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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그리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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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엿보기 토요일의 일탈에서..
하늘은 맑고 추천 0 조회 372 21.08.08 07:56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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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08 08:04

    첫댓글 무섭지도 않으셨나뵈요
    뇌유에 폰카를 ㅎㅎ
    덕분에 멋진 사진 구경 했네요
    맛있는 열무김치 담그시면
    지가 맛 좀
    보게 해 주세요 먹고싶어요 ㅋ

  • 작성자 21.08.08 08:13

    와우~
    총알댓글에 깜놀입니다~

    피뢰침이 있는 초고층 빌딩이
    사방에 즐비한 상태여서 안전했답니다.

    근처에 사시면
    갓 담은 국물 자박한 열무김치를
    한 보시기 덜어 드렸을텐데요~ ㅎㅎ

  • 21.08.08 08:16

    어쩜 이렇게 맛깔쓰럽게 잘 표현 하셨는지요
    엄마는 강하다가 아니고
    여기에선 아내는 강하다 시네요
    무거운 장바구니가 남편을 향한 사랑바구니로 바뀌어서 룰루랄라 콧노래까지~~~

    상상만해도 열무김치에 사랑까지 보탰으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시원한 열무김치 몰래 한사발 가져갑니다

    오늘은 어젯밤 내린 소낙비로 좀 시원해지려나 기대했지만
    역시 덥겠지요
    하지만,
    우리 모두 코로나도 막바지 더위도 잘 이겨냅시다.

  • 작성자 21.08.08 08:26

    반갑습니다 안개비님^^
    느긋한 휴일 아침에 읽는
    안개비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댓글이
    생채기 덜 아문 제 마음엔 보약으로 다가옵니다.
    한결 더 단단하게 아물듯 해요.
    고맙습니다.

    몰래 오셔서 가져가도 되고
    팔을 뻗어
    사발만 불쑥 들이미셔도
    한 사발 가득 담아 드리지요 ㅎㅎㅎ

    이렇게 인사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9호, 10호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다니
    조심하사구요~^^*

  • 21.08.08 08:53

    고층에서 내려다 보는 환상적입니다.

  • 작성자 21.08.08 09:41

    자다가
    전면 통유리창이 번쩍이는 통에
    눈이 떠졌더랬습니다.
    몽환적인 그 모습에
    자다말고 눈 비비며 폰카를~ㅎㅎ

    아참,..
    강원도 동해안 어느 지역의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린 돼지가 발견됐다고 해요.
    안그래도 요즘 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인데
    더 오르면 어쩌나요.
    우리네 식탁엔 그나마 만만한게 삼겹살인데 말이지요.

  • 21.08.08 10:48

    아름다운 야경이 참으로
    환상이었겠습니다

    두집 살림이 따로 없네요
    살림이란게 규모와 상관없이
    있을건 다 있어야 하는건데

    누가 주부구단 아니랄까봐
    부산에서도 열무김치 담구시고
    집에 남겨진 아들램 걱정까지...ㅎㅎ
    정말 엄마들은 괜한 걱정을
    사서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콩국물 만들어 놓았는데
    고추가루 적당한 국물이 자작한
    딱 제 취향의 맑고님표 열무김치가
    마구마구 땡깁니다

  • 작성자 21.08.08 11:45

    와우~
    콩물을요?
    며칠 두고 두유로 마셔도 좋고
    소면을 삶아 말아도 별미인 콩물을~
    식구들이 좋아하시겠어요.

    참 부지런하세요 한나님...
    직장이 있으시니
    휴일엔 해야 할 일이 많을텐데 말이지요.

    한나님댁에선
    삶은 콩 갈기 전에
    껍질을 벗기시는지요?

  • 21.08.08 12:50

    @하늘은 맑고 껍질은 벗기지 않아요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다고해서요 ㅎ

    저 혼자 먹으려 수고를
    하는편이지요
    아주 오래전 친정에서
    여름이면 늘 먹던 그대로
    맷돌을 믹서로 가는것 외엔
    엄마가 해주시던 대로요 ㅎ

  • 작성자 21.08.08 14:13

    @한나 아~껍질째 쓰시는군요
    맷돌과 달리 분쇄기는 잘게 자르는 기능이라서
    껍질째 갈면 까끌거린다고 '알토란'에서
    어느 요리연구가가 말했던게 생각나서
    여쭤봤어요.

