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내 명곡주공아파트 등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주민 1천여명은 28일 오후 창원 용지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을 현실적으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현재 시가 정한 재건축 용적률로는 재건축에 따른 사업성이 전혀 없어 사실상 재건축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시 조례를 통한 용적률 제한은 주민들의 사유 재산권을 좀 먹게 하는 행위"라고 반발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명곡주공아파트의 용적률은 220%이며 가음정.용지아파트는 150%로 정하고 있지만 이들 아파트 주민들은 250%로 상향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시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을 정식으로 인가받은 곳은 명곡주공아파트 뿐이며 노후된 5층 규모 저층 아파트들은 시에다 잇따라 민원을 제기하며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대해 시는 계획도시 근간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계획도시의 틀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용적률을 유지하는 등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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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명곡주공 재건축 용적률 상향 촉구 [중앙 05.2.28]
강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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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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