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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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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준비합니다. 취향과 요리에 맞게 마른면(건면)이나 익은면(숙면),젖은 면을 준비하고 각 종류의 면마다 삶는 시간을 꼭 확인을 하고 기억을 하면 실수가 없게 국수를 삶을 수가 있습니다. |
물을 국수분량의 10배정도를 넣고 끓여야 합니다. 국수가 삶아지면서 부피가 늘어나기 때문에 국수를 삶는 물을 적게 잡으면 국수가 익는 중간에 물이 부족해 집니다. 그러면 실패하게 되지요. |
끓는 물에 국수를 단번에 넣고 저으면서 물속에 잠기게 하고 뚜껑을 덮고 옆에 지켜서서 삶아야 합니다. 훅 하고 물이 거품이 되면서 바로 넘치기 때문에 ...... 귀찮고 위험하기도 하지요? |
국수가 물과 함께 힘차게 끓고 있습니다. |
넘치기 바로 직전에 찬물을 한컵을 넣으면 힘차게 끓던 국수물이 얌전하게 가라앉습니다. |
그리고 곧 다시 끓어넘칠듯할 때 |
다시 한번 찬물을 한컵을 넣으면 다시 끓어오르며 넘칠듯하던 국수물이 가라앉게 되지요. 다시 끓어오르면 ..3번째로 끓어오르는거지요~ 그때 국수를 몇가락 꺼내서 찬물에 헹구고 먹어보면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납니다. 찬물을 넣지 않으면 국수가 불면서 삶아지기 때문에 쫄깃한 맛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
소쿠리에 쏟고 찬물을 단번에 넉넉하게 국수에 뿌리거나 수돗물을 틀고 계속 국수의 위에 흘려보내면 국수의 뜨거운 기운이 완전이 없어집니다. 국수가 따뜻한 상태에서 손으로 비비면 국수가 익느라고 불어있어서 힘이 없게 끊어지게 되지요.. 찬물에 식히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얼음물이라면 더욱 맛있는 국수를 먹을 수가 있습니다. 마치 고무줄 처럼 국수를 당겨도 끊어지지않는 탄력이 생기는 순간이지요. 남편들은 아내를 편하게 하느라고 하는 말로 “간단하게 국수나 해먹을까?” 라고 하지요. 절대로 간단하지도 않고 국수를 찬물이나 얼음물에 넣고 비비면 손이 아리도록 시립니다.... 한관씩 삶아서 점심이나 야식으로 준비했던 젊은 시절... 저는 타임머신이 생겨도 돌아가지 않을 겁니다~~ㅎ 아~ 법정스님의 “무소유”에서 국수가 가장 맛있는 순간이 바로 찬물에 비비면서 씻고 얼굴을 하늘로 향해 제키고 국수를 한입가득 넣고 먹는 순간이라고 쓰셨더라구요. 대단하신분 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요. 그런 평범한 음식의 가장 맛있는 타임을 아시다니... 저도 얼음물에 비비면서 국수반대접분량은 날로(?) 먹곤 했거든요. |
잘 씻어서 차고 쫄깃하게 준비된 국수를 마구 그릇에 담을수는 없지요. 꽈리를 튼다고 하던데... 손에 돌돌 말면 얌전한 국수가 됩니다. |
얌전한 국수~쫄깃한 국수가 탄생. 국수위에 얼음을 뿌려놓으면 쉽게 불지가 않는 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