ
육십 전이니ᆢ
오십후반 이것쥬ᆢㅋ
그래도 그때가 더 땡글 거렸다니 ᆢㅎ
대한민국순례자협회
보이지않게 봉사하는분들이 대단한거.같아요
우리나라에 산티아고가 왜
인기가 있고 다들 잘하고 오는줄 알거같아요
부엔카미노
지름신은
그만 스톱하셔요.ㅋ.ㅋ
포장박스 받아보고
감동했어요
지도를 안접고 보내기위한
노력에 감탄감탄
포르투
지도를 보니
해안길로
걷고싶은 충동이ᆢㅋ
산티아고 가는 군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응원합니다
사월 출발인데
뱅기표는 작년 사월에
샀어요
기다리다 지칠듯 해요
한두달도 아니고 ㅠ
지름신은 스톱ㅋ
장단점이 있겠죠
헛된 시간은 은 없듯이
인내는 쓰고
그열매는 달다고ᆢㅎ
기다리는 동안 마음으로 눈으로 몇번은 걸었을듯해요~
지름신도 내릴때 팍팍~ㅎ
일년을 대기하며
수도 없이 그길을 왔다갔다
비몽사몽 꿈까지 꾸고있으니ᆢㅋ
기다림과 준비도 여행의 일부!
꿈도 꾸고..ㅎㅎ
그래도 길 위의 감동이 하일 라이트!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