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서수면에 위치한 발산공업(사장 김승문)이 최근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흡입식 콩탈곡기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흡입식콩탈곡기는 비벼서 탈곡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통돌이 망이 돌아가면서 터는 도리깨방식을 채택, 콩알에 손상이 가질 않아 상품 가치가 높다.
이 제품은 진공청소기와 같은 원리를 이용 콩 껍질 및 먼지 등을 모아 2~3m 길이의 덕트로 배출시키게 됨에 따라 작업자에게 먼지가 가지 않고 작업 주위가 깨끗한 친환경 탈곡기로 손색이 없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탈곡기는 잘 마르지 않은 콩대를 투입해도 작물이 감기거나 눌리지 않을 뿐 아니라 탈곡통에서 배출된 콩 대를 강제로 배출시켜 인력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린다. 제품은 트랙터 및 경운기 부착형과 전기 모터형 등이 있다. 김승문 사장은 “이 제품은 탈곡을 할때 작업장에 먼지나 콩깍지나 날리지 않는다”며 “때문에 콩알이 깨끗하게 탈곡되며 옥수수와 보리 등도 탈곡이 가능한 다목적 기계”라고 밝혔다. 문의(063)451-3250