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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사랑방 외고 폐지가 노원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파수꾼. 추천 0 조회 818 09.10.26 18:4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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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0.27 09:05

    첫댓글 외고를 폐지하면 사교육을 없앨 수는 없어도 줄일 수 있다는게 폐지론측의 주장인듯합니다. 반대로 외고를 폐지해도 다른 자사고나 특목고가 존재하는한 변할게 없으며 내신을 위한 사교육은 여전할 것이다고 주장합니다. 외고를 나오면 어문계열로 안가고 일반계열로 간다는등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고도 하고 명문대 진학 특혜주장도 있습니다. 또 다른 부동산 측면에서 특목고 열풍이 사라져 사교육수요가 줄면 중계동등 노원구의 부동산에도 어느정도 심리적 영향이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09.10.27 07:26

    국가교육정책측면에서도 외고는 필요합니다.. 외국어를 못해서 매번 외국과의 협상에서 잘못을 저질러 국민에게 그 협상결과를 알리지 않고 쉬쉬하던게 바로 몇년전 이야기입니다. 미국과의 FTA협상에서도 오역논란이 있었죠.. 늦게나마 외국물 먹은 사람을 위에 앉혀 협상력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외국어 실력이 뛰어난 사람을 국가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고만이 협상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각계각층에서의 협상력 있는 사람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외국에서 자란 교포는 국어를 못해서 내부 협상이 안되죠.. 국민들이 자기돈써가며 사교육으로라도 외국어실력높이는 것에 정부는 오히려 감사해야겠죠.

  • 09.10.27 07:31

    학교내부의 내신성적만을 가지고 외고나 국제중등을 뽑는다고요.. 학교내신비중이 높아지면 학교에서의 비리가 많아집니다. 학교에서 공부잘하는 아이들 중 많은 부분이 그 부모의 재력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도 있죠. 특히 교내 입상성적등을 고려하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오히려 대외시험에 강한 아이들이 실제 실력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20여년전에도 전국모의고사가 교내 내신점수따위를 내는 시험보다 훨씬 더 지명도가 있었죠.)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지만, 대외시험에 의해 실력을 정당하게 평가받는 것이, 눈가리고 내신이나 교내 수상경력으로 뽑는것보다는 훨씬 투명하다고 할수있죠.

  • 09.10.27 07:30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어떤것이 도움이 되는가로 정책을 정해야 하는 것이지.. 사교육이 과도하게 부담되니 (저역시도 사교육에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는 공교육이 제대로 못해주기 때문이지, 사교육 자체가 문제있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사교육을 무조건 꺾어야 겠다.. 이런 교육정책당국의 생각은 순전히 표심만을 의식하였다고 볼수밖에 없는겁니다. 자신의 아이들은 사교육시키면서 말이죠.. 어찌되었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입니다. 그 아이들의 내공이 보다 높아지도록 하는 것이 구세대의 사명이자 의무가 아닐런지요..

  • 09.10.27 07:33

    이러한 이유로 외고는 폐지되어서는 아니됩니다.. 무작정 늘리는 것도 질이 떨어집니다.. 공교육을 정상화시킬 책임을 외면한채 외고만 탓하는 교육당국의 책임회피에 저는 솔직히 공교육을 더욱더 믿지 못하겠던데요.. 님들은 안그러신가요?

  • 09.10.27 09:50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방법은 동일한 시험(수능등,)으로 선발 하는 방법입니다.그 방법이 가장 돈도 적게 들고 저학년때에 좀 망친사람도 마음을 가다듬어 도전 할 기회를 주게됩니다 . 대학입시가 존재하는한 사교육은 항상 같은 수준으로 존재한다고 봅니다.대학교입시를 씸지뽑아서 처리하지 않는한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내신으로만 전형을 한다면 그 내신을 올리기 위해서 기를 쓰는 변형된 사교육이 나타날 것입니다.누구든 자녀를 좋은 환경의 학교에 보낼 기회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고 못가고는 그사람의 문제구요.외고출신들이 사회의 중심세력화 되니까 옛날의 중심세력 였던 사람들이 자기네들 울타리 보호책일것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09.10.27 13:14

    어학이 특수한 교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학의 글로벌화 지수를 평가한다고 영어강의를 하는 대학이 많다고하는데 대학가서 전공공부하기도 벅찬데 어학을 공부한다는것은 늦다고봅니다. 전공과목 영어수강과 원서활용능력을 갖추려면 대학가서 영어공부는 이미 늦지않을까 생각되며 그런 차원에서 외고의 학사일정은 경쟁력이 있다고봅니다.

  • 09.10.27 12:03

    지금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는 사람들이 초중고 시절 지금처럼 힘들게 공부하지 않고도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창의력(EQ)이라고 합니다,, 창의력은 현재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쉽게 만들어 지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 09.10.27 13:36

    애들이 공부 잘해 외고 가겠다고 해도 제 수준으로는 보낼 돈이 없네요.. 잘사는 사람들 애들은 외고 가고 못사는 사람들 애들은 그냥 학교 보낼수 밖에 없지 않나요. 만약 외고 학비를 국가에서 공짜로 대준다면 모르지만 저같은 서민한테는 그림의 떡이죠...

  • 작성자 09.10.27 17:18

    핵심인듯합니다. 돈이 많다고 외고 진학하는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진학해도 다닐 수 없는 서민들에 대한 장학제도와 후원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농사는 돈으로 해결되는것은 아니지만 돈이 없어 지원하지 못하는 기회마져 상실하는 일은 없도록 보완하고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지않고도 외고에 진학할 수 있는 선발기준의 정립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09.10.28 02:41

    노원구에서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고 과학고,민족사관고? 로 안가고 기냥 노원에 있는 고등학교로 가서 공부 열심히 하면 안그래도 노원구 소재 고등학교 진학률 좋은데 더 좋아지는거 아닌가요? 라는 짧은 저의 생각입니다.

  • 09.10.28 11:58

    특별히 외고필요성은 못느낍니다 영어는 이제 그냥 다들하죠 오히려 과학고를 만드는게 나을듯 영어 못해도 사회생활에 지장없습니다 ㅋㅋㅋ

  • 작성자 09.10.28 14:41

    전국민이 영어를 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무역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필요한 회사나 직장이 일부부서라도 필요한 곳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사람들은 하면되고 필요없는 사람들은 다른 공부를 하면된다고 생각합니다. 등산할때 길이 많은데 원하는 길을 택해 등산하면 되지 모두가 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09.10.29 10:10

    글쎄요.. 분야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부가가치가 좀 높은 분야는 영어를 잘하면 기회가 많은것 같은데요.. 영어를 그냥 회화하는 거 말구요.. 하다못해 공무원도 요즘에는 영어를 많이 하던데요.. 대민업무하는 쪽 말구.. 중앙부처쪽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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