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소사의(정확히는 프랑스 방산업체의) 그 엄청 낮은 신뢰도를 말한겁니다.
분명 닷소사만큼 항공기 기술을 가진 기업은 국내에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로써 중요한 신뢰도는 믿을게 안된다는 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저지른 일들을 보면 말입니다.
요점을 잘못 파악하신거 같군요...
통/신/보/안/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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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프랑스라는 국가를 무시하는지 모르겠네요. 과연 어떤
근거로 프랑스를 무시하는지...
다쏘 항공
지난 50년간 다쏘 항공은 전 세계 73 개국에 7 000 대 이상의 민항기 및 군용기를 제작 공급했으며 이들 항공기의 총 운행 시간은 대략 1 500 만 시간에 달한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쏘 항공은 모든 기종의 항공기 설계, 개발, 생산, 판매 및 후속 지원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첨단 항공기 설계 능력, 저비용 고생산성 및 숙련되고 헌신적인 인력을 갖춘 다쏘 항공은 쌍발의 첨단 다목적 차세대 전투기 라팔, 고성능 단발 다목적 전투기 미라주 2000-5 Mk2, 해상 초계기 애틀란틱 3 및 비즈니스 제트기 팰컨 시리즈
(Falcon 50 EX, Falcon 2000, Falcon 2000 EX, Falcon 900 C, Falcon
900 EX,
FNX) 등을 생산하고 있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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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글은 제가 생각하는 제 생각입니다.
얼마든지 의견이나 실제상황과는 내용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항공기술은... 구구단 정도 외울 수준이라고 보면,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간단한 미적분 수준에 가깝습니다.
말이 간단한 미적분이지, 미적분을 하기 위해서는 배울게 너무 많습니다.
(음... 일단 나눗셈, 분수, 방정식, 함수, 인수분해정도를 배워야...)
물론 '미래에는 가치가 있을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물론 일부는 가치가 있습니다.
대신에 최첨단 기술로써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지금 우리가 라팔을 도입하고, 기술이전을 100%받는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 기술을 활용하는데 필요한 지식을 싾는 시간 동안 라팔 역시 발전을 하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프랑스가 가뜩이나 '거져주는 기술'에 자기네들이 방금 개발한 따끈따끈한 기술을 '덤'으로 줄리는 만무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첨단기술과 자본뿐만이 아니라, 그들 꽁무니를 쫓아가기 위한 여유시간과, 이공계 방면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는 사람들입니다.
기술역시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술이 없고, 애석하게도 엄청난 발전가능성도 없습니다...(관심이 없지 않습니까? 솔직히 누가 이공계 갈려고 합니까? 이공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기술은 정체됩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과연 '프랑스 친구'들이 얼마나 신뢰도가 있나는거죠.
(그 고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계약서에 없던 이야기니까요)
디젤 잠수함 도입하면, 원잠 기술을 준다고 했던 적이 있으며,
대만에 판매한 미라지에는 RWR이 장착 안되었고...
(계약서에는 분명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F-5에도 장착되어 있는것인데... 쩝)
우리가 도입한 크로달(한국명-천마)과 미스트랄에 대한 기술이전을 70%이상 약속했지만, 결국은 유야무야 되었죠.
우리가 만든 신궁의 경우는 미스트랄 발사대에 이글라의 시커기술을 사용합니다. 결국은 프랑스가 내세운 기술이전 항목중 하나인 '시커 기술 90%이전'은 유야무야 되었다는 말이 됩니다.
(미스트랄 발사대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 군 무기체계와의 호환을 위한거라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가 못받아 먹은거 아니냐?'하는 말이 있을수 있지만...
만약 그걸 못받아 먹을정도밖에 능력이 안된다면 어떻게 이글라 시커에 대한 기술을 받았겠습니까?
결론은 '프랑스 친구'들이 계약서를 무시하고, 기술이전을 안해줬다는 말이 됩니다. 자기네들이 써먹는 기술을 쉽게 줄수 없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프랑스에 따지고 들 가능성은 적습니다.
