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conomy21 사진 백암온천 |
보습 크림 필요 없는 ‘백암온천’에 몸 담그고…월송정 일출에 해안도로 드라이브까지
울진으로 떠나는 여행, 마음먹기는 쉬워도 막상 떠나기가 쉽지만은 않다. 장거리 여행의 부담이 있을 뿐 아니라 여느 경북 지역과는 달리 산세가 육중하면서도 골이 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떠날 때 맘먹고 떠나야 하는 만큼 그만한 매력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다.
한 박자-산에 둘러싸인 작은 온천마을
‘울진’ 하면 여러 가지가 떠오르지만 그 중에서도 ‘백암온천’을 첫 번째 매력 요소로 꼽을 수 있다. 겨울 하면 ‘온천’ 울진하면 ‘백암온천’이다. 백암온천은 천연알칼리성 라듐 성분을 함유한 국내 유일의 유황온천으로 1979년 12월 31일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무색무취하며 사람 몸에 적당한 53도를 유지하고 있어 온천욕을 즐기기에 적당하고 신경통, 만성관절염, 중풍, 신경마비 등에 효험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온천객과 휴양객들이 줄지어 찾는 곳이다.
물이 워낙 좋아서인지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오면 보습 크림을 온몸에 듬뿍 바른 듯한 느낌이다. 겨울이라 수분이 부족해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데 가뭄에 단비를 내려주는 듯 건조한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대부분의 숙박시설에는 자체적으로 온천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모텔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지만 온천 시설이 그리 만족할 수준이 못되므로 대부분 사람들이 대형 호텔이나 콘도 등을 이용한다. 숙박요금은 보통 온천 이용 요금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두 박자-월송정에서 맞이하는 아침
온천을 하고 잠든 다음날 일어나면 온몸이 촉촉하면서 개운하다. 이 좋은 느낌을 ‘월송정’으로 가져가면 어떨까. 조금만 서둘러 일어나면 월송정의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월송정 ⓒECONOMY21 사진 |
△후포항 ⓒECONOMY21 사진 |
△울진대게 ⓒECONOMY21 사진 |
△갈남마을에 위치한 해안가 ⓒECONOMY21 사진 |
인터넷 예약 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 사이버회원 패키지: 객실 1박+사우나2인 △ 주중:7만 5천원 △ 토요일:9만원 △ 연휴:19만 6천원 △ 전화:054-787-7011~10 2급 호텔로 시설은 보통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많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 △ 객실 1박 2인 기준:4만 7천원 △ 주말-5만 8천원(온천욕 포함) △ 12월 31일(13만 3천원) 2인기준 2식 식사포함, 패키지만 판매 △ 전화:054-787-37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