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홍대에서 만나는 Sueño Dulce 💜 곤즈찡을 만나고 다래끼가….(우연의 일치) 살면서 다래끼같은거 상종도 안했는데 요즘 부쩍 자주. 모든것을 나이탓으로 돌려봅니다. 다래끼 치료하러 병원을 찾는데 12시 진료마감이라니 아뿔사 안성형전문병원..수술이 있어 진료마감 ㅠㅠ 다른곳도 오전 수술로 진료마감. 귀찮은 마음에 약국을 들러 약을 사 봅니다. 오늘은 허탕치는 날인가…🧐
전에 홍대주변 피부과진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일반진료를 안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한의원도 마찬가지구요~ 여러군데 전화를 돌리고 허탈해지긴 했습니다. 에스테틱, 교통사고 전문은 일반진료를 안하는곳이 많더라는…홍대는 미용과 성형의 천국인가…😱😱😱 사실 홍대인근의 후덜덜한 임대료를 생각하면 이해가 안되는것도 아니지만, 아프거나 불편한 환자의 입장에선 서글퍼집니다. 그래서 라벤 근처 할아버지 선생님이 하시는 피부과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서피부과의원 강추!!!) 아직도 백과사전 같은 의학 서적을 펼쳐서 설명하시구 문진시간 디따 길구요… 관리 잘 못하면 혼내시더라는. (돈 벌 생각이 없는 선생님이란 생각이 들었음🧐)
모든 환자들이 긴 대기시간에 한결같이 불만이지만 입꾹 닫고 참는 이유는… 할아버지? 선생님의 정성스런 마음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귀하게 여겨주는 시간들이 부족한 시대잖아요~~ 어떤 곳은 약국도 병원도 눈도 안마주치는곳도 많더라는 바쁘니까~~ 너~~~~무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런 이유로 우리모두 점점 로봇처럼 되어가는거 같아요.
무엇때문에 무엇을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바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무엇을 위해 살길래 이렇게 바쁜거죠? 한숨 돌리고 여유있게 눈도 마주치고,사는 이야기도 하고 춤도 추고 술한잔 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둘쎄에 오시면 우리 서로 눈 마주치고 인사해요🤓 늘 그렇듯 목요일밤 둘쎄에서 둘쎄하게~ 따뜻한 마음의 눈 장착하고 기다릴께요💕
반하게 하는 남자 반할 수 밖에 없는 남자 반해버리면 큰일나는 남자 다정하지만 음악은 남자남자!!! DJ 반아님과 함께 합니다
첫댓글앗.. 선생님도 다래끼 걸리셨군요ㅠ.ㅠ 전 이번에 다래끼, 감기, 결막염까지 줄줄이 찾아와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격리 아닌 격리를... 선생님도 탱고도 그리워요~ㅠㅠ 몸 잘 챙기시구요! 한숨 돌리고 눈 마주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지금 눈이 시뻘게서 하하 저는 눈이 하얘지면 춤추러 가겠습니다~! 춤 못 춰서 더 아파요 엉엉
첫댓글 앗.. 선생님도 다래끼 걸리셨군요ㅠ.ㅠ 전 이번에 다래끼, 감기, 결막염까지 줄줄이 찾아와서 어쩌다 보니 이렇게 격리 아닌 격리를... 선생님도 탱고도 그리워요~ㅠㅠ 몸 잘 챙기시구요! 한숨 돌리고 눈 마주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데 지금 눈이 시뻘게서 하하 저는 눈이 하얘지면 춤추러 가겠습니다~! 춤 못 춰서 더 아파요 엉엉
찌찌뽕… 얼른 나아서 오렴 비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