    그런데 어찌 한나님만 드신다고....
    그댁 가장님과 따님은
    콩국 안좋아하세요?

  • 21.08.08 14:23

    @하늘은 맑고 그래서 고운체에다 걸러서
    먹고 비지는 콩국물을 부어
    새우젖만으로 간을해서 콩탕처럼 먹지요
    야채 좀 넣고 비지전도 만들어 먹음 고소하고 먹을만해요
    ㅋㅋ 식구들이 콩국물에 무얼 넣어 말아먹는게 이상타고 안먹어요

  • 작성자 21.08.08 14:58

    @한나 콩탕이란말 한나님께 들으니
    너무 웃음이 나와요.
    어릴때 어머니께 들은후
    성인이 된 후엔 지금 처음 들어요 콩탕~ㅋ

    우거지 데친거 잘게 썰어넣고 끓이다가
    하얗게 간 콩을 붓고
    살짝 끓여내던 콩탕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잖아요.

    어머니께서 콩탕 끓이실때
    어린 제게 저으라고 시키셔서
    부뚜막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젓다가
    콩탕이 화산처럼 부풀어 올라 흘러 넘치던 그 충격...

    어휴~
    아직도 콩탕이란 말만 들으면
    가슴두근거릴 정도로 큰 충격이었어요~ㅋㅋㅋ
    어쩌면 그렇게도 마구마구 부풀어 올라
    끊임없이 계속 흘러 넘치던지요.

  • 21.08.08 15:24

    @하늘은 맑고 ㅎㅎ 그렇지요
    거품이 화산처럼 부풀어 오른단 표현에 웃어봅니다
    생콩을 갈아서 콩탕을 하면
    거품이 진짜 마구마구 넘쳐나요
    전 비지에 콩물을 붓고
    은은한 약불로 뚝배기 가장자리를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끓이면 괜찮답니다

    콩국수,콩탕 비지전
    콩 한가지만으로도
    풍성한 말잔치를
    이어가는걸 보니
    영락없는 이웃 마실꾼
    같습니다 ㅎ

  • 작성자 21.08.08 15:38

    @한나 그러믄요
    음식도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달시켜 먹는 시대에 부응하고저
    수다도 가성비 높은 온라인으로 ~ㅋ

    휴일 잘 보내시고
    내일부턴 또 활기찬 일터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21.08.08 16:25

    @하늘은 맑고

  • 21.08.08 13:11

    어젯 밤엔 번쩍 번쩍~~~
    번개인 줄 모르고
    무슨 난리지 했는데
    비보다 번개가 먼저 왔더군요~ㅎㅎ
    레이져 쇼 하는 줄 알았어요~ㅎㅎ
    덕분에 오늘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덥지는 않은데
    습기가 엄청 나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 작성자 21.08.08 14:05

    오우~
    카스미화님께서도 보셨군요.
    꽤 오래 번쩍대고 난 다음에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카스미화님께선
    처음부터 다 보셨겠어요.
    전 자정무렵에 잠이 깨서
    두어시간만 보았지요.

    어쩌면 그 시각에
    같은 하늘의 같은 장면을 보았을거 같아요~^^

    해마다 여름이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를 종종 하길래
    또 그건가 했었답니다.
    어찌나 번쩍대던지요~ㅎㅎㅎ

    곱고 이쁘신 카스미화님과 같은 시각에 본
    어제의 그 번개치는 밤은
    그 섬광들 만큼이나 강렬한 기억으로
    오래 남을거 같아요~^^

  • 21.08.08 14:14

    시원한 열무김치가 보이는듯^^ 국수에 말아먹어도 그만인데.. 사포린의 보고였단 정보는 처음 접해요. 그래서 몸에 열이 많은가~~

  • 작성자 21.08.08 14:23

    맞아요~
    저희 가장도 열무국수 좋아해요.
    여름 열무가 사포닌 함유량 높은거 맞아요.
    그래서 여름엔 열무를
    가을엔 뿌리를 먹는다지요.

    잘 지내시지요?
    나룻배님께선
    오늘도 어머니댁에 올라가신거에요?

