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럭.. 일본온지 3일째.. 오늘부터 대부분의 병원이 시작하는 관계로 드디어 병원에 갔습니다...
일본에서 병원에 간건.. 근..5년만인거 같네요...
신주쿠까지 나갔는데.. 병원갔다 바로 돌아왔네요.. 열은 없는줄 알았더니 열도 있다 하고..
주사도 3방이나 맞고..(일본은 감기걸렸다고 함부러 엉덩이에 주사 놓지 않습니다.. 보통 혈관주사죠..영양제..ㅎ )
내일부터 초읽기로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이 시작되기때문에 영양주사 + 마늘주사 (닌니쿠주사라고하죠..) 한방 놔달라 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도 운동선수들이 즐겨 맞는다는 마늘주사 있죠?? 그거 맞으면 1초 후 코를 비롯 온몸에서 슬금슬금 마늘 냄새가 올라온답니다. ㅋㅋ
대신에 효과도 직빵!!이므로 저처럼 너무너무 피곤한데 하루빨리 나아야 하는 분들이 계시면 추천해드리죠..(+3,000엔(한화 약 45000원) 정도로 한국에선 약 10만원 정도에 맞을 수 있으니 비싼건 아니랍니다. 병원에서도 굳이 추천해주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죠..
(アリナミン注射 라고 합니다. 아리나민이 마늘의 주 성분인거죠..)
혹시 일본에 왔는데 몸이 너무너무 아프거나 힘든 분들은 한번쯤 추천해볼 만 하구요..덕분에 감기한방에 병원비가 만만치 않게 나왔네요..(3일 약처방 받고 진료비 포함 3,000엔 + 마늘주사 3,000엔..^^;; 마늘주사만 빼면 약 3,000엔 정도겠죠?? ) 제발 오늘 하루만 자면..내일은 나갈 수 있도록..ㅠㅠ
일본에서 감기걸려 병원에 가면 얼마나 나오나..고민만 하다가 못가는 분들이 많을까봐..조금 자세하게 내용을 적어본답니다.
신오쿠보에는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를 모두 할 수 있는 실력있는 의사들도 몇분 계시니..혹시 가실분들은 말씀해 주세요. 위치 알려드릴께요..
아참.. 국민건강보험 적용대상이 안되면 요금이 두배로 나오니.. 외국인 등록증 만들면서 꼭 보험 신청하세요..
일본에 입국해서 바로 감기걸린 학생들 춥다고 난방만 너무 틀면 건조해서 감기가 절대 낫지 않는답니다... 반드시 빨래나 젖은 수건 집에다 널어주는 습관!! 그리고 되도록 난방은 전기장판을 이용하는 습관!! 기르도록 합시다..
일본감기 한번 걸리면 일주일 넘게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플루엔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첫댓글 아이고, 원장님 마늘주사 맞으셨구만요!!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가 없네요.. 모두들 감기조심합시다~ ^^
병원도 다녀오시고, 일본까지 가셔서 고생 많으시네요~ 유학생 여러분들도 다들 감기 조심하고 건강 챙기세요^^
와,병원 정말 비싸네요ㅋ 전 항상 클로렐라,효소,프로폴리스를 먹어서 아파봐 본 적이 거의 없네요, 일본 첨 와서 너무 돌아다니고,피곤해서 쫌 몸살기 있었는데, 프로폴리스 먹고 자니 바로 낫었는데, 에어콘 난방 틀고 자서 밤마다 세탁기 돌려요 ㅋㅋ 원장님, 남은 일정 건강하세요! 전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ㅎ
저도 오자마자 감기로 너무 고생했습니다. ㅠㅠ 원장님 빨리 완쾌? 하세요.!!
그렇게 감기가 심하시면서, 정모때~ 소주를 외쳤는 분은 어디에 누구실까요?? ㅋ ㅋ
방에서 물도 자주 마셔줘야 되요~ㅋㅋ 안그러면, 건조해서 잔 기침이 나오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