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2010년부터 기술사도 통폐합되어 건설기술사로 바꾸다고 하는데
앞으로 기술사 출제경향이 86회처럼 출제가 계속 될 것지 아니면
3회가 어렵게 출제가 되는지요 내년 시험이 벌서 걱정입니다.
답변
걱정은 우선 다음에 하시는것이 좋을듯
시험문제의 난이도는 그때 그때 달라질수 있습니다
다른기술사(도로,토질,소방 등등)도 문제의 나이도는 들쑥 날쑥합니다
어쨋거나 여러가지 말이 들리는데
다음의 이야기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꼭 그렇지는 않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 긍정적인 관점
1) 기술사 제도와 기존 취득한 기술사의 지위는 그다지 큰 변동이 없을듯 합니다
2) 어쩌면 이름정도는 바뀔수 있지만 그것도 설왕설래 할뿐입니다
3) 중요한것은 현재 토목시공기술사든 건설 기술사등 이름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그러한 자격의 법적 지위가 중요한것 아닐까요
4) 오히려 토목시공기술사 취득한 사람이 유리할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둘째
1) 아직은 아무것도 결정된것이 없습니다
2) 기존의 토목시공기술사및 기타 기술사 자격을 원천적으로 박탈하는일은 있을수가 없습니다
셋째
1) 현재 토목분야의 자격이나 경력 사항들이 너무 세분화 되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 건축은 아주 단순하죠
건축기술사,건축사,건축구조 정도이죠
경력관리도 공동주택,공공 건물,병원 등 몇개 분야 분입니다
3) 그러나 토목은 너무 많은 분야로 나누어 져있죠
자격증은 말할것도 없고 경력도 너무 세분화 되어 있죠
시공 회사 있는 사람이 회사의 명을 받아 현장에 배치 되는데 본인 마음대로 한분야로 경력을 쌓을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시공회사출신들은 노가다 30년을 해도 감리단장 하지 못하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것은 분야가 너무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0년 노가다에 어느 분야의 경력(예를 들면 도로, 기초, 상하수도, 등등의 경력)은 고작해야 4년정도 인데
그것도 시공 출신은 60% 다 80% 다 해서
경력을 절감하기 때문에 실제 경력은 감리로 사용할수 있는 경력이 2년도 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슬픈 현실이고, 현재 경력제도의 모순이죠
그러한 경력을 만들수 있는사람은 공직 출신 밖에 없죠
그들은 퇴직하면서 일시에 만들고 싶은 경력을 만들어 버리니 말입니다
또 웬만하면 경력 분야에 관계없이 감독은 80%를 인정해줍니다
저도 공직출신이라 그러한 혜택을 조금은 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할때는 상당히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말들이 많은것도 공직에 있는 어느 한사람이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지 멋대로 하고 있는 행동일 뿐입니다
흔히들 ooo 챙긴다고하죠
어쩌면 당장은 가슴 아푸지만 토목도 경력을 단순화 시킬 필요가 있는듯 합니다
이를테면 " 토목" 이라는 한분야로 통일 된다고 가정하면
시공현장에서 고생고생하며 땀흘린 동료들도 빛을 보지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30년경력이면 60%만 인정해도 18년이 되니까 감리단장 할수가 있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바램일 뿐입니다
넷째
1) 이렇듯 지금 토목건설 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단순한 논리로 어떤 제도를 쉽게 바꾸는것은
여러가지 많은 부작용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논란이 많고, 또한 쉽게 제도를 즉흥적으로 나빠지는 쪽으로
바꾸지는 않을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섯째
1) 시험 문제에 해서
물론 이번 시험문제가 조금은 난해 합니다
2) 이것은 지난 85회때 너무 쉽게 나와서 반작용으로 어려워 느껴 지는것입니다
1~2년 전만 해도 이정도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합격자는 나옵니다
3) 기술사 시험은 절대 평가라기 보다는 상대적 평가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4) 저의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86회 시험이 기술사 다운 문제가 출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단순한 암기 보다는 이론적이고 시공 경험과 현장 감각을 묻는 질문이 많이 나온다는것은
우리로서는 반가워 해야할 일입니다
5) 시험눈제를 주어진 지문대로 완벽히 기술할수는 없지만 공부정도에 따라 이번 시험도 충분히 기술할수 있는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문제 총평을 보셨겠지만 1교시 용어에서 어려운 문제는 약5문제 인데 그중 2문제만 논술할수 있으면 되는것입니다
여기서 순발력과 공부의 양이 평가 되는것 아닐까요
6)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 제가 도와 드리게습니다
7) 중요한것은 흔들리지 않는 나자신 아닐까요
여섯쩨
더욱 중요한것은 어떤 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기술사라는 목표를 향해 공부하고
취득하고 나면 그만큼 내가 기술자로서 더욱 성숙하고 실력을 쌓게 된다는것이 중요합니다
자격보다는 실력이 더욱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나의 토목인으로서의 실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기술사로 생각하면 흔들리거나 혼돈이 일어날 필요가 없을것입니다
나중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겠지요
생각대로 T Song생각하세요
기술사 있으면 시험치면되고~~~
시험치면 합격하면 되고
필요없으면 실력쌓은 것 되고~~~~
더욱 좋아지면 춤추면 되고~~~~
첫댓글 앞으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