  • 21.08.09 06:11

    @하늘은 맑고 네. 어머니가 낮밤이 바뀌셔서 힘들어요. 오늘부터는 밤에도 돌봐주시는 분이 오세요. 이럴때 형제.자매가 많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부담이 크지 않게 어머니를 돌볼 수 있어서요. 여섯이나 되거든요. 내일부터는 캐나다 사는 형 가족이 2주일간 와있어 좀 쉴 수 있을것 같아요.

  • 작성자 21.08.09 06:43

    @대전 나룻배 어르신께서 돌보미서비스 받으시는군요.
    여섯 형제들이 교대로 들러보신다니
    그래도 부담이 덜하겠어요.
    노부모님을 전담케어하는 자녀는
    정말 하늘에서 내리는것 같더라구요.
    저처럼 가끔씩 드나들며 하는거랑은
    사고부터 차원이 다르던걸요.

    어르신께 잘 하시는 것도
    이렇게 일기방에 들러 어르신 소식을 전해주시는 것도
    모두 다 고맙습니다^^

  • 21.08.08 21:05

    나도 열무김치 좋아하는데 ....

    열무김치로 밥 비벼먹어도 맛있고
    국수 삶아서 국수말이 해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주스처럼 목마를때 떠먹도 맛있 공!

    남편만 그리 챙기지말고
    우리도 친한편이니까 나도 쫌 ~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크~~~ㅎ


  • 작성자 21.08.09 07:24

    어허~!
    삼촌~
    조카 교육 잘 시키셔야죠~
    "자고로 지아비를 하늘처럼 섬겨야 하느니라~ "
    라고 이르셔야 될 어른께서
    "남편만 그리 챙기지 말고... "라고 하시다니
    그리 하시오면 아니아니...아니되시옵니다~ㅋ

    여름 열무는 깨끗이 씻어서
    파 마늘 대충 썰어넣고 소금물만 부어놨다 먹어도
    별미라고 하시던 옛어르신들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먹을게 귀하던 시절의 이야기겠지만
    그만큼 우리의 식탁과 늘 가까이 있었단 이야기겠지요.

    삼촌께서도 골고루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하시기 바랍니다^^

  • 21.08.09 10:57

    태풍 소식만 있지 이곳은 아직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부산쪽과 동해안 울릉도 쪽으로 비가 많이 내리다는 예보입니다.
    지금쯤 열무김치 맛이 좋겠네요.ㅎ
    글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21.08.09 12:30

    이곳 부산도 아직은
    맑고 바람 한 점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21.08.09 11:21

    맑고님 싸게 사신
    모든게 농민들의 피땀입니다
    올해는 모든게 풍작이라
    가격은 내리는데 코로나 시국에
    소비가 되지않아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터지네요
    싸면 소비라도 되얄낀데
    걱정입니다

  • 작성자 21.08.09 12:25

    현지 농가들의 상황과
    소비자가 체감하는 상황은 확실히 다른가봅니다.
    제가 엊그제 갔던 곳은
    농산물 경매하는 장소라서
    도매가로 구매해서 그런거구요

    도심에서 체감하는 농산물 가격은
    지난해보다 더 올랐거나 비슷한 상황이에요.
    매주 장보기 하지만
    흔히 식탁에 오르는 채소중에 가격 내린건
    없더라구요.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터질 정도로 싸졌다는
    그 채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소비자들은 해마다 더 오른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는지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 21.08.09 12:57

    https://youtu.be/0BU6XwNj5aU
    열무김치 만들때면 맛있게 드실 님생각이
    절로 나고 떨어져 사는 아들 생각에 심사가
    또오 편치 않으시군요ㅡㅎㅎ
    이쁜아내는 삼년이 행복하고
    착한아내는 삼십년이 행복하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는 삼대가
    행복하다는 말이 있는데
    맑고님은 이 모든것 다 갖추었으니
    세상에 비할데 없는 아름답고 행복한
    여인이옵네다ㅡㅎㅎ

  • 작성자 21.08.09 14:27

    안녕하세요 썬팅님
    오랜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지요?

    썬팅님의 댓글 내용을 '참' 으로 만들기 위해선
    오늘부터 부지런히
    이쁘고 착하고 현명해지도록
    열심히 노력해야겠는걸요~ㅎㅎㅎ

    인사 나누어주셔서 고맙구요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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