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보물같은 오마카세....(달성군에 오마카세가 거의 없습니다.)^^
낮에는 우동과 곁들이 음식들을 팔고~~~
밤에는 오마카세로 변신합니다.
송해공원에 있어요.
송해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층고가 아주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을 원목으로 꾸며놓다보니 따뜻한 느낌도 나고...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가츠오부시 국물에 살짠 튀긴 두부~~~
전복술찜~
한정판 나마사케를 직접 사오셨다고 하시면서 맛을 보여주는데...
산뜻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준마이긴죠급이라....산뜻한 향과 쌀의 단맛 조화가 좋았습니다.
광어와 돔을 숙성시켜 샐러드 형태로 내주신~~
소스가 새콤하니 입맛을 자극해서 스타터로 좋았습니다.
문어조림~~ 싱싱한 느낌은 좋았지만....좀 더 부드럽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돼지고기를 갈아서 겉에 초당옥수수 플레이크를 뭍혀서 튀긴 음식~~
가츠오부시와 베이컨으로 낸 육수에 새우살을 다져 시금치로 말아서 낸~~~
굵은 후추가 많이 들어가 있고...다진 새우살 중간중간 연근을 다져서 씹는 맛이 괜찮았던~~
이 집의 특징이 술이나 음식을 내어오실때 그릇이나 잔을 구경하는 재미가 참 좋습니다.
이 컵도 너무 이뻤습니다.
두번째 나마사케....이것도 긴조급인데...첫번째의 나마사케보다는 덜 프르티하지만 적당한 단맛과 향긋함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닭다리살과 함께 내어준 샐러드~~ 연근과 뿌리채를 튀겨서 함께 내고...구운 레몬으로 새콤함을 더한~~
쯔꾸네..일반적으로 닭고기를 다져서 저런 형태로 만들어내는데...육향을 더하기 위해서 소고기를 일부 함께 갈아 넣었다고 했습니다. 그냥 닭고기 쯔꾸네만 먹는것보다...약간 수제 햄버거집 소고기패티같은 향이 나는듯~~
돼지고기를 살짝 튀기고 사과랑 캐비어를 올린~~
몇번 먹어봤던 캐비어의 느낌은 아니였지만...돼지고기와 사과가 무척이나 밸런스가 좋았던~~
프렌치 렉을 기름에 살짝 튀기고....맵게 만든 소스에 야채와 함께 샐러드처럼 내어준~~~
베트남 고추를 사용했는지 무지 매웠는데...미리 먹었던 음식들의 느끼함을 잘 잡아준~~
도미 데리야끼 구이~~~
바지락조림과 유자껍질을 넣어 향을 첨가한 맑은 장국~~
도미솥밥~~~다 드셔도 되고...양이 많으면 오니기리로 만들어서 포장해서 주십니다.
레몬과 라임으로 만을 산수유(?)....요게 정확하지 않아서....약간의 탄산을 가미해서....마지막으로 입을 깔끔하게 하기
좋았습니다.
바깥쪽의 인테리어인데....이런 풍경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밤 다 먹고...식당 주위에서 사진도 찍고...조금 걷기도 하고...
차타고 쭉 내려와서 송해공원 한바퀴 돌기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런 중창의 느낌과 노란색 조며으이 느낌이 너무 따뜻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낮에 갈때의 감성과는 많이 다르고...특히 주위가 다 주택가라...조용하고...공기 좋고...
쥔장이 직접 디자인과 공사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반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는~~~
지섭사랑님이 궁금해하신 기프의 오마카세~
메뉴도 변경되고...친절한 쥔장, 따뜻한 공간이 주는 느낌이 있는 곳이라 가격부담만 없다면 자주 들리고 싶은 곳~~~^^
인원수가 5명 좀 넘어간다면...웬만하면 그 날 시간대를 다 주실겁니다. 그래서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조만간 여기서 벙개 한번...^^
ps) 도미에다가 감자를 잘게 썰어서 비늘처럼 만든다음 구워주는 도미요리가 빠져버렸네용.^^
첫댓글 사진을 잘찍어서인지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네요.
갤럭시가 색감을 더욱 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와이프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색감이~~~
너무 과장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벙개한번 하시죠~~^^
벙개하시면 술 드시는 분들께서 항의가 빗발칠것 같아서...
대리운전은 들어오긴 한다고 합니다.
정성스런 포스팅 감사해요^^*
너무~궁금하던차에 보고나니~ 음식맛이 더 기대가 됩니다.곁들여져 나오는 술은 따로 요청하신건가요?
지섭사랑님께서 궁금해 하시길래~~~
몇번 가서 이번에는 사진 다 찍었다고 나름 흐뭇했는데...
도미사진 누락해버렸네요.
도꾸리로 주문하면 있는 술들 그때 그때 주시기도 하고...
계산할때 올리기도 하고...잊어버리기도 하고...
도꾸리로 17,000원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사케 있을때는 제꺼 들고가서 콜키지하고 먹는데...
한번도 콜키지 한적없는것 같아요.
음식은 창의적으로 잘 하시는데...계산을 잘 못하시는듯...
저번에는 거의 9만원정도 계산을 잘못 하신듯...(제가 더 냈습니다.)ㅋㅋ
술을 하도 많이 맛 보여주시길래...그냥 말도 안했습니다만..
쉐프님...맘대로인것 같아요. 그냥 주실때도 있고...받을때도 있고...
글쿤요. 제가 술은 잘 못 하지만, 음식에 잘 맞는 술이라면 꼭 마셔볼 의향은 있거든요. ㅎ 참~ 그나저나 아들님 생일이라 가신다고 했는데, 생일은 잘 하셨는지? ㅋ
켘이 안보여서요. 아들님. 입맛에도 잘 맞았겠지요! ^^
여러번 갔던 집이라...여기 좋아라합니다.
술은 음식과의 조화가 절대적입니다.^^
좋은 술이였습니다.^^
생일 케잌은 여러번 잘라서...^^생략
오~좋네요~~~~
가끔씩 가면 메뉴도 바뀌고 좋습니다.
이런 코스 올만이군용 ㅎㅎㅎ
음식도 좋은데...
장소와 분위기 음악이 넘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