어떤분께서 이런 말을 하시더라구여...
'무기거래 치고는 정상적인 무기거래 없다'(맞는지는 모릅니다 ^^;)
만약, 고위층 일부가 프랑스한테 받은돈이 꽤 되고, 만약 프랑스가 그 사실을 폭로하면, 그들 목은 날라가는 겁니다. 이미 프랑스는 챙겨먹을거 다 챙겨먹었으니, 한국에는 미련이 거의 없죠.
그리고, 구매당시 계약조건을 불이행 했을때, 따지고 들어가서 제 몫을 챙긴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돈낭비, 시간낭비 한 꼴이 됩니다.
(지금 얼핏 보면 FX사업의 주도권은 우리가 잡고 있는듯 하나, FX기종이 선정되고, 돈이 입금되면 그 순간 우리는 주도권을 상실합니다)
대만의 경우에도, 프랑스에 RWR장착을 요구하자, 돈 주면 장착해 주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P&W사가 한국에 잘 대해주는거 같군요... F-16떨어지니 엔진 신품 거져주구 -_-; 적어도 계약 조건은 지금까지 제대로 이행했으니...)
허접의 헛소리였습니다.
통/신/보/안/준/수!
※아, 백상어님... FX입찰조건중 기술이전은 4순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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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는 아마도 다소사와 타이푼측이 제시한 기술이전에 대해 말하는것 같습니다
즉 유럽회사들의(특히 프랑스의 다소) 기술이전에 대해 한국의 항공산업발전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며 핵심기술이 아닐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시는데 자 그렇다면 님의 말씀대로 합시다
그렇다면 왜 미국의 보잉사는 그런 하찮은 기술조차 한국측에 안주죠?
아시다시피 F-X사업에서 보잉사가 한국 국방부에 제시한 절충교역과 기술이전내용을 보면 다소사의 절반수준도 안되고(절충교역은 다소 90% 보잉 70%,기술이전 다소 80% 보잉 30%) 타이푼과 비교하더라도 절충교역 기술이전에 대한 내용 모두 떨어집니다
기술이전에 대해 한국에 큰 이득이 없다는 주장은 이러한 각 회사들이 제출한 내용을 보면 간접적으로 나마 최첨단 핵심기술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 한국의 항공산업에 있어서 획기적으로 발전할수 있는 기술들이라는것은 어림잡아 알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그러한 기술을 준다고 해도 한국이 소화를 하지 못한다구 하셨는데 어떻게 한국의 기술진을 보시고 말씀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님께서는 첨단기술을 줘도 소용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지금 당장 소화를 못한다구 하더라도 미래에 분명 쓸모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항공산업담당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한국의 항공기술을 비하하시지 말아주십시요
전 줘도 못쓰는 기술 준다면 얼릉 가서 받겠습니다
다소측이 국방부에 제시한 기술제공에 대해 언론이 밝힌 내용을 보면 한국이 충분히 소화할수 있으며 어느정도의 첨단기술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스칼프순항미사일에 대한 기술과 카티아기술,항공소프트웨어기술등은 그동안 한국의 항공산업을 한단계 올라갈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타이푼역시 유럽국가들과 공동생산은 한국에게 있어서 전투기생산에 대해 경험과 첨단기술에 대한 습득기회를 얻을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에비해 보잉측은 님께서 말씀한 별 소용없는 기술들 조차 다소나 타이푼에 비해 터무니없는 적은양만 제시했습니다
님의 논리라면 전혀 쓸모없는 기술조차 안준다는것입니다.....
아무런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기술이전에 대해 비하하지 마십시요
첨단기술과 자본만 있다면 우리 스스로 우리실정에 맞는 전투기와 미사일을 만들수 있고 구지 라팔처럼 호환성문제나 F-15처럼 구식전투기문제같은거 생길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을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바로 첨단기술과 자본입니다
그만큼 기술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