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 너구리 탈출 - 번지지 않는 아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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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라인에 대한 기사를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죠.. 그만큼 아이라인을 번지지
않게 그리는 방법은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좀더 선명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리는 아이라인 방법에 대해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요..
메이크업 전에 눈가에 유분기 많은 보습제품을 피한다.
눈가 주름을 보호하고자 메이크업 전에
아이크림이라든지.. 또는 피부 보호를 위해 바르는 보습제를 많이 사용하면 메이크업 후에 아이라인을 그리면 좀더 지워지고 번지기 쉽습니다.
메이크업 시에 파우더를 바르면 유분기가 좀 누그러지겠지만.. 그래도 아이라인은 번지기 쉬운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눈가 주름 예방
차원에서 아이크림을 바르고 싶으면.. 유분기가 없는 가벼운 보습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밤에 바르는 나이트용 크림 말고.. 산뜻한 느낌의 제품을
선택해서 쏙~ 흡수되도록 적당한 양만 발라주세요.
아이섀도로 속눈썹 주변에 라인을 그려준다.
아이섀도의
색상은 펄이 없는 검정, 진한 자주, 회색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색상은 자신이 원하는 아이라인 색상과 비슷한 계열을 고르면
됩니다. 이때 브러쉬는 끝이 짧고 납작한 브러쉬가 쓱쓱 라인을 그리기에 좋구요. 아이섀도를 바를때 주의할 점은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꼭
손등에서 한번 털어줘야 합니다. 더불어서 색상도 조절할 수 있으니 1석 2조인 셈이죠.
펜슬로 아이라인
그리기펜슬 아이라이너.. 제일 사랑하는 아이라이너 입니다. 사실 화장을 매일하지는 않기에 빨리 굳어버릴 것 같은 리퀴드는
사용하기가 꺼려지고(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쓰지 않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주 옛날 렌즈를 끼고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바르면 눈이 어찌나 아프던지..
요즘은 그렇지 않겠지만 웬지 자극적인 아이라이너라는 오명이 붙어서인지 여지껏 그다지 손이 안가는 것이 리퀴드 아이라이너 입니다.) 그외 B사의
유명한 젤 아이라이너 역시 굳어버릴 것 같을 뿐 아니라 사용하기 번거로울 것 같아.. 역시 제일 손이가는 아이라이너 제품이 바로 펜슬이죠.
암튼.. 아까 그린 아이섀도 위로 펜슬 아이라이너를 그려주는데 가능한 속눈썹 주위에 붙여서 그리는 것이 펜슬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효과를 가장
높여주는 방법입니다.
리퀴드로 그리기저 같은 경우는 앞의 2 단계로 아이라이너 그리기가 끝나지만.. 만약
확실한 아이라인 그리기에 도전할 경우 3번째 단계도 필요합니다. 비록 자연스러움에는 펜슬아이라이너에 따르지 못하지만 선명함으로 이름을 떨치는
리퀴드 아이라인을 그려주는 거죠. 펜슬 아이라이너 그린 위로 리퀴드를 살짝 그려주는 겁니다.
눈매를 좀더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라이너를 번지지 않게 유지하면 화장이 훨씬 깔끔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만날때 눈을 보고 대화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좀더 인상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라이너 그리는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음 기사에서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